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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13 オトメ*ドメイン [오토메*도메인]
posted by 벼루_ 2017. 9. 13. 20:29



파렛트 퀄리아의 6월 신작 오토메 도메인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미나토가 귀여워서 귀여운 미나토 보는 맛에 플레이 하는데 하다보니 스토리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미나토를 제외한 히로인, 특히 카자리도 상당히 귀여워서 플레이하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플레이를 한....

전반적으로 개별루트 역시 너무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 않게 중간중간 소소하게 개그를 잘 넣어주고 하는 등
몰입감을 올려주는 요소 역시 중간중간잘 배치되 있어서 지루하다고 느낀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좀 히나타루트에서 어떠한 사건의 마무리가 좀 애매하게 끝나서 그 부분은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엔딩 직전까지의 스토리과 주제, 그리고 주인공과 히나타사이의 갈등과 주변인물들까지 진짜 잘 끌고 왔는데
마지막은 좀 김샌 콜라처럼 밋밋하게 끝나서 많이 아쉬웠네요. 

히나타루트 엔딩만 잘 만들었다면 아슬아슬 수작까지는 노려볼만 했었는데.... 어찌보면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는데 그냥 에필로그로 넘어간 격이라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평작 이상 수작 미만정도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에 좀 묻힌감이 있긴하지만..... 히로인들도 개성있고 귀여워서 만족했습니다.
특히 카자리가 왜 이사장역활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패트병.....을 사용하는지도 다 사정과 이유가 있으며
히나타의 경우도 왜 중2병에 걸렸는지 등등을 잘 설정하고 그에 따라서 스토리전개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즈의 요리솜씨과 미각은 좀..... 

아쉬웠던 점은 여장물의 묘미중 1개인 주인공의 여장이 들켰을때의 반응이 별로였다는 점입니다. 들키는 상황도 좀 별로 였고
그때의 히로인들 반응도 밋밋했고.... 이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여학교에 가서 여장이 걸리나 안걸리나의 스릴이나 여성 특유의 스킨쉽으로 당황하는 모습 등등은
어느정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무시하면서 이 작품을 하드캐리하는 것은 히나타의 귀여움...... 
가사만능, 운동만능, 성적우수에 지켜주고 싶은 모습까지..... 완전히 여자보다 더 여자력 MAX....
이렇게 맘에 드는 여장주인공은 달작법의 아사히이후 처음입니다.

보면볼수록 귀엽고 신부로 삼고 싶고 옆에 데려다 놓고 놀고싶고 왠지 모르고 괴롭혀서 울먹이는 모습도 보고싶고....
여튼 귀엽습니다!




개인적인 공략추천공략순서는 히나타 -> 유즈 -> 카자리 순서입니다. 
전 카자리부터 위 순서와는 다르게 역순으로 플레이 했는데...... 유즈루트할때 카자리한테 좀 미안한 느낌이..... 

6월것은 이거 1개 믿고 있었는데 기대대로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만족했습니다.
7월 신작 나오기전까지 구작탐방이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