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6. 20:37
工画堂スタジオ에서 발매한 전연령 백합 미연시인 白衣性愛情依存症를 올클리어 헀습니다.
전작이자 같은 백합물인 백의성 연애 증후군를 상당히 재미있게 해서 이번작도 기대를 가지고 했는데 전작에 비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작품이였습니다.
무려 근친자매백합이라 기대를 했는데..........
전작은 병원이 배경이고 주인공 및 히로인들이 간호사+환자들이라 필연적으로 병원과 관계된 이야기가 나오고
그 이야기들을 각 히로인마다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풀어가는 점이 무지 좋았는데 이번작은 그런점이 전혀 없다싶이 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배경이 간호학교이긴 하지만 관련이야기는 초중반에 약간 나오고 개별루트에서는 거의 언급이 안되는 수준이기도 하고 초반에 깔아둔 '주인공이 간호사를 목표로 하는 이유'도 개인적으로는 약간 허무하게 느껴져서 더 그런것 같슴니다.
무엇보다 백합물을 원했는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장르가 조오오금 이상했네요....
저번에 말 한 것 처럼 배드엔딩들은 다크게에서나 나올법한 배드엔딩들이고 어떤 히로인들은 후반부가면 아예 장르가 변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특히 배드엔딩은 도대체 이게 왜 전연령인지 의문이 갈 정도였고 성우 수록코멘트에서조차 몇일간 트라우마가 생길정도였다고 하니.....
히로인별로 굿엔딩1개 배드엔딩1개씩 있는데 충격의 배드엔딩들은 넘어가고...
굿엔딩 기준으로 하면 개인적으로는 카나데>사쿠야>나오>이츠키 순으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히로인으로는 츤데레+아가씨캐릭터인 사쿠야가 가장 좋았지만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백합이라는 장르에 어울렸던 카나데루트를 가장 재미있게 했습니다.
배드엔딩도 역시 카나데루트가 현실적이라 더욱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덜렁이속성도 가지고 있고 맹하기도 한데 주인공이 너무나 귀여웠네요ㅋㅋㅋ
주인공 보는 맛에 즐겁게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배드엔딩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즐기기에 괜찮은 백합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호학교가 배경이지만 간호사나 병원이야기보다는 학원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고 나름 반전요소도 있으니
백합 좋아하시는 분들
무엇보다 백합미연시가 많이 없다는 점에서 백합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일러도 최상급이고 풀보이스이니 한 번 쯤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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