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16. 20:11
아일랜드를 하다가 세계관에 하도 복잡해서 개인적으로 열나게 고민하다가 나름 생각해 본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그냥 완전히 틀릴수도 있습니다. 
혹시 보시다가 다른의견이나 이건 도저히 말도 안된다! 라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내용은 아일랜드 세계관에 가장 큰 네타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현재 아일랜드를 플레이중이시거나
혹은 나중에 플레이할 예정이신분들은 상콤히 뒤로가기를 누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귀여운 린네부터 보고 가죠.


























먼저 시작하기전에 호칭부터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여름편 린네 = 린네라고 칭하고
겨울편 린네 = 쿠온 = 로린네 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또한 플레이어 시점에서 쿠온=로린네라고 밝혀지는 그때의 배경을 한여름이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간단한 세계관입니다. Re : 엔딩에서 나왔다 싶이 로린네는 우라시마에 남아서 타임머신을 꾸준히 만들고
세츠나만 콜드슬립을 하고 또 다시 겨울편처럼 로린네를 만나는 장면에서 게임자체가 끝나 버립니다. 
즉 여름 -> 겨울 -> 여름 -> 겨울 로 무한히 루프한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작중에서 세츠나를 제외한 주요등장인물들이 전부 같이 시기에 환생한다는 것까지는 운명이라는 단어로 치부할 수 있으나 같은 우라시마, 아일랜드에서 같은 일이 무한히 반복되는 것이 많이 억지스럽습니다. 
본편에서 여러가지 과학이론을 들먹이면서 타임리프와 타임패러독스를 설명한것 치고는 너무 우연,운명등에 의존하고 있죠.
그렇다고 저 역사가 반복이 안되면 Re : 엔딩에서 오류가 발생합니다. 즉 무한이 반복되는 윤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엄밀히 말하면 여름편과 한여름편의 전개는 조금 다릅니다. 세츠나가 가장 정보량, 쿠온의 대응, 그리고 타임슬립까지의 과정과 설계도 등등...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여름편 = 최초의 세츠나가 도착한곳이며 그 후는 겨울 -> 한여름 -> 겨울 -> 한여름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입니다. 즉 한여름은 계속 반복되면서 진행되지만 여름편은 최초의 1번만 있는것이죠.

즉 다시 그림으로 그리면 아래와 같이 되면 이때 최초의 세츠나&린네관련은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의 시작인 여름편부터 Re : 엔딩까지 작중에 그려진것만 최소 8만년입니다. (최초 -> 여름 -> 겨울 -> 한여름 -> Re :)
그리고 주기로 따지면 처음 최초가 빠지므로 6만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콜드슬립장치 내부에 아래 CG와 같은 문구를 로린네와 린네가 적었다고 했습니다.

이때 작중묘사를 보면 벽면에 상당히 많은 수, 그리고 알수 없는 문자로도 빼곡히 적혀있다는 묘사를 했습니다.
로린네의 경우는 미래로 가서 세츠나를 만나기 위해, 린네의 경우는 보류우지마에서 5년동안 저 기기를 사용을 했었죠

즉, 저렇게 벽에 적힌 글자만큼 수많은 콜드슬립을 경험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수많은 글씨가 남아 있겠죠. 따라서 위에서 말한 6만년주기로 상당히 많은 횟수를 반복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작중에서 그려진 6만년 주기로 생각하면 콜드슬립장치가 버텨온 기간은 6만 X N년입니다.
그러므로 콜드슬립장치는 6만 X N년을 고장없이 버텨온것이죠.

근데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콜드슬립장치가 아무리 미래의 기술, 현재로써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술로 만들었다고 해도
어짜피 인간이 만든것입니다. 
설계도를 보면 세츠나가 읽을 수 있는 인간의 언어로 적혀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인간이 만든 장치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장치 1개가 저렇게 오래동안 버틸 수 있을까요? 

물론 겨울편에서 우리 파워공돌공돌이의 기운을 가진 로린네가 수리를 했다고 하면 되긴 되지만 제한적인 부품과 제한적인 지식, 그리고 6만 X N년의 세월동안 반복하면 지구의 자원은 무한이 아니므로 어느순간 고갈되는데 저 콜드슬립 장치가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저 장치가 망가지면 그냥 배드엔딩이죠..... 미래로 나아갈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위에서 그린 일직선상의 세계관은 개인적으로 좀 억지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것은 아예 다른 형태의 세계관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새로운 가설을 생각해보기전에 Re : 엔딩 직전의 겨울편의 세츠나와 로린네의 대화를 보면




(전략)

펜을 한손에 쥐고, 새하얀 종이를 보고 있는 린네, 거기에 새로운 설계도가 기입되어져 간다.

