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23. 11. 26. 15:52

 

 CRYSTALiA에서 11월에 발매한 "데스의 원 오퍼레이션& 루쥬의 원 오퍼레이션"을 올 클리어 했습니다.

SS에다가 원 오퍼레이션 만큼 플레이 시간은 두 편 합쳐서 3~4시간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길진 않았지만 그래도 데스랑 루쥬쨩을 다시 본 점은 좋았습니다.

 먼저 본편에서도 최애캐였던 데스페라도 데스쨩!

 분량이 적은건 어쩔 수 없었지만 데스쨩의 귀여움을 제대로 보여준 이야기라고 생각하네요. 그 짧은 시간 동안 데스가 왜 데스인지 제대로 보여줬고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썬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스프레 모습과 마지막 총격전이 가장 좋았네요 ㅋㅋㅋㅋ 두 사람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준 장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루쥬쨩은 본편에서 그랬던것 처럼 세상물정 모르는 자신감 넘치는 아가씨라 마음에 들었는데 SS에서도 여전히 텐션 높은 모습이라 마음에 들었습다.

 데스랑 마찬가지로 짧긴 하지만 루쥬의 이야기를 깔끔하게 끝내서 잘 만든 SS라고 생각하네요. 이야기의 끝맺음을 보면 오히려 데스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총만 들면 하이텐션이 되는 루쥬의 모습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전투장면이 하나도 없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유니카는 메인 히로인 답게 당당하게 신규 히로인도 나오고 상당한 분량으로 전용FD가 나오긴했으나 잘 가다가 엔딩에서 말아 처먹은걸 보면 그냥 이렇게 깔끔하게 SS로 엔딩을 내줘서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

 짧지만 본편을 추억하고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는 괜찮았던 미연시라고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주력인 칼겜도 스자쿠인 가문이 계속해서 해 먹고 이번에도 또 새로운 신작이 나오는데 총겜도 매력적인 세계관이니 다른 시리즈도 더 나와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