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1. 20:19
히마와리에서 아쿠아루트 이후의 시나리오를 그린 히마와리 아쿠아에프터를 전부 클리어 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지 짧고 기대했던 아쿠아랑 주인공이 꽁냥꽁냥거리는 장면도 많이 안나오기 했지만 진짜 짧고 굵게 재미있게 했네요.
제목처럼 '아쿠아'를 위한 작품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네타라 직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히마와리를 재미있게 하셧다면 이 아쿠아에프터도 분명히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 것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꼭 제작진코멘트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아쿠아 에프터라고 해고 본편에서 거의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아쿠아랑 꽁냥꽁냥거리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클리어 후에 나오는 제작코멘트에서도
아쿠아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주인공이랑 노닥거리면서 선택지가 안에 낸다/밖에 낸다 밖에 없는 게임
을 만들수도 있었다고 했는데 실제로 라이터가 그린 아쿠아는
어리광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자의식과잉에 울보고 허풍쟁이고 겁쟁이고 약하고 어린 여자아이인 아쿠아였습니다.
다른 게임처럼 주인공이 히어로처럼 멋지게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최후의 순간에 기적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등장인물들에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는 아니였습니다.
아쿠아 혼자 고민하고 혼자 방황하고 혼자 울고 혼자 절망하고 혼자 해결하고 그리고 혼자 죄책감을 가지는...
진짜 연약한 여자아이인 아쿠아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감정이 이입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CG1장 없고 다른 평범한 미연시처럼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진짜 아쿠아를 위한 팬디스크라는 느낌이 든
짧고 재미있고 몰입감있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코멘트에서 게임의 절반은 BGM으로 되있다고 했을정도 진짜 BGM이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리메이크하면서 평이 안좋아 진 것주 1개가 BGM이라고 했는데 듣다보니 진짜 이해가 됩니다.
이정도로 작품에 어울리는 BGM을 바꿧으니....
이로써 히마와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시리즈는 코모레비와 카게로우만 남았네요.
아일랜드를 하기 위해서 시작한 작품인데 이미 아일랜드는 머리속에서 지워진.....
사실 이거 하고 연속으로 리메이크작품을 하면 별로 일까봐 중간에 다른 작품을 1개 두고 히마와리 리메이를 할려고 했는데
코스모스에 대한 것이 너무 궁금하고 리메이크작에서 그려진 아쿠아의 모습이 궁금하니 또 바로 리메이크작부터 달려야겠습니다.
히마와리관련시리지는 진짜 인생작이라고 할정도로 명작 그 이상이니 꼭 한번 플레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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