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24. 19:28




pure more에서 발매한 소녀 마이너러티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원래 뽕빨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냥 일러때문에 지뢰라도 플레이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플레이 했는데 다행히 지뢰까지는 아니였네요. 그냥 무난한 뽕빨정도...? 수준이였습니다.

일러를 보고 한 게임인지라 일러는 취향저격입니다. 히마코이 이후로 이분 작화가 마음에 들어서 왠만한 작품은 다했는데...
역시 순애보다는 뽕빨에서 일러가 더 빛을 발휘하는 느낌입니다...진짜 일러는 갓갓... 다만 제가 흑발을 좋아해서 메인히로인이 흑발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종종 들었던..


스토리 자체는 뻔한 전개로 흘러가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옛여친인 유이가 참 불쌍하던.... 제가 흑발을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작중에서 유이가 가장 좋았는데 본인루트도 마지막이 그렇게 끝나버려서......
메인히로인인 나기사에 몰빵하는 게임인지 알고 했지만 막상 그렇게 끝나버리는 아쉽더라구요.... 해피엔딩을 바랬는데....

그리고 또다른 히로인인 야아코는.....별 비중도 없고 스토리도 금방끝나고 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네요....
나기사 vs 유이의 양강구도로 갔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텐데 나기사에 올인한 작품이여서 좀 아까웠습니다.

이분은 진짜 일러가 좋아서 스토리만 괜찮으면 흥할것 같은데.... 히마코이이후 그렇게 흥하는 스토리를 못봐서 안타깝네요 ㅠㅠ


'감상 > pure mo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Kiss&Crisis  (0)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