세츠나 : 하지만....린네
로린네 : 응? 왜, 세츠나?

린네가 설계도로부터 얼굴을 올리면, 반짝하고 목근처에 있는 은빛의 고리가 빛난다

세츠나 : ......지금부터, 어떻게 할 생각이야?
로린네 : 지금부터?
세츠나 : 그 설계도에 그려져 있는 것은, 과거로부터 미래로 가는 일방통행의 타임머신이야

하지만 그것은, 너가.....아니, 우리들이 바라고 있던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날, 우리들이 뒤쫓고 있는 꿈은......

로린네 : 괜찮아! 문제없어!

에.....?

로린네 : 세츠나, 말했잖아, 시공진이 일어나면 시간이 되돌려진다고

언젠가, 이 녀석에게 이야기한 것이다. 고속으로 운동하는 물체에 흐르는 시간은 느려진다.
운동속도가 광속에 도달하면, 그 물체는 시간이 흐리지 않게 되고, 광속을 넘으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시공진
시공진의 영향을 피하는 것이 가능하면, 과거로 갈 수 있다.

로린네 : 나는 말이야, 시공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우주전체의 시간을 되감는 시공진의 발생을 관측하는 건, 누구도 불가능하다. 결국은 탁상공론

로린네 : 그후 여러가지 조사했어, 시간에 관해서
         시간은 말이야, 진동이야, 그리고 진동은 온도야

온도....?

로린네 : -273.15도, 즉 절대 영도가 되면 원자의 진동은 완전히 멈춰버려, 하지만 그건 고전역학상의 이야기
         양자론에서는 원자의 진동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해, 무한히 절대영도에 근접할 순 있어도 불확정성의 원리때문에
         조금씩 진동하고 있어
         이것이 영점진동
         만약 영점 진동까지 멈추어 버리면, 원자핵과 전자가 충동해 이 우주로부터 소멸한다 라고 말하고 있어
         즉, 일종의 대소멸이야
         그리고 그 역이, 대생성, 이 우주는 대생성으로 태어났지 않은가 하고 말해지고 있어 하지만.....
         대소멸핸 버린 물체는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대생성으로 태어났다고 하는 우주는 어디에서 온걸까?

세츠나 : 설마......
로린네 : 그래! 대소멸과 대생성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아닐까?
         원자가 완전히 정지한다는 것은 시공진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현재로부터 사라져서 과거로 나아가
         아.....음....아 조금 다를려나
         시공진에 의해 우주 그자체의 시간이 되돌려지고 있기 떄문에, 결과적으로 과거로 향해하는 것 처럼 보여
         그리고 시작의 장소에서 대생성에 의해 나타난다.
         그렇게 우주가 태어났어

즉 우주 그 자체가 시간여행에 의해 태어났다고......?

로린네 : 그래서 지금부터가 중요한 이야기
         만약 원자의 영점진동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면....
         만약 확률로 밖에 정의할 수 없는 양자의 진동을 완전히 예측하고 그것을 상쇄하는 진동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면......
         시공진의 영향을 받지 않어

그것이 우리가 요구하고 있던 타임머신......?

로린네 : 그게 바로 이거!

린네가 가르킨 것은.... 그 설계도 였다.

세츠나 : ....어? 하지만 그건.....
로린네 : 하지만, 아직 완전히 시공진의 영향을 배제 할 수 없는 것 같아
         지금은 아직 끝없이 절대 영도에 가까운 초저온 상태를 유지할뿐
세츠나 : 그럼....린네, 우리들이 만들고 있던 것은.....
로린네 : 그래, 콜드슬립머신이 아니였어, 설계도가 아직 미완성이였을뿐이야

......우리들은 쭉, 타임 머신을 계속 만들고 있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과거에 두고온 모든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서

로린네 : "지금부터, 어떻게 할 생각이야?".....였나?
         그런건 당연하지
         저기 말이야 세츠나, 나는....





