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10. 6. 20:26



BLACK and WHITE, BLESS of DRAGON, BIRTH for YOURS, BRAVE or SLAVE 까지 총 4부작으로 구성된 타이니던전시리즈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 작품도 카페회원분께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고 추천받아서 한 작품인데 딱 그대로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스토리자체는 신족,마족,용족, 그리고 인간족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처음에는 약한주인공이 용사라는 존재를 목표로 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으로 뻔하디 뻔한 스토리이지만 주인공보다는 히로인들 보는 맛에 했습니다.

히로인이 전부다 주인공보다 강하고 주인공이름이 '히메'인지라 히로인들이 주인공을 공략하는 느낌이 드는 정도였던...
그리고 4명의 메인히로인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의 서브히로인들도 전부 플래그를 꼽고 다니고 H씬도 1번씩 있는등 결말은 거의 하렘엔딩의 수준이여서 하렘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실은 베르이고 측실은 노트, 우루루, 코우, 그리고 나머지가 애인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우도 나름 메인급인데 다른 히로인3명에 비해 좀 활약하는 장면이 없는것도 아쉬웠던...



히로인들중에서는 베르하고 폰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메가데레모드인 베르가 진짜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행복했고 같은 마족인 폰도 데레데레모드가 왜이리 귀여운지....

그리고 히로인들끼리 주인공을 서로 견제하거나 협약을 맺어서 공정한(?)경쟁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처음에 츤츤거리던 히로인들이 데레데레모드로 전환되는것도 재미있어서 진짜 스토리보다는 히로인들 보는 맛에 시간가는지 모르고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주인공하렘에는 각종족의 공주들을 필두로 종족별 NO.2까지 있는 상황인데..... 나중가면 세계통일정도는 가볍게 할수준의 하렘을 구축해버린.....

다만 일러의 퀄리티가 그다지 높지 않은것과 미묘하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일러퀄리티가 상향이 아니라 오히려 조금씩 낮아지는 듯한 착각이 드는 점은 좀 아쉬웠네요....
스토리 전개도 뻔해서 큰 반전이 없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이세계판타지물, 그리고 강한히로인들이 나오고 등장인물등이 성장하는 작품을 좋아하시면 타이니던전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편1편의 분량은 그다지 길지도 않아서 무난히 즐길만한 작품인것 같네요

이젠 팬디스크인 엔드리스 던전이 남았는데.... 후일담인줄 알았는데 몬가 신캐릭들이 대량으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