すたじおみりす에서 2002년에 발매한 월양염 천추연가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제목에서도 나오다싶이 월양염의 팬디스크인데 본편에서 그닥 대우가 좋지 못했던 스즈카와 후타바의 이야기가 있는 팬디스크로 본편의 부실했던 본인들의 분량에 대해서 한을 푸는 작품이였습니다.
2명 전용의 팬디스크인 만큼 본편에서 메인이였던 유즈와 미즈키는 진짜 분량이 적었네요. 개인적으로 이 월양염이라는 작품들 자체를 무녀복을 볼려고 잡은 작품이였는데 무녀님 2분이 분량이 넘 적어서 무녀복 보는 재미가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본직 무녀인 스즈카루트는 무녀복이 나오는데 본편에서도 다른 장르 찍고 있던 후타바는 이번에도 나홀로 다른장르 찍어서 무녀복이 거의 안나오던....
진짜 후타바는 본편 이후의 에프터라 이번에도 나홀로 탐정물을 찍던.....
게다가 스토리도 탐정물로써 탄탄한 것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전개에 반전이라 진짜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느낌만 들었네요.
후타바는 귀여워서 지루하지는 않았는데 진짜 스토리만 보면 이게 도대체 뭐지.... 하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추리물도 아니고 판타지물도 아니고 이것저것이 섞여서 뭔가 이상한 맛을 내는 요리 같은 느낌의 이야기였네요.
캐릭터는 귀여운데 스토리가 캐릭터를 살려주는 스토리가 아닌점이 아쉬웠네요. 그리고 미니게임에서는 완전히 개그캐릭터화 되어버린.....
스즈카는 진짜 본편에서 너무 허무하게 도망치는 엔딩으로 끝내버려서 도대체 이게 뭐지... 했는데 이번에는 그걸 만회하듯이 분량도 가장 많고 스토리도 준수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히려 후반부부터 전기물요소가 들어가던 본편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스즈카와 가족의 이야기라 이쪽이 좀 더 취향이였네요.
그리고 역시 무녀복!
흰색과 붉은색을 베이스로 한 정통무녀복이고 본직이 무녀라 나올때마다 대부분 무녀복을 입고 나와줘서 눈호강도 하고 단일루트도 아니고 배드 엔딩 등 여러가지 루트가 있는 등 사실상 이번 팬디스크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생각되네요.
스즈카 본인도 본편에서는 분량때문에 본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 못했는데 장녀로써 착실하고 딱딱한 모습과 주인공한테 응석부릴때의 모습의 갭모에, 그리고 H씬에서의 모습도 넘넘 귀여웠던 히로인이였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스즈카루트만 해도 이 월양염 천추연가는 플레이할만한 보람이 있는 미연시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千の秋を越えたとしても……。 천 번의 가을을 지내보낸다고 해도……
ずっと、あなたに恋しています。 계속 당신에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천 번 가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하는 사랑 노래(연가) 라는 의미에서 천추연가라고 지은 것 같습니다. 이것만 봐도 역시 스즈카를 위한 팬디스크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2002년도 발매해서 발매한지 20년이 된 구작이긴 하지만 일러스트도 나쁘지 않고 잔잔한 분위기의 순애물이라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본편인 월양염을 플레이 한 분이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무녀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취향 저격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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