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23. 12. 2. 22:39

 

 きゃべつそふと에서 11월에 발매한 달콤색 쇼콜라타3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1편이 2020년에 발매된 이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서 이렇게 3까지 나오게 된 나름 성공하고 장수한 캐러게라고 생각되네요.

 이번 3편은 2편에서 동생인 카구야쨩과 같이 등장을 하였지만 비공략이 되면서 유일한 비공략 히로인이 되어버렸지만 이번에 이렇게 3편에서 당당하게 공략 히로인으로 승격되면서 타이틀의 오른쪽을 차지한 미츠키와 반대쪽에는 3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 캐릭터이자 로리거유캐릭터인 북극 늑대 수인인 코하나였는데 코하나 이야기에서는 은근슬쩍 세계관 관련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첫 등장한 2편에서 비공략이라 진짜 진짜 아쉬웠던 롭이어 수인인 마츠키!

 일단 동생인 카구야가 정석적인 여동생포지션의 캐릭터였다면 미즈키는 도짓코연상 같은 포지션의 히로인이였습니다.

 신급으로 취급되는 코하나는 논외로 치고 공략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연상이고 사회인에 가게의 점장이기도 한데 내용물은 도짓코에 동생한테 설교 당하고 술 마시면 금방 취하는 등 내버려둘 수 없는 귀여운 연상 히로인이였습니다.

 일단 외형부터 초초초 스트라이크 존에 직격하는데 귀가 긴 롭이어라는 토끼 수인이라 긴 귀도 귀엽고 덜렁거리는 것도 귀엽고 연상인척 뽐내는 것도 귀엽고 작은것도 귀엽고 토끼꼬리도 귀엽고 응석부리는 것도 귀엽고 술 취하는 것도 귀엽고 발정기가 있는것도 귀엽고!!!!!

 이번에도 귀여움을 아낌없이 보여줘서 이 달콤색 쇼콜라에서 카구야랑 같이 가장 마음에 든 히로인으로 우뚝 올라섯습니다. 진짜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번에 신규로 추가된 코하나

 기존에 없던 캐릭터에다가 특이하게 카페 관련이 아닌 히로인이라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갈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네요.

 400년만에 봉인에서 풀려서 현대에 적응못하는 점이나 자신만만한 성격과 대비되게 은근히 쵸로이한 점이 귀여웠던 히로인이였습니다.

 거기에 주인공이 마을로 온 이유나 귀 숨김이 부적등 중요하지는 않았지만 소소하게 궁금했던 세계관 설정들을 보여줬다는 점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작중 등장하는 모든 히로인들 중에서 최단신이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특유의 자신만만한 성격과 거유때문에 뭔가 로리캐! 라는 느낌이 안든 점은 아쉬웠습니다.

뭐 원화가가 시라타마센세가 아니라 리코센세라 더 그렇게 느껴진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3편이 1~2편 히로인들의 에프터도 같이 있어서 그런지 막상 주역인 2명의 분량은 적은 점은 아쉬웠네요. 그래도 미즈키는 2편에서 등장해서 어느정도 배경 스토리가 있었으나 코하나는 그런점이 없이 그냥 스토리 자체가 짧은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에프터는 전작 히로인들의 H씬 + 모치즈키자매의 하렘루트 이번에 이렇게 각 히로인들의 에프터와 1~3의 총집편까지 나온것을 보면 시리즈의 끝인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쉽네요....

 시라타마센세의 귀여운 일러와 리코선생님의 이쁜 일러를 보면서 눈 호강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였는데 이렇게 끝이 찾아오니 많이 아쉽네요. 케모미미 일러 진짜 좋았고 다들 너무 귀여웠는데에에!!

 개인적으로 1~3편까지 등장인물 중에서 카구야가 가장 좋았고 의외인 캐릭터는 이치카였네요 ㅋㅋㅋ 이번도 홀로 H씬의 장르가 달라진 귀여운 토이 푸들 수인 이치카....

 그래도 치에리와의 만남부터 마지막 코하나까지 모든 히로인들이 너무 귀엽고 제각각 매력이 있어서 어느 시리즈를 하던 플레이내내 행복했던 미연시였다고 생각합니다.

 유즈소프트와는 또 다른 캐러게의 왕도였다고 생각하네요.

