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9. 10. 6. 21:56

シルキーズプラス WASABI의 최신작인 변덕쟁이 유혹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로리빈유를 빨고 있는 저에게 이 작품은 처음 거유히로인이미지가 공개되고 가격을 보니 로우프라이스이기도 해서 그냥 평범하고 단순한 로우프라이스 누키게라고 생각해서 그냥 패스 할려고 했던 작품이였습니다.

 

그런데 먼저 플레이하신분께서 하나같이 누키게같은 느낌이 아니라 이 브랜드의 전작들인 나나이로나 아케이로와 같은 호러추리물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음양사의 주인공과 영국에서 영주권을 노리고 온 서큐버스가 멘션에서 일어난 괴기사건을 

조사하는 일인데 전작들과 달리 딱 1개의 사건에만 집중해줘서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은 점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재미는 물론 풀 프라이스도 여러루트가 있는 전작들이 훨씬 좋았지만 전작들의 단점은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다보니 몇몇사건은 너무 허무하거나 부실하기도 했는데 이 키마텐은 그런점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의외로 메인히로인인 안네리제가 귀여웠네요.

개인적으로 첫 인상은 복장+거유때문에 진짜 별로였는데 생각보다 텐션이 높은 성격에 장난기도 많고 작중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모습들 덕분에 플레이할 수록 정이 가서 마지막 트루엔딩을 봤을때는 처음에 봤을때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가슴만 약간....아니 많이 작았으면 완벽했을텐데.......

 

 

약간 아쉬윘던 점은 추리쪽 파트가 예측이 너무 쉬웠던 점이였습니다.

분량이 짧은 점도 있었지만 딱히 힌트를 안주는것도 아니고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서 루트분기 말고는 공략을 보지 않고 해도 됬을정도였으니.... 

나름 추리물이니 조금만 더 어려웠으면 했으면 했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H씬이 적은게 진짜 의외이긴 했습니다.

H씬은 전부 스킵하긴 했지만 타이틀만 보면 누키게서큐버스물인데 막상 플레이 하니 h씬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개인적으로 히로인말고는 거의 모든것들이 재미있었던 작품이였네요.

플레이타이밍이 길지 않아서 지루한 점도 없고 전작들의 인물들도 조금이나마 언급이 되서 반가운 마음들도 들고

추리요소와 사건수첩같은 시스템이 들어간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모트시스템은 바로 직전에한 스터디 스테이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스터디 스테이는 너무 움직임이 과격했는데 이 키마텐은 움직임이 과장된 움직임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키마텐쪽의 이모트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몬가 누키게를 생각하시고 플레이 하신 분들에게는 이게 뭐야!! 하는 정도의 작품이겠지만 반대로 그동안

실키즈 플러스 와사비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신분들이라면 이번작품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트루엔딩까지 하면 사건수첩의 안네리제항목에 기입이 추가되는데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S 솔직히 절반정도는 이 캐릭터를 보고 했는데 결국 H씬 따위는 없어서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