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25. 20:14





ASa Project의 신작인 スキとスキとでサンカク恋愛 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발매전만 해도 아사작품은 계속 재미있게 했고 이번에는 삼각관계 + 히로인 전부 오타쿠라는 설정때문에 4컷만화도 역식질까지 해가면서 기대하던 작품이였는데 진짜 실망했습니다.
역대 아사게임들중에서는 당연히 가장 재미없었고 올해 나온 다른 게임들과도 비교해봤을때도 아래서 세는게 빠를 정도였습니다.

먼저 제목에도 대놓고 삼각관계가 들어가는데 삼각관계라는 설정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공통루트 이후 여동생파트(스즈, 나나루)와 사랑파트(마호, 시이나)로 나눠지는데 삼각관계라기 보다는 그냥 다른 미연시처럼 그냥 의식하는정도이고 다른 히로인과 맺어지면 뒤에서 눈물 1번 흘리고 끝...

내용도 사귀기전에 갈등1번 있다가 사귀로 H씬 4번 보니 바로 엔딩이던.... 엔딩곡나오면서 스텝롤 뜰때 진짜 이게 끝인가? 렌제로 처럼 페이크아닌가? 까지 고민했는데 그냥 엔딩이여서 더 허무했습니다

그리고 오타쿠설정도 도대체 왜있는지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관련 설정으로 큰 이벤트가 발생한다던가 개별루트에서 무슨일이 벌어진다는 일도 없고 있나마나한 설정이였네요.


아사프로젝트의 작품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유의 벽을 넘는 개그와 히로인들이 망가지면서 까지 하는 개그인데....
이번작에도 벽을 넘는 개그는 괜찮았지만 히로인들이 개그치는게 시모네타에 너무 집중되어 있고 드립치는것도 좀 뜬금없이 쳐서 좀 별로였네요. 
개그도 전작만큼 재미있지도 않아서 플레이하는데 개그가 재미있다! 라는 생각은 거의 안들었습니다.

스토리,개그,이챠이챠,캐릭터성 전부 못잡은것 같아서 아쉬웠네요. 다만 시이나선배는 귀여웠습니다. 시이나선배를 맨처음에 했으면 2번째 히로인에서 하차할뻔 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동생들 파트보다는 마호&시이나파트가 더 좋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서브히로인도 공략이 되게 한점은 좋았네요. 비록 공통루트에서 뜬금없이 바로 
"몇일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시작하지만.......... 

부녀자인 아카네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은근히 귀여워서 서브히로인인게 아까울 정도였는데 카라는 금발로리라는 취향저격설정인데 보이스와 말투가 너무 이상해서 스킵으로 넘기고 심은거 꾹 참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진짜 왜 말투를 저렇게 했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평작이하의 작품이였네요. 설정이 비해 거의 모든것이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