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8. 20:40



MORE 4월달 신작인 この恋、青春により。 올클리어 했습니다. 전작인 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을 재미있게 해서
기대한 작품이였는데 기대에 약간 못 미치는 작품이였네요.
나중에 비공략이였던 2명 시나리오가 추가로 나오는데 그때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일단 시스템이 별로입니다. 이렇게 시간에 따라서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서 가는 선택시스템인데 이 화면에서 
세이브가 안되더라구요...공략도 없고 해서 그냥 막무가내로 했는데 루트도 잘 들가고 CG도 100% 해서 다행이였지만 
나중에 패치를 해서라도 이 화면에서 세이브기능좀 추가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선택지로 돌아가기' 같은 유저인터페이스도 없어서 하면서 종종불편함을 느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
전작에서도 타이틀히로인은 페이크고 아카네가 메인히로인을 역활을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타이틀히로인인 치하루는 페이크고 쿄우코가 메인이더군요. 
혼자만 엔딩영상도 다릅니다.

공략가능한 히로인은 위에서 보다싶이 4명인데 서로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A,B라는 사건이 있으면 공통루트도 아닌 각각 개별루트에서 A,B라는 사건이 전부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물론 그때 주인공옆에 있는 히로인은 각루트마다 달라지긴 하지만 아주 사소한 변화....
그래서 같은 이벤트를 4번보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였습니다. 본거 또 보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좀 지겨웠네요.
메인히로인인 쿄우코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여전히 똑같은 이벤트가 발생..... 

게다가 메인스토리와는 좀 거리가 있는 나오&린 루트는 서로 친해지게 되는 계기까지 동일한.....



공략순서는 치하루 -> 나오 -> 린 -> 쿄우코 순으로 했습니다. 

시나리오는 역시 쿄우코에 몰빵한줄 알았는데...그것도 아니더군요..... 
그래도 메인히로인이여서 일러수가 좀 많고 어느정도 긴장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냥 다른 히로인과 비슷하게 흘러간...
다만 초반부분에 연애관계과 다른히로인들보다 잘 묘사되서고 여러사건들이 발생해서 가장 재미있게 한 루트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치하루루트는 전개나 도입부분의 연출때문에 하면서 기억에 남은것 쿄우코네요..... 
이번작도 메인히로인을 위한 거름이 되어주신 타이틀히로인님.....

추천공략순서는 나오(or린) -> 치하루 -> 쿄우코 순입니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나오와 린은 서로 겹치는 이벤트도 종종 있어서
맘에 드시는 캐릭터를 먼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좀 지루 할수도....



그리고 분량와 전개적인 면도 아쉬웠습니다.
모든 히로인들이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학교생활을 마지막인 3학년생활, 즉 1년동안 이루어지는 일들인데 

4월부터 한 8월까지는 공통루트이고 그 후가 개별루트이며 도중에 막 1달씩 시간이 워프하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떤한 사건으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는데 다음장면에 바로 몇일 후 하면서 퇴원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흐름이 끊긴다는느낌이 들정도로 전개가 빠르고 시간을 많이 건너뛰어서 몰입력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청춘물을 표방하면서 야구라는 것을 스토리에 집어 넣었는데 막상 플레이하는 청춘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머리속이 청춘이라는 단어로 되어있는 막장교사 1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청춘을 외치고 있던.....

그리고 야구적요소도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활을 할 줄 알았는데 어느정도 역활을 하긴 하지만 그다지 중요한 역활을 하지는않더군요... 
마치 어디서 열쇠집에서 근무하시고 있는 야구 좋아하시는 어떤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5월달에 비공략히로인이였던 캐릭터의 루트도 나오고 추후에 또 1명이 추가되고.....
마지막 작품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몬가 미완성인 게임을 급하게 발매한 느낌이 들어습니다.
차라리 연기하고 좀 더 다듬에서 발매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다보니 계속 악평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초창기에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지 그냥 했었으면 평작은 됬을것 같습니다.
중복되는 스토리가 많아서 그렇지 각각 히로인을 따로 놓고 보면 평작은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쿄우코루트가 좋았습니다. 메인히로인이라 밀어주는 것도 있었지만 소꿉친구사이의 특유의 거리감이나 서로의 오해부터 주변의 시선과 관계등등 초반도입부분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엔딩곡 나올때 연출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에필로그는 그닥......
그리고 서브쪽에서는 린시나리오도 괜찮습니다. 기승전결이 잘 나왔고 엔딩도 맘에 들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메인히로인이 쿄우코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일러스트도 좋고 캐릭터성격도 마음에 들고 성우분이 연기도 잘하셔서 쿄우코 보는 맛으로 플레이 했네요. 진짜 쿄우코CG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일러스트도 전반적으로 퀼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하는 내내 눈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OST곡도 맘에 들었네요!



