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8. 8. 18. 18:48

BaseSon Light에서 2015년 1월에 발매한 백합물인 그대는 말이야 ~그녀와 그녀의 사랑하는 1달~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원래라면 8월달에 후속작이 발매예정이라 같이 할려고 했는데 무기한 연장되어 버려서 그냥 먼저 해버렸습니다...

히로인이 3명이긴 하나 용량도 적어서 얼마 안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짧긴 짧더군요..
중복되는 구간도 많아서 빨리하면 하루면 클리어 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였네요

3명의 히로인이 전부 제각각의 매력이 있고 서로 사귀게 되면서 보여주는 모습도 전부 달라서 너무 좋았네요.
친구사이일때의 스킨쉽도 좋았고 사귀고 나서의 스킨쉽도 좋았고.... 백합향기가 물씬 풍기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작중에 중요소재중 1개로 나오는 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점은 진짜 아쉬웠네요.
좀 더 이야기를 보고 싶었는데 너무 to be continued 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더욱 더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분량이 적긴 하지만 백합물로써는 충분히 만족한 작품이였습니다.
히로인이 3명이고 짧긴 하지만 3명으로 나올 수 있는 커플링별로 각각의 엔딩이 존재하고 일러도 이뻐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백합물로 가면 자칫 성별이나 주위의 시선같은것 때문에 무거워질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것이
없어 시종일관 가벼운 분위기로 가서 가볍게 백합물을 즐기거나 입문하기에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역시 분량이네요...
기본적으로 짧은 내용인데 거기에 중복내용도 제법 있어서 실질 플레이타임자체가 적은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풀프라이스인 후속작을 기다린건데............
빨리 후속작의 발매일이 결정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