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3. 20:14
네코네코소프트에서 05년에 발매한 사나라라를 리메이크해서 12년도에 발매한 사나라라R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 작품은 카페 회원분께 추천받아서 한 작품인데... 추천은 1달정도 전에 받았는데 다른작품을 하느라 이제야 클리어 했네요.
처음에는 하고 있던 HOOK의 작품이 지루했고 신작 발매일까지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서 뭐할까...하다가 잡은건데
기대이상으로 몰입감 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작품의 큰 스토리는
'일생에 한번,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 '터무니 없는 소원은 기회가 날라갑니다.', '소원을 정하는 기간은 1주일',
'이 사실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소원을 빌면 그 사이의 기억은 사라집니다',
등의 설정이 있고 7개의 스토리들끼리 조금씩, 조금씩연결이 되는등
플레이를 하면서 전편에 등장한 등장인물들과의 관계, 시간의 흐름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부분에 나오는 OST들, 그중에서도 잔잔한 '春風'이라는 음악이 진짜 좋았습니다.
올클리어를 하기전까지 오마케모드가 해금이 안되서 음악을 들을려고 스토리 진행안하고 가만히 음악감상을 했을정도인...
총 7개의 스토리가 있는데 각 스토리마다 같은 설정을 가졌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과 주요 등장인물들이 다른 옴니버스식의
구성이여서 1개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7개의 짧은 단편들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개지만 그 전개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번째하고 4번째, 그리고 첫번째 스토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3,4번째 스토리는 진짜 좋았다고 말할수 밖에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만 좀 억지로 넣은것 같은 H씬과 1~2개의 서브스토리는 제가 네코네코소프트의 다른작품을 안되서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의 히로인 나온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수작급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정, 스토리, OST 등등이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인 '사신의 발라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받기도 했습니다.
옴니버스식의 스토리 구성과 잔잔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재미있고 감명깊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P.S 진짜 마음에 들었던 곡입니다.
'감상 > ねこねこソフ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すみれ [제비꽃] (2) | 2021.05.11 |
---|---|
120円の春 [120엔의 봄] (0) | 2021.03.21 |
ルリのかさね ~いもうと物語り~ [루리의 겹침 ~여동생 이야기~] (0) | 2017.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