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8. 9. 17. 18:54


COSMIC CUTE의 데뷔작이자 2013년 3월에 발매한 를 LOVESICK PUPPIES ~우리들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 를 올클리어 헀습니다.

할만한 신작이 없나 찾다가 다른 분께 소꿉친구가 갓갓이라는 소리를 듣고 플레이한 작품이였는데 추천해주신 분 말씀대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소꿉친구인 유키보다는 오리에쪽이 더 취향이였지만 유키나 다른 히로인들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였습니다. 
이런 작품을 왜 아직도 안했나.. 싶었는데 입대하고 3일 후에 발매한 작품이더군요......... 

일단 공통파트가 제법 긴 작품이지만 개별보다는 공통루트가 상당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챕터1이라고 할 수 있는 오리에의 이야기는 진짜 좋았습니다. 
챕터1때의 오리에가 마음에 들어서 그것이 쭉 이어져서 추천받은 유키보다 오리에가 더 좋아진 듯 합니다.

공통루트에서 이리저리 사건이 동시에 일어 나는게 아니라 1가지 사건에서 1~2명의 히로인에게만 집중하는 모습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개별루트에선 오리에와 유키루트를 제외하고는 약간 힘이 떨어지는 받았는데 공통루트는 그럴 틈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나저나 작품소개에

당신에게 만나기위해 태어난 5마리의 강아지들의 이야기.

라고 써있어서 전생에 주인공이 기르던 강아지들이 환생한건가..? 했는데
그냥 평범한 순애물이더군요.......................... 


공략 히로인들 중에서는

오리에 > 유키 > 소냐 > 마루나 > 이사미 순으로 마음에 들고 루트도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오리에루트가 진짜 좋았던 점이 일단 성격이나 긴생머리, 흑발 등등의 모에요소도 취향이였지만 작중에서 게임초반과
마지막 에필로그을 비교해봤을때 괄목할정도의 성장을 이룬 히로인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그리고 본인 루트만 아니라 유키루트나 다른 루트에서도 명조연으로 활약하는 모습과 공동루트에서 보여준 쿨한 모습에
비해 개별루트에서 응석부르는 갭모에등등 여러모로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히로인이였습니다.

유키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분들이 가장 좋다고 평하시고 저두 소꿉친구를 좋아하는 지라 공통루트에서는 오리에와
막상막하로 좋았는데 개별루트가 좀 아쉬웠네요.... 
소꿉친구 특유의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관계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약간은 아쉬웠고 2명의 거리감이 오히려
너무나 가까워서 몬가 소꿉친구의 매력을 제대로 못 살린듯합니다.

소냐하고 마루나는 둘 다 로리포지션이라 보면서 행복했는데 개별루트는 영 별로였습니다...
소냐는 본인의 이야기보다는 너무 주변의 이야기였고 마루나는 중간중간 사건이 너무 뜬금없이 일어나고 마지막도 
작위적으로 끝낸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소냐와 마루나 둘 다 연인보다는 소냐는 같이 있으면 즐거워지는 이성친구, 마루나는 진짜 귀여운 딸이라는 포지션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사미는 딱 캐릭터대로 갭모에 캐릭터여서 그냥 무난했습니다. 다만 이사미루트의 가장 큰 주제가 제가 잘 공감이
안되는 주제라서 그런가 가장 지루하게 한 루트였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비슷한 주제 나오면 감정이입이 안되서 그런지 별로라는 생각만 들던....


전반적으로 상당히 좋은 작품이였지만 최대의 단점은 역시 비공략 히로인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였습니다....
메인 타이틀에 그려진 있는 5명만 공략이 가능하고 전부 비공략인 점이 너무나 아쉬웠네요...

여동생... 학생회장....소냐매니저....시호.... 히나세.... 비공략이 너무나 많아서 슬펐습니다 ㅠㅠ
그나마 시호는 H씬이라도 추가패치는 있는데 나머지는........ 

특히 여동생님은 시스콘기질도 있고 메인히로인+여동생으로 6명으로 나오는 CG 비중도 높아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비공략이라 너무 슬펐네요..... 

그리고 5년전 작품이지만 일러 퀄리티는 현재 나오는 작품들과 비교해도 그다지 꿇리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작붕이 있긴 
있었습니다.
특히 소냐 첫 번째 H씬은 인체비율이 몬가 ㅋㅋㅋㅋ 

공통루트와 오리에루트 에필로그까지 갓갓이였고 유키루트도 에필로그가 마음에 들어서 상당히 재미 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나머지 3명 루트가 좀 미묘하긴 하지만 그래도 평작이상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분량이 제법 되긴 해서 공통하시고 오리에+마음에 드는 히로인만 하셔도 괜찮을 작품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회사는 이 작품이랑 하늘을 만드는 방법, 구름위의 페어리테일은 재미있게 해서 다른 작품도 해볼려고 햇는데
다른 작품음 평이 영....


posted by 벼루_ 2018. 3. 25. 22:01


이번달 COSMIC CUTE의 신작인 雲上のフェアリーテイル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전작인 하늘을 만드는 방법은 재미있게 했고 이번작이 전작이랑 연관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대한 작품이고
초반은 전작과 비슷한 분위기에 친숙한 BGM도 나와서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전작의 열화판이라는 느낌만
받은 작품이였습니다...