MORE라는 이름으로 발매하는 마지막작품이고 전작을 재미있게 해서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플레이 했는데 기대에 못 미친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였지만 그래도 평작정도 되는것 같고 쿄우코때문에 즐겁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8. 23. 19:57

어른이 되셔도 역시 갓카네님!!!!






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을 끝냈습니다.
처음에는 클로버데이즈를 끝내고 가볍게 할만한 작품을 찾다가. 이CG 때문에 시작하게 됬는데 생각외로 몰입감 있게 했습니다.


처음 이CG를 봤을떄는 주인공 내꺼야!! 하면서 서로 싸다귀를 날리는 장면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그런 장면이 아니여서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
스토리적인 측면을 보면 왜 있는지 알수 없는 카나루트를 제외하면 평작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루엔딩을 제외한 루트에서 가장 큰 떡밥을 뿌려서 저에게 큰 혼란을 준 시오리!(로리빈유라니 취향저격!)


시오리의 경우는 사카모토선생님의 말처럼헤매여서 들어온 존재이고 엔딩을 보면 주인공이랑 같은 이름의 
의사랑 러브라인을 형성하는것을 보면 아마도 평행세계같은 설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오리도 자기 루트에서는 떡밥만 열심히 뿌렸지만 결국은 괜히 혼란만 주었지 트루엔딩에는 별 쓸모 없는 떡밥에다가
나중가면 등장자체가 아예없는..................
그래도 이쪽커플(?)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불쌍한것 아이... 트루엔딩전까지 타이틀에 나홀로 있길래 메인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사의 꼬임에 넘어가서 주인공커플을 위한 거름이 되다니...
현실세계에서도 한 번 주인공한테 차였는데 또 천사가 만든 세계에서도 결국은 차이게 되는 꼴이니...
이 작품에서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못미...
그리고 좀 아쉬웠던 점이 시오리가 부모님이랑 갈등이 상당한 수준이였는데 그냥 어물쩍 넘어간 점이라던지 등등..
아무리 주인공을 성장시키기 위한 포지션이지만 좀 시나리오가 부실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아카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을때는 메인히로인이 아이처럼 보이는데? 하면서 다들 갓카네 갓카네 찬양할까 궁금했는데
역시 직접 플레이 해보니 알게더군요. 
츤츤에다가 루트진입하면 데레데레모드 그리고 트루엔딩에서 보여주는 그 안타까움까지!
역시 갓카네님!! 



이렇게 잔잔한 CG로 진행되는 장면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퀼리티의 CG보다 이런 CG로 진행하는것이
마음에 울리는것들이 있네요. 단순히 학생연애가 아니라 어른이 된 후까지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CG! 겟츄에서도 봤을때부터 맘에 들었는데 이렇게 스토리를 알고보니 더 맘에 드네요.


아쉬웠던 점은 사키가 조금이라도 트루엔딩에 관여할것 같았는데 뿌린 떡밥에 비해 좀 싱겁게 끝나다는 점과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그 후의 이야기를 너무 빨리 진행한것이 아쉬웠습니다.
뜬금없이 3년후에다가 그동안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니.. 그리고 주인공이랑 아카네가 사업이나 일 다 정리하고
고향마을로 돌아온다고 했었는데 작중묘사보면 주인공은 성공도 그냥 성공한 급이 아닌데 그정도로 큰 회사이면 책임질 일이라던지 하는게 많은 텐데 그냥 너무 무책임하게 던지고 온것 같기도 하고...
또한 결국 아카네는 결과적으로는 가수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된....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트루엔딩을 진행하면서 비행기 구름 넘어의 아이리루트를 떠올렸는데 아무래도 비행기 구름 넘머보다는 
많이 딸리는 작품이였네요.
아이리루트 끝나고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지만 이 작품은 그냥 잔잔하게 마음에 울리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카네루트가 진짜 좋아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출처] ヒマワリと恋の記憶(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 올클리어 감상(약네타)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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