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8. 28. 19:57
できない私が、くり返す。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타임리프물이여서 기대를 가디고 했는데 시노를 제외한 히로인들 루트에서 절망했다가......
시노루트에서 다시 멘탈을 회복하게 된 작품....


일단 시노를 제외한 그외 히로인들의 감상은...

미키는 로리로리여서 처음으로 공략했는데 이게 미키루트인지 아츠시루트인지 구분이 안되고...
유메루트의 유메는 페이크고 사실은 미우루트이고...
그나마 아이리루트가 가장 좋았으나 여기는 수면음파공격이...
그리고 아이리보다 유미코가 더 좋았던........
그래도 다들 시노루트만 믿고 달리라고 하셔서 달렸는데 시노루트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일단 가장 맘에 들었던점은 

'미래는 바꿀 수 없다' 라고 하는 대전제가 무너지지 않는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비슷한주제를 가지고 역시 타임리프를 하는 작품이였던 아스테리즘의 경우는 미래를 조금도 아니고 
무진장 크게 바꿧는데 그 영향이 플러스 방향으로만 가는데에다가 뜬금없이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설정구멍 투성이고 해서 별로 맘에 안든 작품이였는데

이 작품은 과학적인 접근이 아닌 '인간이 알수 없는 힘'으로 정리되는것이 맘에 들었고
작품의 대전제가 무너지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어설픈 해피엔딩보다는 현실적이고 납득이 가능한 새드엔딩이 더 좋다는것을 잘 나타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역시 메인인 시노를 제외하고는 잉여 취급을 받는 히로인들....
시노를 제외한 다른히로인들은 그냥 스킵해도 될 정도이니 오히려 루트가 있어서 더 작품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시노 단일루트를 하고 5년전으로 돌아갔을때 1회차 혹은 몇회차정도는 시노를 살리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되감다가 결국은 미래를 바꿀수 없다는것과 한정된 시간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더 가치있는 삶이라고 깨닫고 그 후로는 시노엔딩으로 가는 전개가 더 좋았을 수도.... 

그래도 시노가 주인공을 비난하는 장면이나 한 번 시간을 되감고 시노의 마지막편지

p.s 나츠키 렌루트가 시급합니다..... 

[출처] できない私が、くり返す。 올클리어 짧은 감상 (네타) (비공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