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20. 20:03



Noesis에서 2014년도에 발매한 아메코이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순애물의 왕도를 보여준 긴하루를 하고 난 후여서 조금은 긴장감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을 할려다가 일러에 끌려서 시작했는데 기대한대로 질척질척한 연애를 보여주고 스토리도 짧아서 짧고 굵게 즐긴 작품이였습니다.

스토리자체는 단순합니다. 관능소설작가인 주인공이 글을 쓰러 2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첫사랑의 딸과 만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등장인물은 주인공과 히로인인 미즈키뿐이며 루트는 배드엔딩을 포함해서 총6개이지만 플레이타이밍은 하루동안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면 하루만에 끝낼 수 있을정도로 긴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일러는 진짜 취향저격입니다..... 물에 젖은 검은머리 세라복 여학생......을 진짜 맘에 들게 잘 그렸네요. 
그리고 묘하게 일러자체가 동글동글해서 귀여운 느낌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플레이하면서 눈이 즐거웠던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초~중반는 좀 긴장감이 있고 했는데 후반에는 생각보다 사건이 너무 빠르게 해결되서 약간 김을 풀리는 감이 있었고
생각보다 전개가 좀 빠르긴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분량도 많지 않고 일러도 좋고 스토리도 질척질척해서 할거없을때 간단한 하면 좋은 평작수준의 작품인것 같습니다!

P.S 주인공이랑 히로인이랑 20살차이....히로인은 동급생의 딸...... 이거 완전히 도둑놈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