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9. 10. 2. 22:31

마멀레이드의 9월달 신작인 스터디§스테디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바로 전작인 집에 돌아갈때까지가 마시마로입니다.를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이번작도 이미지가 공개됬을때부터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카페대문으로도 만들고 했는데 발매일 10일전에 간신히 마스터업을 하는등 

여러가지 불안하기 했지만 기대로 기대감을 가지고 잡은 작품입니다.

 

일단 이번작품에서는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게 많이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건 히비키웍스에서 하는것처럼 주인공의 이름을 자유자재로 설정하는 있는것과 애칭시스템이였습니다.

 

애칭시스템은 작명처럼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호칭부터 시작해서 지휘관, 프로듀서, 아빠, 주인님, 돼지 등등 여러가지 애칭을 성우가 불러주어서 처음에는 이름하고 애칭 선택하는 곳에서 30분정도 

잡아먹었는데 실제로 개별루트 들어가서 애칭을 들으니 영 별로였습니다......

 

벼루군도 안녕! 이 아니라 벼루군.......도 안녕! 같은 느낌이고 보이스 톤도 앞뒤 문장과 안맞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오히려 플레이할때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요소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에비해 이모트시스템은 약간 동작이 과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여러 상황이나 대사에 따라 히로인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귀여웠고 무엇보다 표정 변화가 많은 점은 진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원래 마멀레이드 자체가 굳이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 브랜드는 아니였지만 진짜 이번작품인 뭐 딱히 네타할 내용도 없을정도로 스토리가 없다 싶이 했네요.......... 

 

히로인이 4명이긴하지만 비슷한 시츄레이션도 있고 개별루트는 초반부분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H씬만 나오는 수준이라 개별보다는 공통루트가 더 재미있었던 작품인것 같습니다. 

 

플레이순서는 원래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을 맨 마지막에 하는 스타일이라

 

하즈키(다른 학교 후배) -> 나노카(동급생) -> 유우(선배) -> 마이(같은 학교 후배) 순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공통루트에서의 호감도는 마이>>>하즈키>>>유우>>>나노카 순이였는데 개별루트에서 인상이 바뀔만한 이벤트도 없고 해서 올클리어 한 후에도 위와 같았습니다.

 

 

하즈키는 후배겸 아르바이트동료로 플레이하다보면 달달하기보다는 같이 있으면 즐거운 느낌을 주는 히로인이고 시모네타도 과하지 않을정도로 잘 녹아 있어서 중간중간 피식피식 웃으면서 플레이 했네요.

 

나노카는 동급생이긴한데 몬가 캐릭터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닌점도 있어서 뭐 그럭저럭이였습니다. 다만 하즈키와는 다르게 청순한 느낌의 연애라 그런 부분은 좋았네요.

 

선배인 유우는 일러하나는 진짜 원탑이였네요. 검은색의 너무나 잘 어울리는 히로인이였고 모든CG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루트였습니다. 그리고 좀 뻔하긴 했지만 첫인상과는 다른 갭모에가 귀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즈키는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로리빈유 포지션이기도 하고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 내내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때 CG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CG이기도 했네요. 마지막까지는 달달해서 가장 좋아하는 루트였습니다! 

 

 

스토리가 좀 만 더 굴곡이 있었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발 차기작에는 이모트는 몰라도 애칭시스템은 없었으면 합니다.

 

일본은 성/이름 구분에서 부르고 미연시에서는 성에서 이름으로 부르거나 애칭으로 부르는 것이 스토리를 풀어가는 장치 중 1개로 작용하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작명이라던지 애칭을 바꿀 수 있으면 그런 요소가 사라지는게 

너무나 아쉽네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일러는 진짜 좋았는데 시스템이랑 스토리가 거기에 못 따라가준 느낌이 들었네요.

 

아 그리고 묘하게 히로인들 전부가 H에 엄청 적극적이더군요.

죄다 육식계히로인들......

posted by 벼루_ 2017. 10. 23. 19:51


이번달 신작인 집에 돌아갈때까지가 마시마로입니다를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 회사 작품은 거의 안해봤는데 이번에는 우시오가 귀여워 보이고 순애라고 들어서 잡았는데 묘한 매력이 있어서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네요.

스토리는 진짜 별거 없습니다... 네타를 쓰고 싶어도 쓸거리가 없을정도로 스토리따위는 1도 없지만 
그냥 히로인들이 무지무지무지 귀여웠습니다...

맛있는건 나중에 먹는 성격이고 공통에서 우시오하고 사사가 마음에 들어서 
카논 -> 라이하 -> 사사 -> 우시오 순으로 클리어 했는데 라이라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라이하루트에서 라이하속마음이 왜이리 귀여운지...! 
그리고 사사의 네거티브모드도 좋았는데 루트진입하면 별로 안나와서 아쉬웠던..
.
퇴근하고 와서 지친몸으로 하는데 플레이하면서 에헤헤헤 하면서 치유되는 마음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진짜 히로인들 개성과 매력을 전부 잘 살리고 마시마로처럼 부드러운작품이라 치유받으면서 한 작품이였습니다.



주인공의 과거나 가게의 경영사정등으로 무거운분위기로 갈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조금은 허무하게 문제를 해결한것이 작품분위기랑 어울여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만약 스토리도 중요시한다고 어두운분위기로 갔으면 오히려 지루해졌을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h씬을 스킵하는 입장에서는 h씬이 좀 길게 느껴지더라구요...스킵하는게 조금 귀찮던...
그리고 주인공의 정력이...저녁부터 다음날까지계속하다니.......

그리고 가장 슬픈것은 스즈카쨩의 비공략....
그렇게 어필을 하고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비공략이라니.... 너무 슬펐습니다... ㅠㅠ
시즈카만 공략이였다면 거의 완-벽한 작품이였을텐데 아쉽네요...

p.s H씬자체를 전부 스킵해서 몰랐는데 다른분들이 히로인들이 물총....쏠때 효과금이 대단(?)하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진짜 대단하더군요................. 저런 소리처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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