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22. 5. 23. 21:05

 동인 써클 夜のひつじ에서 5/20일에 발매한 따끈따끈한 신작인 '매일 키스해줘 로리타'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로리타 시리즈 중 7번째 작품이자 2년만에 나오는 신작 로리타 시리즈라 그 어느때보다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도 여전히 로리력이 하늘을 찌를듯 높아서 만족한 작품이였습니다.

 제목이나 일러스트에서 보이듯이 오로지 로리콘들을 위한 작품인데 진짜 이 라이터는 로리콘들이 좋아하는 시츄레이션이나 대사들을 곳곳에 잘 배치하는 것 같습니다.

 동인게임이라 여러 제약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긴 H씬도 H씬이지만 일상회화 곳곳에 가슴을 울려서 모에사를 시켜버리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아서 넘넘 좋았네요.

  스토리는 뭐 이전 시리즈들과 대동소이했습니다.

 사회에 상처입은 어른(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을 그런 주인공을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주는 어른스럽지만 작고 귀여운 연하의 아이들.....

 이전작에게 크게 변한 것이 없긴 하지만 이 지친 일상에서 치유를 받는 느낌이이라 플레이내내 넘넘 평온하고 귀여운 아이들 보는 맛이 넘처 흘렀네요.

 그리고 이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가 누키게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진지한 분위기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상처입은 주인공과 상처입은 소녀들의 만남... 작 중에서 이들의 문제가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면서 서로에게 의존는 퇴폐적으로도 보이고 사회적으로는 용납이 안되는 관계이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관계....

 동인게임이라 분량상의 문제때문에 딱 여기서 끊었고 본격적으로 깊게 들어가진 않았지만 이 미묘하게 어둡고 무거운 느낌도 이 로리타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뭐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중요했던 것 역시 히로인!

  진짜 이번에도 히로인들이 넘넘 귀여워서 눈 호강을 제대로 했네요. 플레이 내내 그냥 바라만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히로인들이였습니다.

 먼저 흑발의 히로인은 카자리로 주인공의 의붓 여동생입니다.

 재혼한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주인공의 집으로 가출을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므로 이 작품의 시작이 되는 히로인인데 일단 착실한 여동생인데 피가 이어지지 않은 의붓 포지션인 것 부터가 좋았네요.

 거기에 평소에는 소극적이지만 야한 일에 은근히 적극적인 모습도 귀여웠지만 무엇보다 은근히 질투심과 소유욕이 많아서 은근슬쩍 독점욕을 보이는 모습이나 질투하는 모습이 넘넘 귀여웠던 히로인이였습니다.

 캐릭터 외형도 뭐 로리타 시리즈 답게 당연히 작고 귀여웠지만 이번에는 검스가 진짜 잘 어울린 히로인이였습니다. 

 

 

 두 번째 히로인은 카자리의 절친이자 금발인 미하토는 반대로 소악마 같은 스타일 요세 대세(?)인 메스가키 속성도 가진 히로인이였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밀어 붙이는 것에 약해서 갭모에가 느껴지는 등 카자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던 히로인였네요. 그리고 표정이 상당히 다양한데 이 중에서도 입꼬리 올라가면서 웃을때가 넘넘 귀여웠던 히로인입니다.

 스토리의 비중만 따지면 카자리의 비중이 좀 더 높긴 하지만 작중에서 여러 활동때문에 임펙트 자체는 미하토가 더 있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더 귀여워보였습니다. 특히 첫 H씬이 왜이리 귀여운지..

 거기에 은근히 풍만한 가슴(?) 컨셉을 밀어붙이는 것도 귀여웠네요 ㅋㅋㅋ

 외형도 커다란 오버핏 가디언이라 손이 잘 안보이는 것도 좋았는데 카자리랑 같이 학생모를 착용하고 있을때는 둘 다 넘넘 귀여워서 모에사할뻔...

 그 특유의 적극적이고 도발적인 성격때문에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역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카자리가 이야기의 시작하는 히로인이라고 하면 미하토는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히로인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항상 그래왔듯이 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일러스트도 항상 귀여워서 믿고 하는 시리즈라 이번에도 대 만족한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역시 동인게임이다 보니 짧은 플레이 타임을 어쩔 수 없었네요...

 2년을 기달려왔는데 4~5시간이면 클리어한 분량이라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 너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역시 미아교실처럼 또 상업 작품 한 개쯤 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네요.

 그나저나 이젠 또 로리타 시리즈 차기작을 오매불망 기달려야 겠네요... 차기작은 좀 발매텀이 짧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