전작과 같은 계단식전개로 진행됬는데 개인적으로 계단식전개는 중간에 빠지는 서브히로인루트는 떡밥의 회수나
비중이 적고 애매하게 끝낼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마지막 최종루트에서 상쇄시킬정도의 완성도나 카타르시스를
줘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작은 그런게 전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분기로 빠지는 다른히로인이랑 메인인 나츠루트까지 그냥 전부 평범하게 흘러가서 차이점을 못느낀점이
아쉬웠습니다. 분량도 거의 대동소이하고 큰 떡밥도 없었던.....

그리고 중간중간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도중이나 몇몇 중요한 사건들을 그냥 몇문장으로 설명해주고 그냥 다음으로 넘어 가는게 종종 나와서
몬가 이어지는 느낌을 못 받은 장면이 종종 있었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역시 분위기와 BGM이였습니다.
전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BGM과 밝고 경쾌하면서도 코메디적인 분위기때문에 플레이도중에 지루하다는 생각은 거의 
안들었습니다. 근데 분량이 적어서 그렇지 오히려 분량이 길었으면 지루했을수도....

그리고 전작의 카즈하처럼 개별루트에서 엄청 마음에 들었던 히로인이나 노아처럼 귀여운 로리캐릭은 없었지만 일러가 좋고
SD캐릭터들, 특히 다음화예고에 나오는 SD캐릭터들이 무지 귀여웠습니다! 
진짜 SD캐릭터들은 엄청 귀엽게 잘 그린듯...

스토리자체는 전작과 비교해서는 별로였지만 그냥 개별작품으로만 보면 그럭저럭 무난한 정도였습니다.
짧긴하지만 기승전결이 제대로 있고 타이틀처럼 동화책처럼 마지막에는 전부 해피엔딩으로는 끝나는 등 그냥 큰 기대를
안하고 즐기에는 무나한 스토리였습니다.

다만 친여동생인 유키루트에서 남매끼리 사귀는것에 대한 주위의 반응이나 나츠루트에서 후반부에 시장에 나츠한테
'그런 말'을 한건 이해가 안되네요....
특히 나츠루트에서 '그런 말'은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누가 거기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위의 2점은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였지만 그래도 마코토루트에서는 마코토가 고민하는 모습이나 
유키루트로 분기되는 직전의 시나리오등은 마음에 들었던 시나리오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은 작품이지만 전작을 안떠올릴 수 없는 분위기여서 전작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은 몇몇떡밥을 제대로 회수안한 점이 아쉬웠네요. 특히 메인인 나츠루트는 전작과의 연관성을 비롯해서 몇가지 더 이야기를 풀어 나갈 수 있는 떡밥이 있었는데 그냥 애매하게 끝내버린것이 아쉬웠던... 

그리고 생각보다 전작과 연관이 없더라구요...
몇명등장인물만 지나가는 말로 나오는 정도인....

그냥 딱 전반적으로 무난하기도 하고 경쾌하고 코미디적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이런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23. 19:57


COSMIC CUTE의 신작인 하늘을 만드는 방법을 올클리어 햇습니다. 이 회사 게임은 처음해보고 감상도 별로 없어서 큰 기대는 안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기대보다는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구성방식이 계단식구성인데 마지막 메인히로인에 몰빵한 스토리도 아니고 각 히로인별로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고 스토리분량 분배도 잘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최근에 플레이한 레리프가 개별루트를 거의 버리다....싶이 해서 이런 구성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분량이 적은게 좀 아쉬웠습니다. 모든 히로인이 2개챕터로 정도의 분량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기승전결은 뚜렷한데 좀 급전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메인 히로인인 하루는 3개챕터정도였으면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시작할때는 금발로리인 노아를 믿고 플레이 했는데 막상 플레이 하다보니 수인거유소녀인 카즈하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개별루트 스토리도 가장 좋았고 하는 행동과 스탠딩CG에서 나오는 표정변화가 무지 귀여워서 카즈하 나올때마다 행복했던......
카즈하가 순서상 가장 빨리 클리어를 해서 아쉬울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제목이 왜 空のつくりかた 인지 루트를 진행해가면서 점차 보이고 마지막 하루엔딩에서는 작품의 가장 큰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한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몇몇 떡밥이나 설정들을 그냥 넘어간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하루의 어머니나 오즈니아의 과거와 관련된 조직등등 재미있고 다룰만한 설정들을 그냥 스킵해버려서 아쉬웠습니다. 그쪽 설정을 풀어가면서 분량을 좀 더 늘렸으면 더 좋았을것 같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네요. 주인공이 사회인인 탐정이고 과거에 어느정도 더러운일도 한 경험이 있기에 더러운수법도 종종쓰고 유유부단한점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머리회전도 빠르고 결단력도 있어서 속칭 발암전개가 거의 없었네요. 
미중년...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주인공도 이 작품의 매력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평작이상 수작미만 정도....? 이 회사는 처음해보는데 차기작도 어느정도 기대되게 만드는 작품이였네요.

다만 역시 비공략이 있는게 아쉬웠습니다.... 흡혈귀님이랑 마피아보스님이 공략이 안되서 너무 아쉬웠던....
요세 왜이리 비공략히로인중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지.....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