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戯画'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9.19 BALDR SKY DIVEX 클리어 감상
  2. 2020.09.13 BALDR SKY DIVE2+1 2
  3. 2019.04.12 アオナツライン [푸른 여름의 선] 2
posted by 벼루_ 2020. 9. 19. 22:17

GIGA에서 발매한 발더스카이 다이브의 팬디스크인 발더 스카이 다이브X를 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작품의 존재조차 몰랐는데 카페회원분들의 덕분에 이 작품의 존재를 알게 되서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

 

팬디스크인 만큼 추가 스토리뿐만이 아니라 투기장, 던전RPG 같은 요소등등 전투파트도 여러가지 요소가 추가되었는데 저는 전투쪽은 그닥이라 코인만 버는 용도로 사용하고 스토리파트만 클리어 했네요.

일단 이번 팬디스크의 주역은 본편의 메인 히로인이였던 소라도 아니고 신 캐릭터인 크리스도 아니고 레인이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크리스가 나오는 추가 스토리에서도 비중이 제법 있고 무엇보다 본편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레인와 코우의 용병시대 생활도 나오는 등 명실상부한 팬디스크 최고의 승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종 승리자는 소라이지만............

스토리는 진지한 파트도 많았지만 개그 파트도 많아서 플레이 하면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했네요 ㅋㅋㅋ

특히 본편의 인간관계를 비틀어서 완전히 개그 요소로 쓴 편이 재미있었네요 ㅋㅋㅋ 그 이야기보면서 몇번을 피식거렸는지 ㅋㅋㅋ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점은 본편에서 은근히 마음에 들던 세이라 숙모의 여러가지 모습이였습니다. 망상 파일에서는 H씬도 있고 일반 스토리에서도 본편의 마녀같은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등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상당히 좋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역시 일러스트...

타이틀에서도 뭔가 레인이 본편보다 로리로리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CG는 완전히 역변 수준이였습니다. 다른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마요키치 일러를 그리면서 이렇게 둥글둥글하고 로리로리하게 변했다는데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보여주면 한쪽이 동인버전으로 그린걸로 착각할 정도의 격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탠딩CG는 새로 그린것이 아니라 본편에서 사용한 것을 그대로 가져온 거라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만...... 저로써는 본편보다 이런 그림체가 취향이라 더 좋았네요 ㅋㅋㅋ

전투파트를 즐기신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전투파트도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고 던전같은 요소도 있는 등 즐길거라가 많은것 같은데 저처럼 스토리만 즐기는 분은 금방 끝낼 수 있을것 같네요.

대신 이게 메인 스토리 1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코인주고 사는거라 투기장 혹은 던전 노가다가 필수인데 저는 투기장에서 몇번을 탕진했는지...........................................

 

전투관련 플러그인은 몰라도 스토리는 그냥 코인 없이 볼 수 있게 해줬으면 했네요. 거의 하루는 코인 벌이 하느라 소비한듯 합니다 ㅋㅋㅋ

이로써 일단 발더스카이의 큰 줄기는 끝냈것 같은데 제로는 평이 안좋고 무엇보다 시젤이 공략대상이라고 하는데 뭔가 NTR당하는 느낌이라 안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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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20. 9. 13. 13:52

 GIGA에서 발매한 구작이자 명작 미연시를 거론할때는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던 BALDR SKY DIVE2+1 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예전부터 재미있고 명작이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언젠가는 해야지...하던 작품이긴했는데 제가 메카물, 그 중에서도 이족 보행을 하는 거대 로봇물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라 아니고 분량이 하도 길어서 차일피일 하다가 이제야 플레이를 한 작품입니다.

