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10. 10. 19:54



07년도에 발매한 동명의 동인게임 히마와리의 리메이크작품인 ひまわり-Pebble in the Sky-  올클리어 했습니다.
동인게임을 클리어 하고 바로 플레이 한 이유는 동인게임 발매 후 문고판으로 발매되었던 히마와리의 프리퀄격의 소설인
카게로우와 코모레비가 게임판으로 수록되어 있다고 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히마와리의 스토리의 시작은 기억상실증인 주인공이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미확인 물체 속안에 있던 '아리에스'라는
소녀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아리에스편, 과거편, 아쿠아편, 그리고 아스카편으로 이루어지는 내용입니다.

스토리의 전개, 반전의 반전, 스토리상의 복선과 분위기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게임이였습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지금까지한 모든 미연시중에서 TOP3에 들 정도로 몰입감 있고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리메이크판은 성우가 추가되고 캐릭터디자인이 약간 변하고 추가일러스트가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동인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작품 분위기가 좀 더 밝아진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성우가 있음에도 동인작을 좀 더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플레이 
한듯 합니다.



그리고 리메이크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 카케로우와 코모레비....
이 히마와리 본편의 배경은 2048~2050년 까지이고 프리퀄인 카케로우가 2045~2048년,
그리고 코모레비2017~2027년의 이야기입니다.

카케로우는 히마와리 본편직전의 살인사건과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코모레비는 주인공 부모세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코모레비가 좀 더 좋았습니다.

문고판을 수록해서 인지 보이스도 없고 CG도 몇장없는 동인게임수준의 내용이였으나 히마와리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가독성도 좀 떨어지고 약간의 기대했던 내용이 안나와서 그런지 히마와리 본편보다는 많이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히마와리관련 세계관중에서 사일런트월드를 못해본다는게 가장 아쉽네요..
문고판밖에 없어서 할 수가 없는...... 나중에 일본갔을떄나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원래는 바로 아일랜드를 할려고 했는데...... 히마와리본편은 둘째치고 아쿠아에프터, 카케로우, 코모레비가 전부 해피....엔딩이라고 보기에는 미묘한점이 너무 많아서 멘탈에 슬슬 금이 갈것 같은데....
왠지 아일랜드도 무작정 해피엔딩에 달달하지는 않을것 같기에.... 
중간에 순애물 1개두고 플레이 해야겠습니다.


P.S 히마와리 리메이크 킬때마다 항상 아일랜드 광고 OP이 나오는데.... 이게 스킵도 안되서 거의 세뇌수준으로 아일랜드를 
플레이 하고 싶게 만들어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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