이 장면은 세츠나가 처음 아일랜드에 갔을때, 즉 겨울편에는 없던 대화입니다. 왜냐하면 세츠나는 린네가 만든 콜드슬립머신을 탈때까지 끝까지 타임머신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위 장면은 최소 Re : 엔딩이후의 장면입니다. 
저 장면이 가능한 이유는 쿠온 = 로린네이기에 설계도 자체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갑니다. 세츠나가 미래로 간사이에 쿠온은 계속 그 설계도를 보안하고 그 자료를 아일랜드의 로린네한테 전해주고 또 그 자료는 세츠나가 들고가서 우라시마의 쿠온에게 전해주고...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위에 말한 원자의 진동을 멈춘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는거죠

그럼 원자의 진동을 멈춘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하면 그 다음은 우주의 대소멸과 대생성입니다. 
관련 이론이나 학설을 찾아봤는데 몬소리인지 모르고 나오지도 않아서 그냥 로린네쨩의 말은 정의다! 라고 생각하고 
세계관을 간단하게 그려봤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직선이 아니라 원형의 세계관이였습니다. 위에서 표기한것은 최소한의 횟수입니다.
Re: 엔딩시점에서 위의 대화가 오고갔다고 가정해도 바로 그 시점에서 영점진동을 억제하는 건 좀 무리수라고 생각해서...... 
이때 로린네가 가설을 세우고 쿠온이 다시 연구를 계속해서 만들어서 다음아일랜드시점때는 완성! 라고 가정했습니다.

먼저 이렇게 하면 환생에 대한 부분이 어느정도 들어맞습니다. 위의 직선에서는 무한대로 환생에서 이게 말이 되나..했는데
여기서는 각각 최소 3번 환생을 하는것이므로 그나마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뭐 그래도 3번 혹은 그 이상을 반복해야되니 여전히 무리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건 한번 대생성&대소멸이 발생되면 환생이 
아니라 일어났던 일이 또 다시 일어나는 것이니 그나마 직선상의 세계관보다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담은 콜드슬립장치입니다. 영점진동이 억제가 가능하면 저 콜드슬립장치 = 타임머신이 됩니다. 즉 저안에서 콜드슬립을 하면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우주가 지멋대로 대소멸과 대생성을 하면서 과거로 갔다고 느끼는거죠

그럼 여기서 골드슬립장치의 의문도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먼저 6만년 X N년 동안버틴게 의문이였던 가정자체가 필요없는 가정이였기에 버리면 이젠 그 담 의문은 저 장치는 최소 10만년 X N년동안 버틴것이 됩니다.
그냥 단순히 숫자로 보면 더 망가지기 쉬운 가정이 아닌가.....하지만

우주의 대소멸&대생성은 과거로의 타임머신이므로 내부의 인간은 그대로 존재하지만 지구의 자원은 리셋이 되므로 충분히 
우리의 파워공돌공돌 로린네가 수리가 가능합니다.
또가른 가정으로는 내부의 기기는 그대로이지만 외부의 부속품들은 과거로 가면서 새로운것처럼 된다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잘모르겠습니다.

또한 위에서 보여드린 내부의 글귀는 시공진의 영향에서 벗어나니 세츠나와 같이 타임리프를 한 것입니다. 이러면 
기기안의 수많은 낙서 역시 설명이 가능합니다. 10만년 X N년동안 루프하면서 저것들을 새긴거죠




그리고 작중묘사에 나오는 우라시마와 아일랜드에 있는 세츠나와 린네,카렌,사라의 전승.....

아일랜드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은 우라시마의 전승이 된다고 직접 작중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일랜드의 전승은 어디서 온건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최초의 세츠나&린네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작중에서 더이상 언급이 없었으므로 (혹은 제가 놓치거나 이해를 못했으므로) 단순한 망상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제 망상이 맞다고 가정하면 

최초의 세츠나&린네의 배경은 아일랜드가 만들어지기 전, 그중에서도 인간의 문명이 가장 크게 발달한 시기입니다.
거기서 어떠한 이유로 세츠나는 콜드슬립에 들어가고 그 담에 눈을 뜨는 시기가 아일랜드입니다. 그럼 위의 세게관은 이렇게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 시점에서 영점진동을 억제해서 대소멸&대생성을 넘기면 다시 아래와 같은 세계관으로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만약 최초의 세츠나&린네가 있던 지점까지 되돌아 가면 타임패러독스가 제대로 발생합니다. 