 제목이 2+1이듯이 1편과 2편이 따로 발매됬지만 1과 2를 설치하고 2를 기동하면 1편의 내용까지 즐길 수 있어서 2개를 작품을 한 번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점은 편리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2개의 작품의 합본팩같은 느낌에다가 일반 미연시와는 다르게 전투요소가 들어가다보니 플레이 시간이 110시간이 넘고 모든 엔딩을 볼려면 최소 16주차가 걸리는 등 분량이 엄청나긴 했네요.....

 게다가 저는 전투가 취향이 아니라 2파트부터는 가장 쉬움모드로 하고 최대한 빨리 넘겼는데도 이 정도이니.....

 발더 시리즈하면 대부분의 분들은 전투파트가 재미있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대전류보다는 전극희나 비블 시리즈처럼 SLG를 좋아하는 편이라 전투는 그닥이였네요

 보스전은 그래도 재미있게 했는데 일반 몹들은 하도 많이 나와서 넘나 지루했네요... 주차를 거듭할수록 기체 자체의 데미지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기술이 열리고 단순히 그 기술을 쓰면 강해지는게 아니라 콤보도 만들어서 연결해야하는 등  여러모로 저랑 취향에 안맞아서 도중도중 전투스킵이 있었으면 한 적은 한 두번 아니였습니다..

 결국 전투 스킵은 마지막인 소라루트를 클리어하니 나와서 마지막 주차에만 써봤는데 무지 편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있었으면 플레이타임이 상당히 줄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네요. 가장 쉬움으로 하면 그냥 스킵있게 해주지.... ㅠㅠ

 저는 이렇게 전투파트가 취향이 아니였지만 대전게임처럼 콤보 만들어서 연결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발더 스카이 다이브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 싶이 거대로봇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대놓고 거대로봇이 메인이 나오는것에 약간 거부감을 느꼈는데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생각보다 거대로봇의 비중이 적은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메카물이라기 보다는 SF+디스토피아 같은 내용이 주된 내용이라 스토리파트는 왜 이제야했지? 했을정도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해서 부분적 기억 상실에 걸린채 거대 로봇인 슈미크람을 타고 싸우는 주인공, 과거에 일어난 비극 이자 모든 사건의 핵심이 되는 회색의 크리스마스와 그로 인해 파괴된 세계, AI파와 반AI파의 분쟁, 그리고 나타나는 과거의 그 사건으로 죽은 연인의 닮았지만 자아를 가진것처럼 보이는 NPC 등등 제가 좋아하는 SF요소와 디스토피아적 요소가 서로 뒤섞여서 흥미진진했습니다.

 

 히로인들도 1편에서 3명, 2편에서 3명으로 총 6명의 루트가 존재하는데 6명의 히로인들이 모두 매력적인 점도 좋았네요. 그리고 히로인들뿐만이 아니라 서브 캐릭터들도 h씬이 있는점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히로인은 역시 메인 히로인인 소라와 치나츠가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소라는 모든 사건의 핵심이자 6명중 가장 마지막에 공략이 가능한 히로인으로 명실상부한 메인 히로인으로 본편에서는 이미 회색의 크리스마스라는 사건때문에 사망한 시점이라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과거회상에서 나올때마다 츤츤 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네요. 역시 금발+츤데레는 최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루트에서는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치나츠는 첫 인상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플레이 하면서 정이 든 캐릭터였네요.

 달달한 연인관계보다는 악우 포지션으로 같이 있으면 즐거운 친구같은 그 거리감이 좋았고 과거와 현재시점의 그 갭이 안타까워서 더 시선이 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이라 가장 다행이다 라는 생각되는 캐릭터이였습니다. 굿 엔딩 시점의 치나츠도 마음에 엄청 들기도 했구요 ㅋㅋㅋ

 레인은 치나츠와 함께 주인공인 코우와 함께 싸우는 히로인이자 현대시점에서 그 누구보다 가까이 있는 히로인이자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라 눈이 안갈 수가 없었는데 왠지 모르게 묘하게 정이 안가더라구요.

 스토리가 나쁜것도 아니고 캐릭터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역시 거유여서......