 첫 발매부터 마지막까지 귀여운 아이들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을 준 미연시라 넘 좋았고 부디 양배추에서 이렇게 귀여운 캐러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22. 8. 8. 00:23

 양배추 소프트에서 7월말에 발매한 신작인 '쥬얼리・하츠・아카데미아 -We will wing wonder world-'를 올 클리어 헀습니다.

 발매전부터 동글동글하고 로리스러운 일러스트로 유명한 시라타마센세가 단독 원화가로 참가하고 시나리오 라이터도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벚꽃의 구름 스칼렛의 사랑의 라이터인 후유아카네 톰이라 상당히 기대한 작품이였습니다.

 그래서 없는시간을 쪼개가면서 열심히 플레이 했는데 기대이상의 작품까지는 아니였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미연시였다고 생각하네요.

 기본적인 설정은 의지라고 불리는 보석을 생성함으로써 이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아카데미아, 즉 학원물 + 이능배틀물입니다.

 거기에 주인공은 어떠한 목적을 위해서 정체를 속이고 학원에 숨어 들어온 에이전트라 첨보물의 느낌도 나는 등 귀엽고 둥글둥글거리는 일러랑 기본 설정만 보면 평범한 학원 이능배틀물이긴한데...... 막상 해보니 은근히 무거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리저리 많이 죽는것도 죽는거이지만 히로인들과 주인공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구르는 등 마냥 가볍게 플레이 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작들도 가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굴릴지는 몰랐네요...

 플레이하면서 이 일러에 이렇게 어둡게 한다고...? 라는 생각을 몇 번을 했는지...

 그래도 일러! 일러가 진짜 넘넘 좋았습니다.

 원래부터 상당히 좋아하는 원화가인데 이번에는 등장인물도 상당히 많고 제각각 전부 다른 매력을 일러스트로 진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로리빈유케모미미 캐릭터는 원래부터 주로 그리던 분야이고 장기라서 그런지 퀄리티가 진짜 진짜 좋았네요. 거기에 이능배틀에 빠질 수 없는 능력을 쓰는 씬도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수인들도 하나의 종족으로 나와서 케모미미 캐릭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네요.

 이런 수려한 일러스트때문에 플레이 내내 눈 호강을 제대로 한 작품이였습니다. 올 클리어 한 다음에 오마케에 들어가서 CG를 다시 되돌려 보는 맛도 너무너무 좋았던 미연시였습니다.

 역시 시라타마센세는 신이야!

 스토리적인 측면으로 들어가자면 어머그레때도 그랬고 스칼렛때도 그랬지만 이 라이터의 진가는 서술트릭을 사용하면서 그에 따른 반전이 최고의 장기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100% 나올꺼다! 라고 생각하고 나름 대비하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이번에도 또 당했을 정도로 '그 장면'이 나왔을때는 진짜 탄성이 절로 나왔네요.

 '그 장면'이 나오고 순간 멍해지면서 그동안 복선을 깔아둔게 하나 둘 떠오르면서 진짜 이 작품에서 흥분도 MAX를 찍었네요.

 사소하게 지나갔던 그 대사나 그 장면이나 여러가지가 지나가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전작에서도 뼈저리게 느끼는건데 단순히 충격적인 반전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복선이 곳곳에 숨겨두고 다른 곳으로 플레어의 시선을 유도하게 해두고서는 한 방을 터트리는 그런 트릭을 진짜 잘 사용하는 라이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반전물들에 비해 임펙트도 크고 기억이 오래 남는 작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술트릭에 의한 반전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도 준수했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능 배틀물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들의 성장도 들어가서 있고 주인공이나 특정 캐릭터뿐 아니라 학급 전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프롤로그에 비해 현저한 성장을 보인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던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홀로 이능이 아니라 하나의 '학급'으로 싸워나가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서로가 보충한다는 요소도 호호평을 주고 싶네요.

 그리고 작품의 전체적인 전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어느순간 대륙의 절반이 석화가 되어 버리고 영문도 모른채로 학원을 본인 들이 있을 장소를 지키기 위해 처음에는 티격태격 수준이 아니라 서로를 무시하고 깔보던 학급이 힘을 합쳐서 세계의 위기를 구한다...

 엄청 왕도적인 스토리이자 전개이긴 하지만 그 사이에 있는 학급안에서의 불화와 성장, 적의 행동원리, 의지로 대변되는 자신의 신념 등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익숙한 주제이지만 식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미연시였습니다.

 

 거기에 역시 좋았던 점은 캐릭터!!