세츠나가 2명 있는것부터 시작해서 콜드슬립기기도 2개가 되며 이걸 3번 반복하면 3명과 3대, 4번 반복하면 4명과 4대..
N번 반복하면 N명과 N대가 되는거죠.

그래서 수정력이라고 불리는 힘이 작용해서 아래와 같은 세계관으로 변한다고 가정했는데....뭐 이것도 따지고 보면
설정구멍이 넘쳐나겠지만 제 머리로는 이것이 한계더군요...

그러므로 게임시작시의 세츠나는 위의 세계관이라고 가정하면 콜드슬립을 딱 2번 격은 상태입니다. 
최초에서 아일랜드로 갈때 1번, 아일랜드에서 게임시작할때의 시점인 여름편으로 1번...... 
혹은 최초에서 바로 여름편으로 갈 수 있다고 가정할수도 있지만 콜드슬립은 1번에 최대 2만년정도라고 했으니 한 번 아일랜드를 경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때역시 최초의 세츠나&린네 ->여름편 -> 겨울편 -> 한여름편 -> 겨울편 -> 한여름편 -> 겨울편... -> 대소멸&대생성 후





다시 그림처럼 한여름편 -> 겨울편 -> 한여름편 -> 겨울편 -> 대소멸&대생성 -> 한여름 -> 겨울 -> ....
이렇게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역시 무리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은 세츠나의 연령. 
아무리 콜드슬립에서 깨어나서 활동한 시간이 적고 대부분의 시간을 콜드슬립기기내에서 보내기는 하지만 거의 영원히 살아가는 꼴입니다. 기억의 혼란이 있다곤 하지만 우주가 대소멸&대생성 시에도 유일하게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하니, 기억이 계속 축척되니 기억의 과부하 같은게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순수히 수명문제도 있겠네요.

그외에도 다른 초고대문명의 잔재, 마야의 존재 등등이있지만 이건 후속작이나 애니가 나와봐야 알것 같습니다.

깨알같은 히마와리(해바라기)



탐구&연구 게시판이라고 했는데....쓰다보니 사실상 제 머리속에 있는 것을 정리한 꼴이 되었네요. 쓰다보니 수정한것도 많이 있고 다시 생각한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과학적지식이나  게임세계관을 더 잘 이해하신분들이 보면 더 잘 설명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처음에 이런 세계관은 생각했을때는 아일랜드는 결국 하염없이 배드엔딩으로 생각했습니다. 무한이 나아가는 세계중에서 세츠나와 린네는 끝없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들지만 결국은 과거의 사람들은 구하지 못하고 무한히 반복하게 됩니다.
끝도 출구도 없는 영원한 감옥이죠.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한자자체는 틀리지만 다른 작품에서 세츠나 = 찰나라는 것이 생각나서 세츠나와 린네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더군요.


세츠나(せつな 찰나) 
린네(リンネ 윤회)


린네는 윤회를 거듭하면서 세츠나를 만날려고 하고 
세츠나는 찰나의 시간동안 린네를 만나기위해 영원한 시간을 여행합니다.

이렇게보면 참으로 애뜻한 이야기인듯합니다.




P.S 
사실 시공진, 영점진동 등등 전부 일어날 수 있다고 가정하고 한건데....
실제로 물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말하네요. 

시공진의 경우는 진동도 병진운동이여서 질량을 가진 입자라면 불가능하다고 하고 파동의 위상속도는 광속을 넘는것이 가능하지만 매질구성입자가 광속을 넘는건 아니라고 하며
영점진동억제에 관해서는 불확정성의 원리때문에 물리법칙이 바뀌지 않는 이상불가능하다고 합니다.


P.S2 
로린네가 말한 상쇄하는 파동을 주는것은 우리주변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A라는 파동이 있으면 -A라는 파동을 주어서 
0로 만드는 거죠. 대표적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사용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소멸이 아니라 줄이는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은 가능하지만 0은 안된다는 소리이죠.


뭐 게임은 게임이니 그대로 즐기는게 가장 좋은것 같은데....왠지 시간관련설정만보면 이렇게 파해지고 싶은게 이과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