 아키는 진짜 첫 인상은 가장 별로였습니다. 제가 딱 싫어하는 속성은 거유+누님+응석부리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그런지 본인루트에서도 아키의 매력보다는 주변 이야기가 저는 더 흥미로웠습니다.

 그것보다 저는 아키루트에서 아키보다는 숙모인 세이라가 더 귀엽더라구요 ㅋㅋㅋㅋ 특이 아키 엔딩 시점에서는 세이라가 왜이리 귀여웠던지...

 평소의 AI같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니 아 이게 갭모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서브 캐릭터는 있는데 왜 세이라는 없는지.... ㅠㅠ

 하지만 나머지 2명인 나노하와 마코토는 스토리상 발암요소가 많아서 플레이하면서 좀 답답함을 느겼습니다.

 무엇보다 이 2명은 제 취향은 로리빈유 포지션이라 첫 인상은 최고로 좋았는데 본인을 루트 들가면서 한 명을 울기만 하고 한 명은 광신도급의 움직임을 보여줘서 플레이하면서 없던 암도 생길뻔했습니다..

 물론 나노하같은 경우는 본인의 성격이랑 가족사정 등때문에 행동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하필이면 앞 뒤로 배치된 히 로인이 싸우는 히로인인 레인과 치나츠여서 답답한 모습이 더 부각된 것 같고 마코토는 이게 요세 시국의 광신도같은 모습이라 더 답답하게 느껴진것 같네요.........

 

 이렇게 히로인들 개별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도 완성도가 높아서 왜 명작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잃어버린 주인공의 기억부터 시작해서 세계의 비밀, 그리고 AI에 관해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얽히고 얽힌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흥미진진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집중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단순히 SF와 디스토피아의 모습을 그린적이 아니라 AI와 인간의 관계, 과거의 트라우마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도중에 나오는 여러 떡밥들을 회수하면서 해피엔딩을 이끄는 그런 모습덕분에 재미있게 플레이를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소라파트의 후반부 보스전은 BGM이 깔리면서 그 동안 플레이를 했으면 뽕이 안차오를 수 없는 전개였네요 ㅋㅋㅋ 보스전 만큼은 저도 난이도를 높혀서 천천히 즐길 정도 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하드한 묘사에 놀라기도 했네요.

 GIGA작품은 쇼콜라부터 시작해서 순애위주로만 하고 발더 시리즈는 처음이였는데 성매매인 기본이고 윤간이나 잔인한 묘사가 나와서 좀 의외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굿엔딩이지만 몇몇개의 노말엔딩 같은 경우는 이게 배드가 아니라 노말이라구.....?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역시 명작이라고 불릴만큼 재미있는 미연시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전투방식이 맞지 않아서 스토리만 즐겼지만 스토리만 평가해도 충분히 길었던 플레이 시간이 아깝지 않은 미연시였습니다.

 만약 아직까지 플레이 안하시고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꼭 1번 플레이 해보시는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근데 발더시리즈는 이 발더 스카이 다이브가 가장 재미있다고 해서 나머지 제로같은건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네요... 전투 스킵만 처음부터 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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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19. 4. 12. 23:50

GIGA의 3월달 신작인 푸른 여름의 선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러랑 키비쥬얼의 구도때문에 약간 끌리긴 했는데 최근...아니 상당시간 기가마인이라고 불리던 기가라 이번에도 패스할려고 햇는데 선발대 분들이 한 분 도 빠짐이 호평이라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플레이 했는데 다른분들의 말씀대로 진짜 오랫만에 기가마인 답지 않은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제목에서 나타나다싶이 여름방학을 배경으로한 청춘물인데 작품속에서 그려지는 그 청춘이 너무나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반짝 거려서 질투가 날 정도였네요.

