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의 구작이자 호시메모의 팬디스크인 '별 하늘의 메모리아 Eternal Heart'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팬디스크이고 본편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끝났던지라 큰 내용은 없었지만 본편에서 부족했던 유메와 메아의 이야기, 특히 그 중에서도 유메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였네요.
진짜 팬디스크라는 이름에 충실할 정도로 팬을 위한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와 일러스트였습니다.
일러는 뭐 말할 것 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좋았고 메아를 필두로 한 히로인들의 매력때문에 이번에도 모난 부분 없이 무난하게 좋은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하면 메아와 유메도 긴 분량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딱 후일담 정도의 분량이 되었는데 나머지 히로인들은 하나의 에피소드로만 끝 맺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하가사키자매는 본편에서도 마음에 들었던지라 더 보고 싶어서 더더욱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먼저 이번 팬디스크를 플레이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역시 정실은 유메! 라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이 호시메모라는 작품에서 저의 최애캐는 당연히 취향 저격인 메아이고 메아때문이 시작한 미연시이긴 하지만 스토리상 유메가 정실이라는 점은 부정 할 수 없었네요.
엔딩 후의 두 사람의 미래뿐만이 아니라 메아를 포함한 세 사람의 미래를 그린 점도 좋았고 가장 해피엔딩이라는 느낌을 받은 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메아랑 주인공이 과거회상 형식을 취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구성이 묘하게 감동깊고 가슴에 오는게 있어서 더욱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편이던 팬디스크던 최애캐던 메아!
이번에도 여전히 너무나 귀여워서 집에 데려가고 싶을 정도로 그냥 바라만보기에도 귀여웠고 본편에서 안보여준 데레데레 모습과 여러가지 복장등을 볼 수 있어서 넘넘 좋았네요.
그냥 존재 자체가 너무너무 좋았던 히로인이였습니다...
다만 스토리는 조금은 아쉽긴 했네요.
유메는 오롯이 유메와 메아의 이야기에만 집중한 점이 상당히 좋았는데 메아는 FD에서 등장한 이마가 상당한 비중이 차지해서 비교적으로 메아의 비중이 떨어지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이마의 캐릭터성과 스토리는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메아의 이야기인지라 조금은 겉돈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그래도 뭐 메아가 처음부터 끝까지 귀여워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플레이를 해서 전체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던 팬디스크였습니다만 역시 메아는 유메의 if 스토리라는 생각이 안들 수는 없었네요.

하지만 이렇게 메아랑 유메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다보니 본편의 다른 히로인들은 이벤트 1.5개 정도의 분량에 불과한 점은 넘 아쉬웠습니다...
메아에 조금 밀릴뿐이지 다른 히로인들 특히 히가사키 자매는 그 자매 사이의 관계성이 너무나 취향이라 메아 다음으로 좋아했었는데 3P 1개를 넘겨주는 장렬히 산화....한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진짜... 진짜 다른 히로인들도 조금만 더 챙겨줬으면 좀 더 팬디스크가 되었을 것 같아서 좀 더 아쉬웠네요.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히가사키 자매의 이야기가 본편에서 이어지고 특히 그 중에서도 코사미의 이야기는 본편과 잘 이어지는 느낌이 대단원! 이라는 느낌이 나서 좋았네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총본산의 무녀님 두 분의 이야기도 마음에 들어서 분량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팬디스크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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