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1. 20:16
07년도에 동인팀 ぶらんくの-と에서 발매한 ひまわり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원래는 아일랜드를 하기전에 하면 좋은 작품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한 미연시중 가장 높게 치는 클라나드-유포리아와 동급을 이루는 작품이라고 평가할정도로 몰입감있게
플레이 했고 스토리의 완성도와 반전,엔딩 게임의 주제 그리고 BGM까지 거의 모든것이 완벽한 게임이였습니다.
단점이라면 07년도에 나온 동인게임이라 성우가 없고 요세 그림체에 비해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는 정도.....?
하지만 CG가 그렇게 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이 작품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2년의 어떤 사고로 인해 모든 가족을 잃고 기억상실에 걸린 소년과 하늘에서 떨어진 알 수 없는
물체안에 있던 새하얀머리의 붉은 눈을 가진 소녀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본편은 2050년을 배경으로 하고 과거편은 204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엔딩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엔딩으로 향해면서 나오는 떡밥과 밝혀지는 진실, 그리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가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진짜 역대급의 몰입감을 느끼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반전뿐만 아니라 작중에서 묘사되는 등장인물사이의 관계, 우주에 대한 동경, 과거와 미래, 집착과 꿈
등등 스토리를 진짜 잘 표현했습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때문에 주인공과 히로인들 그리고 다른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생각, 사상을 보면서 이정도로 짜임새 좋은 스토리는 거의 본적이 없어서 플레이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반전으로 인해 온몸에 소름이 돋기는 또 처음이였습니다......진짜 미연시하면서 이런 반전은 거의 처음보는 듯한....
제가 미연시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기준은 카미계 -> 명작 -> 수작 -> 평작 이 순인데 이 작품을 하기전까지는
수작~명작 은 츄신구라, 파르페 등등 많은 게임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카미계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클라나드-유포리아 이 2작품이였는데 이 히마와리를 함으로써 히마와리까지 총 3작품이 되었네요.
진짜 그정도로 재미있고 몰입감있게 한 게임이였습니다. 그냥 아일랜드 하기전에 할려고 하고 해보신분이 명작급이라고 후회
하지 않을꺼라고 해서 어느정도 기대감은 있게 시작했는데 이정도 일지는 몰랐습니다....
원래 목표였던 아일랜드는 이미 머리속에서 없고 히마와리만 가득하네요...
그리고 올해 2월달에 프론트윙에서 나온 리메이크작도 있던데 묘하게....
그림체가 동인게임보다 맘에 안들고 BGM이나 작품분위기가 변해서 동인작보다 감동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어서 동인작부터 잡았습니다.
그런데 리메이크작에는 문고판으로 발매되었던 히마와리의 프리퀄격인 카게로우와 코모레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일단 동인작으로 아쿠아 에프터를 하고 다시 리메이크작품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관련 시리즈중 1개인 사일런트 월드는 순수 문고판밖에 없다고 들었으니 이건 나중에 원서를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p.s 플레이하실분은 패치를 하면 추가되는 엔딩이 있으니 꼭 패치후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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