 

 

히로인은 3명이고 분량이 그다지 길지는 않은 미연시이긴 하지만 그 짧은 분량속에 청춘이라는 주제가 너무 잘 녹아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을 하고 있는 5명의 관계가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에 대한 묘사가 들어간 것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키, 유이, 코토네뿐만 아니라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 못지 않을 정도로 비중있는 또 다른 주역격인 치히로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들이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두렵고 무섭지만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매끄럽게 묘사한 점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플레이하신분들이 전부 입을 모아서 미키루트는 가장 마지막에 하라고 해서 조언을 받들어 유이 -> 코토네 -> 미키 이 순서대로 플레이 했는데 이게 진짜 정답이였네요....

 

유이는 야마토나데시코 같으면서도 천진하고 행동력있는 유이의 모습을 잘 그려줘서 보면 즐거운 지는 히로인이였습니다. 다만 너무나 거유였네요..... 껌딱지를 사랑하는 입장에서는 귀엽긴 했는데 너무 컸습니다.. ㅠㅠ

 

개별스토리 역시 초반에는 유이한테 초점을 맞추고 후반부에는 다시 주인공한테 초점을 맞춰서 전개하는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이가 환하게 웃는 스탠딩cg는 몬가 개인적으로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긴들었네요. 작붕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미묘하게 불편하 느낌이였던.....

 

코토네같은 경우는 플레이하기전에는 츤데레라고 들었고 작중에서도 츤데레라고 하긴했는데 츤데레라기 보다는 그냥 데레데레의 느낌이 너무 강했네요.

주인공인 타츠미한테 쌀쌀맞게 구는 것도 그냥 서로 잘 몰랐을때 뿐이고....츤츤 요소가 더 강했다면 더 매력적인 히로인이였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는 히로인이였습니다.

 

그리고 유이보다는 현실적인 학창시절의 연애의 느낌이 나느 점은 괜찮았는데 마무리에서 너무 김이 확 빠진 느낌이라 가장 아쉬웠던 루트였습니다. 

마무리를 좀 더 확실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었던..... 

 

 

마지막은 대망의 미키루트....

전부 플레이하고나니 왜 다른 분들이 미키루트를 가장 마지막에 하라고 했는데 이해가 가는 스토리였습니다.

3인 히로인체제이긴하나 공통루트나 다른루트의 언급, 그리고 모든 히로인을 클리어 하면 나오는 전일담같은 것을 보면 의심할여지가 없이 사실상 미키가 메인이자 트루엔딩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소꿉친구속성을 좋아하는 측면도 있는데 플레이하면서 미키가 너무나 좋았네요.

시원시원하면서 적극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소극적이고 변화를 무서워 하는 모습과 소꿉친구특유의 거리감이 너무나 좋았던 히로인이였습니다.

 

그리고 루트의 완성도도 3명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과거의 이야기부터시작해서 현재의 3명의 관계 그리고 미래의 관계까지...... 마무리까지 진짜 깔끔하고 여운이남게 끝내는 방식이라 가장 좋았던 루트였네요.

 

근데 미키루트의 마지막은 몬가 이 푸른하늘의 약속을 의 그랜드엔딩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작품 자체가 약간 곤약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이 들긴 했던..... 

 

기가작품은 언제했을지도 기억이 안날만큼 기가마인이라고 불린 이후로 전혀 하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은 기가시절의 황금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짧고 굵게 끝냈다는 말이 어울리는 작품이자 청춘물로써도 좋은 작품이였던 것 같네요.

다만 배경이 여름이다 보니 약간 계절감이 안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중은 뜨거운 여름하늘 아래인데 현실은 아직까지는 쌀쌀한 날씨였으니...... 

 

중간중간 약간 작붕이 느껴지는 CG도 있고 했지만 이정도면 모든 루트를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만한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기가의 차기작도 조금은 관심이 생겼는데 차기작은 다시 기가마인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또 의외의 작품이 될지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기달려봐야곘습니다.

부디 차기작도 재미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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