 위에서도 말했다 싶이 원화가도 엄청 좋아하는 원화가라 히로인들이 한 명 한 명 전부 마음에 들었네요.

 먼저 역시 저의 최애캐는 작고귀여운로리빈유케모미미인 메아가 넘넘 마음에 들었네요.

첫 등장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작품이 처음 공개됬을 떄 부터 마음에 들었던 히로인이였는데 작중에서도 하는 행동 행동 하나가 넘넘 귀엽고 무엇보다 하나의 작품에서 두 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여러 성격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거기에 응석부리는 모습은 진짜 진짜 최고였습니다. 귀여움과 모에의 화신처럼 볼 때 마다 너무 좋아서 그냥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히로인였네요.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든 히로인은 검사인 베르카였습니다.

 늠름한 모습에 쿨뷰티인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런 히로인일 수록 쿨한 그녀가 나에게만 보여주는 데레데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중에서 보여주는 곧은 그녀의 자세도 마음에 든 요소 중의 하나였네요.

 소꿉친구이자 적으로 나오는 루비이인 어릴적 인연이라는 점은 플러스였지만 반대로 작중 최고의 거유라는 점은 마이너스였는데 스토리적으로 보면 오히려 가장 마음에 든 히로인이였습니다.

 과거에 소꿉친구여서 주인공과 둘 만이 통하는 점이 있다는 점도 불타오르는 요소 중의 하나인데 유일하게 적 그것도 간부 클래스인 핵심인물이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조마조마 하면서 보는 맛이 좋았던 히로인이였습니다.

 거기에 루비이 파트에서 속마음을 털어 놓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엄청 마음에 들어서 순전히 비쥬얼보다는 스토리적으로 호감이 가는 히로인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최중요 히로인으로 스토리의 핵심을 가지는 아리안나는 불굴의 다이아몬드 처럼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의 히로인이였네요.

 반장으로써 주도적으로 학급을 이끌어 나가고 사이를 중재하는 등 단일루트인 이 작품에서 '히로인'이라는 카테고리에 가장 걸 맞는 캐릭터였는 생각이 드네요.

 성격도 밝고 명량하고 언제나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모두의 지주가 되는 성격이라 모난 점 없이 무난하게 괜찮았던 히로인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고 할까 부족한 점이라고 할까....연애 파트가 적은 수준이 아니라 전무했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연애 요소가 없는 점은 아쉬웠네요.

 공략 가능한 히로인은 4명이지만 이 작품의 엔딩은 그냥 하나의 엔딩이로 각 히로인들은 도중에 계단식으로 선택지를 고르면 해당 히로인의 서브스토리와 H씬이 개방되는 정도에서 끝이 납니다. 그리고 그 서브 스토리는 메인 시나리오가 아니라 별도의 엑스트라에서 볼 수 있는 구조구요.

 즉 극단적으로 말하면 연애요소와 H씬은 이 작품의 메인 스토리에 하나도 연관이 없어서 없어도 무방하고 그냥 스토리를 진행하면 전연령판과 다름이 없을정도로 연애 비중이 적은 작품입니다.

 전작도 연애요소보다는 스토리와 반전위주로 흘러가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히로인의 공략과 개별루트라는 것이 존재 했는데 이번에는 이런 요소가 없는 점은 아쉬웠네요.

 

 단일루트라는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지만 가뜩이나 수 많은 캐릭터, 특히 여성 캐릭터들도 상당히 많은데 그 중 공략은 겨우 4명이라는 점도 불만인데 그마저도 비중이 적고 그냥 서비스씬 처럼 H씬만 있는 점은 이 작품의 최고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아쉬웠던 점은 악역의 매력이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초반에 압도적인 포스를 풍겨주면서 대륙의 절반을 돌로 만든 적의 수령이나 비교 조차를 불허하는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적의 간부들..

 초반에는 신비주의적으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이리저리 상상하는 맛도 있고 압도적인 무력차에 어떻게 이걸 주인공들이 극복하고 그들의 가진 신념이 어떤걸까 등등 악역도 충분히 매력이 있었는데 최종결전에서는 그전까지 보여준 모습에 비해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이 아쉬웠네요.....

