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シルキーズプラス WASABI'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0.06 きまぐれテンプテーション[변덕쟁이 유혹] 4
  2. 2017.10.17 あけいろ怪奇譚 [아케이로 괴기담]
posted by 벼루_ 2019. 10. 6. 21:56

シルキーズプラス WASABI의 최신작인 변덕쟁이 유혹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로리빈유를 빨고 있는 저에게 이 작품은 처음 거유히로인이미지가 공개되고 가격을 보니 로우프라이스이기도 해서 그냥 평범하고 단순한 로우프라이스 누키게라고 생각해서 그냥 패스 할려고 했던 작품이였습니다.

 

그런데 먼저 플레이하신분께서 하나같이 누키게같은 느낌이 아니라 이 브랜드의 전작들인 나나이로나 아케이로와 같은 호러추리물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음양사의 주인공과 영국에서 영주권을 노리고 온 서큐버스가 멘션에서 일어난 괴기사건을 

조사하는 일인데 전작들과 달리 딱 1개의 사건에만 집중해줘서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은 점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재미는 물론 풀 프라이스도 여러루트가 있는 전작들이 훨씬 좋았지만 전작들의 단점은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다보니 몇몇사건은 너무 허무하거나 부실하기도 했는데 이 키마텐은 그런점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의외로 메인히로인인 안네리제가 귀여웠네요.

개인적으로 첫 인상은 복장+거유때문에 진짜 별로였는데 생각보다 텐션이 높은 성격에 장난기도 많고 작중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모습들 덕분에 플레이할 수록 정이 가서 마지막 트루엔딩을 봤을때는 처음에 봤을때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가슴만 약간....아니 많이 작았으면 완벽했을텐데.......

 

 

약간 아쉬윘던 점은 추리쪽 파트가 예측이 너무 쉬웠던 점이였습니다.

분량이 짧은 점도 있었지만 딱히 힌트를 안주는것도 아니고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서 루트분기 말고는 공략을 보지 않고 해도 됬을정도였으니.... 

나름 추리물이니 조금만 더 어려웠으면 했으면 했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H씬이 적은게 진짜 의외이긴 했습니다.

H씬은 전부 스킵하긴 했지만 타이틀만 보면 누키게서큐버스물인데 막상 플레이 하니 h씬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개인적으로 히로인말고는 거의 모든것들이 재미있었던 작품이였네요.

플레이타이밍이 길지 않아서 지루한 점도 없고 전작들의 인물들도 조금이나마 언급이 되서 반가운 마음들도 들고

추리요소와 사건수첩같은 시스템이 들어간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모트시스템은 바로 직전에한 스터디 스테이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습니다.

스터디 스테이는 너무 움직임이 과격했는데 이 키마텐은 움직임이 과장된 움직임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키마텐쪽의 이모트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몬가 누키게를 생각하시고 플레이 하신 분들에게는 이게 뭐야!! 하는 정도의 작품이겠지만 반대로 그동안

실키즈 플러스 와사비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신분들이라면 이번작품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트루엔딩까지 하면 사건수첩의 안네리제항목에 기입이 추가되는데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S 솔직히 절반정도는 이 캐릭터를 보고 했는데 결국 H씬 따위는 없어서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도대체 왜!!!!! 

posted by 벼루_ 2017. 10. 17. 19:28


실키즈 플러스 와사비(맞나...?)의 아케이로괴기감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클리어는 몇일전에 했는데 그동안 인터넷이 안되서 이제야 감상글을 씁니다!

전작인 나나린도 상당히 재미있게 한 편이라서 이번작도 사실은 발매직후에 바로 시작했으나.....
누님과 사장님의 거대한 '그것'때문에 1번 하차했다가 이번에야 올클리어 했습니다!

전작인 나나린도 연출하고 호러분위기가 제대로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 아케이로 괴기담은 진짜 무섭더라구요...
연출력도 증가하고 분위기 자체도 나나린보다 훨씬 무거운 분위기고 해서 중간에 새벽에 혼자서 플레이 하다가 무서워서 걍 다음날에 플레이 한적도 있는...
겁이 많아서 공포영화나 무서운이야기도 못듣는데 하면서 무섭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스토리는 생각보다 좋아서 플레이내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 루리&루카 루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네요.... 진짜 마지막에 그렇게 끝내버릴지 몰랐습니다...하..........
나쁜엔딩도 아닌데 왜 그렇게 끝내버려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진짜 좋았던 엔딩이기도 하고....

그리고 트루엔딩이 있긴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루트는 베르벳트였다고 생각하네요.
트루엔딩보다 베르벳트루트가 더 좋았던..

그리고 카나루트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카나라는 히로인은 좋았는데 스토리가 영..... 특히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은 절대 그 방식으로는 해결 못한다고 생각하고
단순히 연기한거라 생각해서 납득이 가지 않는 엔딩이였네요....
너무 이상적인 측면만을 고집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별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연출하고 일러스트 퀄리티가 진짜 갓갓....
악령들 나올때 연출은 무서움으 느낄 정도로 잘만든....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나나린이 좀 더 취향이였지만 아케이로괴기담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나나린의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나와서 더 좋았네요.
이렇게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보조로 나와주는 거 진짜 좋은것 같습니다.

차기작이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나오면 또 역시 즐겁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