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28. 19:53


스튜디오 녹차의 11월 신작인 여름빛 사랑노래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 11월 리스트를 봤을때는 녹차의 전작을 별로 재미없게 해서 안할려고 했는데 카페 회원분들의 평이 좋아서 시작한 작품인데 제법 만족스럽게 했네요.
11월 신작들이 전멸....이라고 하는데 이작품하고 카레세카는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초반은 가짜연인관계라는 니x코x와 비슷한 전개때문에 흥미를 끌었고 하다보니 히로인들이 제법 매력적이라 괜찮았습니다. 
이케맨 여동생인 아야카와 전형적인 소꿉친구과 약혼자인 히카루와 시온도 좋았는데 무엇보다 가짜연인관계인 유우나라는 히로인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시원시원한 성격도 맘에 들었고 행동력있고 적극적인 성격! 그리고 약간의 독설에다가 츤츤 거리다가 나중에는 데레데레거리는 점까지! 진짜 맘에 드는 히로인이였습니다. 그리고 덧니도 매력적이여서 좋았네요 ㅎ 



스토리 같은 경우는 무난한 순애계였습니다. 근데 그 무난함에 캐릭터성이 더해져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대부분의 루트가 맘에 들었지만 유우나 루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유우나의 매력도 잘 들어났고 주인공이 가진 문제가 가장 깔끔하게 해결되는 루트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만약 유우나루트부터 했으면 다른히로인들 루트의 진도가 잘 안나갔을듯 합니다.

다만 여동생인 아야카의 루트는 좀 별로였네요. 겉보기에는 괜찮게 끝난것 같지만 사실상 시한폭탄같은 느낌이라 언젠가는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든....

작화같은 경우는 애들이 다들 해맑게 웃고 있고 밝은 느낌이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히로인들이 웃을때 그 표정들이 왜이리 귀여워 보이는지....
근데 히카루의 같은 경우는 스탠딩cg보다 일반cg, 특히 hcg에서는 왜이리 가슴이 크게 느껴지는지 모르곘습니다..... hcg에서는 얼굴 정도의 크기......


전체적으로 분량도 그다지 많지 안하서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좋은 미연시이고 11월 작품중에서는 카레세카랑 투톱정도의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유우나루트를 먼저 하면 상대적으로 다른루트가 좀 지루할 수 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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