 물론 적의 수령인 기멜의 의지와 연출등은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초반에 비해서 악역의 포스나 신념이 부족한 점은 많이 아쉬웠던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그 장면'에서 최고점을 찍었다고 하는데 그 후로 유지하는 것이 하니라 점점 떨어져서 결국은 그 최고점의 임펙트가 나머지 엔딩까지의 장면을 잡아 먹어서 엔딩의 색이 바랜 점도 아쉬웠던 요소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도 요세 이름있는 브랜드들이 계속해서 죽을 쓰는 맛에 이정도 퀄리티면 상당히 좋은 미연시였다고 생가합니다. 연애요소는 거의 없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어메그레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스칼렛의 사랑이량 비교하면 서로 장단점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로써는 스칼렛에 약간 더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요 ㅎ

 전체적으로 감동이나 벅차오르는 무엇인가를 느끼는 작품이였다기 보다는 활극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큰 한 방은 없지만 이능 배틀을 주제로 하면서 이쁜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플레이하면서 지루한 파트가 거의 없이 끝나고 나서는 아 재미있었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엔딩도 단일엔딩이랑 한 편의 액션 영화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 작품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위에서도 말했다 싶이 이 라이터는 진짜 서술트릭하고 반전을 엄청 잘 다룬다는 것을 또 느꼈네요.

부디 차기작도 이렇게 재미있고 연출 잘쓰고 거기에 큰 감동 한 방만 오면 수작급의 작품이 나올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차기작도 후딱 내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21. 6. 13. 21:34

 양배추 소프트의 최신작이자 2020년에 발매한 동명의 작품의 후속작인 달콤색 쇼콜라2 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전작을 플레이 했을때부터 4명중에 2명밖에 공략이 안되서 후속작이 나올꺼라 생각은 했는데 이번에 더욱 더 귀여워진 롭 이어 수인 히로인이 2명이나 추가되서 2가 발매되서 너무나 행복했네요. ㅋㅋㅋ

 뭐니뭐니 해도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일러스트라고 생각됩니다.

 코리에 리코선생님과 시라타마선생님이 원화를 담당하셔서 전체적인 퀄리티도 좋았지만 저는 역시 귀엽고 둥글둥글한 시라타마선생님이 담당한 캐릭터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그냥 보기만 해도 누그러지고 행복한 느낌이 드는 원화라 플레이 내내 제대로 눈 호강은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케모미미!!

 직전 작품도 케모미미명가인 각설탕의 신작을 해서 의도치 않게 2연속 케모미미 작품을 했는데 역시 원화가의 영향인지 개인적으로 저는 이쪽이 좀 더 취향이였네요.

 같은 토끼귀하고 꼬리가 나오지만 느낌이 확 달랐습니다.

 다만 캐러게이고 미들 프라이스이다 보니 스토리쪽에서는 큰 매력이 없었습니다.

 1편에서 누구와도 이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렌타인이라는 이벤트를 메인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3명 보다 관련 이벤트 몇 개를 보면 큰 위기 없이 엔딩이라 그냥 멍하니 귀여운 일러스트 보는 맛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나마 굳이 꼽자면 토이 푸들 수인인 이치카가 그나마 갈등이 있었지만 막상 이치카루트는 다른 것보다 이치카 본인의 성벽때문에 H씬밖에 기억에 안남았네요........

 

 아메리카 숏 헤어 수인인 나나는 뭐 작중에서 몇 안되는 희소한 거유캐 + 동급생 느낌의 캐릭터라 약간 취향에서 빗겨간 느낌이 히로인이였습니다만 이런 캐릭터가 그렇듯이 갭모에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귀여웠고 가장 좋았던 히로인은 단언컨데 롭 이어수인인 카구야 였습니다.

 1편에는 등장하지 않은 히로인이였지만 보자마자 완전히 취향이라 카구야의 이야기를 가장 마지막에 봤는데 진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주인공을 의지하고 오빠라고 부르는 점도 좋았고 소극적인 점도 좋았고 여동생 포지션인 것도 좋았고 로리빈유인것도 좋았고 토끼 귀하고 꼬리도 좋았고 화과자점 메이드 복장도 좋고 그냥 존재 자체가 너무나 좋았네요.

 다만 언니인 미츠키는 비공략이라 슬펐습니다.....

 카구야랑 자매 관계로 같이 등장했는데 비공략에다가 카구야 루트 말고는 비중도 적어서 그나마 3명 루트를 클리어 하고 나서 하렘루트가 생기는데 카구야만 H씬이 타 히로인들에 비해서 1개가 적어서 하렘을 카구야랑 미츠키의 자매덮밥이라 기대했는데 결론은 1의 하렘루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 미츠키는 아무런 씬이 없었던이 너무 아쉬웠네요..

