감상/あかべぇそふとすりぃ
まほ×ろば -Witches spiritual home- [마호×로바-Witches spiritual home-]
벼루_
2017. 12. 24. 13:27
아카베소프트3의 11월 신작인 마호로바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은발트윈테일로리에 끌려서 시작했는데그럭저럭 무난한 작품이였습니다.
공통루트가 약간 지루한감이 있긴 했지만 공통보다는 개별이 재미있던 작품이였네요.
그런데 공통에서 마음에 든 히로인들이 왠지모르게 개별에 가면 매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테루같은 경우는 공통에서 그 순수무구한 행동이 참 귀여웠는데 본인루트에서는 할거 다하고 알거 다 알고
나니 점점 재미가 떨어지는.....
그리고 반대로 교장선생님인 에니스같은 경우는 공통에서는 비중도 얼마없고 해서 별로였는데 의외로 개별루트의
스토리나 갭모에가 좋아서 재미있게 한 케이스였네요.
그러나 미카게는 공통이나 개별이나 둘 다 별로였던....
공략히로인은 총6명인데 사실상 기숙사생4명이 메인이고 교사2명은 서브취급이긴한데 분량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는 못느낀것 같습니다. H씬횟수가 2번?정도 적은것과 공통루트의 비중을 제외하면 개별은 다 거기서 거기인....
처음부터 스토리를 기대하고 한것은 아니고 그냥 생각없이 귀여운애들만 볼려고 한 목적으로 한 작품이라 플레이 도중도중에
지루함감이 있긴 했어도 나름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스토리적는 왕도미연시처럼 공통루트 후 진짜 무난하게 흘러갔습니다.
사귀고 나서 이챠이챠하다가 위기한번 일어나고 해결하고 에필로그가 나오는 진짜 정석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막 지뢰까지는 아니였지만 연속으로 하면 좀 질리는 감이 있고 맘에 안드는 히로인의 경우에는 루트내내 지루했습니다...
특히 미카게가.......
하지만 에니스루트가 생각외로 괜찮아서 은근히 놀랐네요. 히로인매력을 제외하고 가장 재미있게 한 루트를 꼽으라고 하면
에니스루트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히로인들이 진짜 귀여웠습니다.
일단 쿠온은 은발로리여서 취향저격이라 말할것도 없었고 공통하고 개별을 전부 포함해서 플레이내내 히로인 귀엽다...
라고 생각한 히로인은 시즈루였네요.
진짜 시즈루가 네거티브모드로 빠져서 자책하거나 자폭하는 모습이나 기계치인 모습, 그리고 츤츤거리는 모습과 개별에서는 또 데레데레 거리는 모습이 진짜 좋았습니다.
쿠온을 보고 했는데 가장 귀엽다고 느낀건 시즈루였네요 ㅋㅋ
그리고 이상하게 코나츠는 공통하고 본인루트는 별로였는데 다른 히로인루트에서 활약하더라구요 ㅋㅋ
진짜 조금만 잘못 나갔으면 나이스보트! 가 될 수도 있었을뻔했던......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히로인루트는 할만 했고 맘에 안드는 히로인은 재미없는 전형적인 스토리가 약간 아쉬운
캐러게의 작품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러는 귀엽고 시즈루하고 쿠온이 귀엽고 스토리는 지뢰수준은 아니니 할거 없으신분들은 맘에 드는 히로인 2~3명만
클리어하고 지우면 딱 좋은 수준의 미연시인것 같네요.
사실 아카베3라 지뢰일줄 알았는데 희망을 버리고 해서 그런지 은근히 괜찮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