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3. 19:57
COSMIC CUTE의 신작인 하늘을 만드는 방법을 올클리어 햇습니다. 이 회사 게임은 처음해보고 감상도 별로 없어서 큰 기대는 안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기대보다는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구성방식이 계단식구성인데 마지막 메인히로인에 몰빵한 스토리도 아니고 각 히로인별로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고 스토리분량 분배도 잘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최근에 플레이한 레리프가 개별루트를 거의 버리다....싶이 해서 이런 구성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분량이 적은게 좀 아쉬웠습니다. 모든 히로인이 2개챕터로 정도의 분량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기승전결은 뚜렷한데 좀 급전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메인 히로인인 하루는 3개챕터정도였으면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시작할때는 금발로리인 노아를 믿고 플레이 했는데 막상 플레이 하다보니 수인거유소녀인 카즈하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개별루트 스토리도 가장 좋았고 하는 행동과 스탠딩CG에서 나오는 표정변화가 무지 귀여워서 카즈하 나올때마다 행복했던......
카즈하가 순서상 가장 빨리 클리어를 해서 아쉬울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제목이 왜 空のつくりかた 인지 루트를 진행해가면서 점차 보이고 마지막 하루엔딩에서는 작품의 가장 큰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한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몇몇 떡밥이나 설정들을 그냥 넘어간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하루의 어머니나 오즈니아의 과거와 관련된 조직등등 재미있고 다룰만한 설정들을 그냥 스킵해버려서 아쉬웠습니다. 그쪽 설정을 풀어가면서 분량을 좀 더 늘렸으면 더 좋았을것 같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네요. 주인공이 사회인인 탐정이고 과거에 어느정도 더러운일도 한 경험이 있기에 더러운수법도 종종쓰고 유유부단한점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머리회전도 빠르고 결단력도 있어서 속칭 발암전개가 거의 없었네요.
미중년...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주인공도 이 작품의 매력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평작이상 수작미만 정도....? 이 회사는 처음해보는데 차기작도 어느정도 기대되게 만드는 작품이였네요.
다만 역시 비공략이 있는게 아쉬웠습니다.... 흡혈귀님이랑 마피아보스님이 공략이 안되서 너무 아쉬웠던....
요세 왜이리 비공략히로인중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지.....슬프네요.....
'감상 > COSMIC CU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ESICK PUPPIES -僕らは恋するために生まれてきた- [LOVESICK PUPPIES ~우리들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 (0) | 2018.09.17 |
---|---|
雲上のフェアリーテイル [구름위의 페어리테일] (0) | 2018.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