 3이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나오게 되면 미츠키도 꼭 꼭! 공략 히로인으로 승격시켜줬으면 합니다. 애초에 1에서 비공략이 이치카와 나나가 승격되면서 나온게 2였는데 이번에도 비공략 캐릭터가 있다니 ㅠㅠㅠ

 

 이번에도 전반적으로 1과 같이 원화가 2명의 힘으로 하드캐리는 하는 캐러게였습니다.

 이런 귀엽고 둥글둥글한 일러는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작품. 반대로 이런 일러가 취향이 아닌 분들께는 지루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양배추 소프트가 진지한 스토리 → 가벼운 캐러게 → 진지한 스토리 이 순으로 발매하는거 보면 다음은 어메이징 그레스이나 스칼렛 처럼 스토리게 중점을 둔 작품이 될 것 같은데 다다음 작품에는 또 시라타마선생님이 기용해서 더욱더 귀여운 일러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20. 10. 3. 16:56

 きゃべつそふと에서 발매한 9월달 신작인 벚꽃의 구름*스칼렛의 사랑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 작품의 시나리오의 라이터의 전작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해서 발매전부터 기대한 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소재가 주인공이 100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서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한다고 하는 잘못 다루면 진짜 재미도 없고 개연성도 없는 타임슬립에 관련된 주제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걱정했던 타임 슬립관련 이야기는 나쁘진 않았지만 게임 완성도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느낌이 드는 미연시였습니다.

 먼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플레이 하면서 느낌 어메그레의 가장 큰 단점은 개별루트가 재미가 없다는 점이였는데 이번작도 그 단점을 그대로 계승했네요....

 게다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개별루트의 의미나 떡밥뿌리기라도 있어서 중간중간 흥미진진했는데 이번 벚꽃의 구름*스칼렛의 사랑에서는 그러한 점도 없었던...

 일단 전작처럼 트루엔딩만 보고 달리고 중간에 분기도 없는 사실상 일직선인 작품인데 트루엔딩인 소장 루트를 제외하고는 굳이 개별엔딩이 필요했나? 하고 느낄 정도로 감동도 여윤도 크게 없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느낌의 이야기라 집중이 진짜 안됬습니다.

 게다가 탐정과 탐정조수라는 특징때문에 중간중간 추리요소가 나오기는 했는데 앞의 2개 루트인 토오코와 렌 루트는 추리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의 이야기라 설정을 제대로 못 살린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메릿사루트는 어떤 유명 여류작가의 유명한 추리소설이 떠오르는 배경에다가 그전까지와는 다르게 나름 추리요소도 들어가는 등 오히려 추리요소만 보면 트루엔딩인 소장루트보다 더 많이 들어가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플레이를 했네요.

 그래도 앞의 3개루트를 전부 스킵해도 전체적인 스토리 이해에 큰 문제가 없게 만든 구성은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탐정과 그 조수떄문에 추리파트도 기대헀는데 추리요소가 너무 없던 점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어메그레의 라이터 답게 마지막 트루엔딩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이 느껴지면서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특히 소장루트에서 미래인인 츠카사에게 현대인인 소장이 말하는 파트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때도 감탄했던건데 이번에도 서술트릭을 이용해서 상상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진상을 밝히는 그 부분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네요.

 그래서 마지막 클라이맥스때의 장면보다도 소장과 츠카사 그 두 사람이 현재이자 과거 그리고 미래이자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 이 벚꽃의 구름*스칼렛의 사랑 이라는 작품에서 가장 볼만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의 개별루트가 지루하거나 추리요소가 빈약하는 점을 한 방에 날려버린 진짜 이 장면을 보기 위해서 그 앞의 지루한 파트를 참아도 될 정도로 마음에 든 부분이였네요.

 다시 한 번 돌려봐도 가장 임펙트있고 이 미연시의 핵심을 말하는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후로 마지막 클라이맥스까지의 여정,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와 스텝롤도 타이틀명인 '벚꽃의 구름*스칼렛의 사랑' 이라는 이름에 걸맞고 잔잔하게 끝난점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텝롤에서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에필로그에서의 두 사람의 만남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현재와 과거와의 연결도 이 미연시의 장점인듯 합니다.

