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22. 3. 21. 00:51

 

 동인서클 わたくび에서 2020년에 발매한 Island Diary를 올 클리어 했습닏나.

 동인작품에다가 스팀을 통해서 발매해서 이런 작품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카페에서 다른 분의 리뷰르 보고 히로인 3명중 좌우의 2명이 너무나 취향이여서 잡은 작품입니다.

 

 동인게임 답게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아서 반나절~하루정도면 올 클리어가 가능한 분량에다가 선택지도 없는지라 진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무인도에 표류한 주인공이 섬에 있던 케모미미 소녀들과 만나서 서바이벌을 하면서 서로 엇갈리기도 하고 다시 화해하기도 하는 이야기가 메인으로 특색있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잔잔하게 볼만한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싸우고 화해하고 서로 힘을 합쳐서 열약한 무인도에서 환경에서 살아남을려고 최선을 다시는 모습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았던 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일러스트와 캐릭터였네요.

 히로인들 3명이 전부 케모미미인것도 좋아 죽었지만 거기에 빈유로리 스타일의 히로인이 2명이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거기에 남은 1명도 거유이긴 하지만 천친한 모습때문에 막 싫거나 그런 타입이 아니여서 3명 모두 귀엽게 바라볼 수 있는 히로인이였네요.

 먼저 곰 수인인 모모는 곰 수인 답게 힘이 강해서 육체노동파인 히로인으로 주인공을 가장 만나기로 하고 스토리에서 핵심 역활을 하는 등 3명중에서 가장 메인 히로인에 가까운 히로인이였습니다.

 거유이긴 하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천진한 모습과 남은 생각하는 마음에 그 누구보다 강한 히로인이라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네요. 그래도 역시 조금만 아니 좀 많이 작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두 번째로 만한 고양이 수인인 보여지는 그대로 츤츤거리는 히로인이였네요.

 네코미미+츤데레+로리+빈유.... 진짜 제 취향만 모아둔 히로인이라 뭐 불만거리가 전혀 없었던 히로인이였습니다. 츤데레 특유의 츤츤과 데레데레도 적당한 비율도 있었고 행동 하나하나도 넘넘 귀여워서 이 작품에서 최애캐인 히로인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롭이어 수인인 모카는 토끼답게 소극적인 성격에다가 무슨 일이 발생하면 움츠려드는 성격이라 막 보호욕구가 솟아오르는 히로인이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점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였네요.

거기에 묘하게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소소한 이벤트가 많다고 느껴서 정감이 가는 히로인이였습니다.

 직전에 플레이 했던 숙성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캐러게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쪽에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일단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고 거기에 케모미미!

 플레이 하면서 힐링받으면서 플레이를 했네요. 진짜 일러 퀄리티도 좋고 캐릭터성도 넘넘 좋아서 120% 만족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다만 역시 동인서클에서 제작한거라 분량이 넘넘 아쉬웠습니다..

 어떻게 무인도에 표류했는지, 문명을 제대로 모르는 케모미미 소녀들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묘하게 서바이벌 스킬이 높은 주인공은 누구인지.... 등등 여러 궁금증이 남은 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귀여운 히로인 보면서 흐뭇하게 그냥 게임하다보니 어느센가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생각만 들었네요 ㅋㅋㅋ 역시 캐러게는 히로인이 귀엽고 봐야 됩니다!

 플레이타임도 길지않고 귀여운 아이들이 많이 나오니 안 해 보신 분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할게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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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꼭 후속작이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