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7. 20:32
개별루트끝나고 나오는게 트루엔딩인줄 알았는데 결국은 사이드스토리 수준의 짧은 에피소드였습니다..
제가 바란 결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납득이 가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아쉬운 엔딩이였습니다.
젠자아아앙아아아!! 사쿠라가 공략이 안되다니이이이이!!
전반적인 평가는 용두사미로 갈줄 알았다가 용꼬리 정도는 되는 수준....?
공통루트의 재미를 개별루트까지 못 끌고온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공통루트는 주인공이 개념차고 자신감 넘치고 현실적이였는데
개별루트에서는 뜬금없는 전개에 뜬금없는 해결방식으로 좀 별로 였는데
개별루트를 전부 클리어 하고 나오는 '벚꽃2개월' 스토리는 또 묘하게 주인공이 개념에다가 자신감이 넘치며 현실적
이여서 짧은 분량이지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왠지 시나리오가 라이터가 2명인 느낌이 들 정도로 공통과 개별루트의 위화감이 컸습니다.
공통루트만 보면 수작수준은 된다고 생각하지만 개별루트만 보면 평작이나 그 이하.......
그리고 주인공이 로리콘에 모든 히로인들이 로리라고는 하는데 스탠딩CG는 별로 로리캐릭터라는 생각이 안들지만
일반CG만 나오면 로리라는게 체감이 확되는......
분량도 길지 않고 개그요소도 있는 그냥 평작수준의 게임이였습니다.
그림체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할만한 순애물 없을때 가볍게 할만한 수준의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