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타마의 동인 브랜드인 사라타마고에서 발매한 동인 미연시인 '녹는 눈꽃바람과 하얀토끼'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최애 원화가인 시라타마의 작품이고 전작인 시로와 은하철도 재미있게 했고 무엇보다 이번에는 시나리오 라이터도 사카키카사라 여러모로 기대를 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좋았던 미연시였네요.
먼저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일러스트!
시라타마 센세의 동인 브랜드인만큼 단독 원화가로 스탠디 CG부터 모든 장면까지 전부 시라타마가 그려서 진짜 플레이 내내 눈 호강을 제대로 한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하얀 바니걸의 히로인을 메인으로 내세워서 초중반에는 바니걸 보는 재미가 있었고 후반부에는 또 다른 바니걸을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또 이렇게 메인인 푸카뿐만이 아니라 서브 캐릭터까지 전부 일러스트가 넘넘 모에한 그림체라 일러스트 하나만으로도 이 작품을 플레이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푹신하면서도 동글동글하고 귀엽스러운 일러가 넘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버튜버를 안보긴 하는데 버튜버를 관련 소재를 쓰고 안의 사람도 귀엽고 중요한 역활도 하는 등 버튜버 파트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스토리.
솔직히 일러스트 때문에 플레이를 한 지라 스토리는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의외로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던 이야기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주인공의 눈에만 보이는 바니걸 소녀가 찾아봐서 이게 진짜인지 정신병인지 의심을 하는 와중에 벌어지는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입니다.
이런 스토리 속에서 보여주는 외로움과 그 외로움의 극복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물이라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네요.
거기에 마지막에 울컥하는 요소도 있었고 분량이 길지도 않고 선택지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라 단편 소설을 읽는 느낌을 받은 점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가진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눈에만 보이는 푸카라는 의문이 사차원 미소녀 바니걸.
이렇게 두 사람이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간 점을 그린 점과 단순히 무조건 극복해! 이것이 아니라 본인들만의 페이스로 진행된 점도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본편의 이야기가 끝나고 에프터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이게 좀 미묘...했네요.
물론 스토리 자체가 나쁜건 아니고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점은 좋았지만 이게 이 'とける風花とシロうさぎ'를 완결짓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2부의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완전한 엔딩! 이라는 점은 아쉬웠네요.
게다가 클리어 하고 변하는 타이틀을보면 뭔가 3부작을 염두한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러스트는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고 플레이를 하다보니 스토리도 나쁘지 않아서 상당히 만족한 미연시였습니다.
타이틀 히로인인 푸카를 필두로 해서 서브까지 전부 취향 저격 일러에 캐릭터성도 좋았고 에프터 스토리의 메인 히로인도 마음에 들어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 없이 플레이를 했니다.
히로인들도 극호이고 원화가도 극호라 플레이 내내 행복해고 끝나는게 아쉬웠던 미연시여서 일러만으로도 충분히 플레이 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던것과 같이 뭔가 후속작 암시를 내고 끝내버린 점은 아쉽긴하지만 부디! 후속작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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