 

 그외에도 자신감 넘치는 소장의 모습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메릿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이드라는 속성에서부터 한 단계 먹고 들어가는데 본인 루트에서의 추리파트, 그리고 메릿사루트 에필로그의에서는 모습도 좋았고 무엇보다 도중도중 보여주는 갭모에가 너무 귀여웠네요 ㅋㅋㅋ

 그리고 소장님은 저 모자만 벗으면 훨씬 미인인데 모자가 참.....

 전체적으로 보면 트루엔딩은 좋았지만 그 전까지의 과정이 고달픈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마찬가지로 공통, 개별이 재미없어도 트루엔딩까지만 믿고 버티세요! 라는 느낌이긴 하지만 어메이징 그레이스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하위호환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일러스트도 나쁘지 않은 일러스트이고 트루엔딩에서는 여러가지 임펙트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니 한 번쯤은 플레이 할만한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20. 2. 2. 11:32

 

 きゃべつそふと의 1월달 신작인 달콤색 쇼콜라타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2020년에 발매한 작품으로는 가장 먼저 잡은 미연시인데 다른거는 크게 신경안쓰고 시라타마센세의 귀여운 일러만을 보기 위해 시작한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예상대로 일러는 너무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히로인 2명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시라타마센세가 담당하신 치에리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로리+빈유+네코미미라니!!! 플레이하면서 너무나 귀여워서 모에사를 당할뻔했네요. 

 

 하지만 역시 예상한대로 스토리는 진짜 별거 없었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는 저 케모미미와 꼬리가 안보이는데 주인공에게만 보여서 카페에서 알바를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풀 프라이스도 아니고 미들 프라이스에다가 주인공을 제외한 핵심 등장인물은 4명인데 공략인물은 위의 2명밖에 안되는 등 분량자체는 집중에서 플레이하면 하루만에 올클리어 가능한 짧은 분량의 캐러게였습니다.

 딱히 크게 네타할만한 거리도 없을정도였으니...

 

 포메라니안 수인인 미쿠리는 처음에 무녀복을 입고 나오고 신님의 목소리가 들린다른 설정과 고립된 수인 마을에서 살았다는 것들 때문에 스토리쪽으로 기대를 했는데 중반까지는 괜찮았다고 마지막에 김이 확 빠진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그래도 강아지수인이라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응석부리는 강아지이고 세상물정 모르는 느낌이라 귀여워서 지루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러시안 블루 수인인 치에리루트도 딱히 네타할만 스토리도 없고 짧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시라타마선생님의 일러의 파괴력은 굉장했네요.

 개별루트에 들어서자마자 일러와 캐릭터의 매력을 폭발해서 플레이내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러시안 블루는 귀찮다'라는 점도 너무나 좋았고 사귀고 나서 응석부르는 것도 너무나 좋았고 그냥 모든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하아...........치에리쨩 최고다아아!!! 

 

 그리고 하렘루트라는게 존재하긴 하지만... 그냥 3P 서비스씬 1개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뭐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좋으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딱 발매전의 예상했던 그래도의 작품이였습니다. 

 스토리는 별거 없고 귀여운 히로인들 보는 맛에 플레이 하는 미연시...

 

 하지만 비공략 히로인이 있어서 너무 안타까웠네요... 특히 토이 푸들 수인인 이치카는 취향저격이였는데 비공략이라 눈물이.......

 

 그래도 올클리어 하면 오마케칸중에서 2개칸이 ???로 남아 있는걸 보면 추후에 팬디스크 혹은 2 같은 형식으로 발매할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합니다.

 제발 발매해주길!!! 

posted by 벼루_ 2018. 12. 9. 15:16


きゃべつそふと에서 11월달에 발매한 アメイジング・グレイス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러가 영 취향이 아니여서 대문으로 만들긴 했으나 거를려고 했는데 카페에 올라오는 체험판 평이나 올클리어평이 상당히 괜찮아서 잡은 작품인데 
만약 안했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하반기에 나온 작품들 중에서는 원탑인것 같네요.

기본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이 기억상실상태에서 어느 마을에서 눈을 떳는데 마을은 오로라라는 거대한 벽으로 둘러쌓여 있고 101년전에 세계는 멸망되었고 
이 마을만 신의 기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루프를 조합한 미스테리루프물 정도였습니다.

초반부터 상당한 수의 떡밥을 뿌려서 이걸 전부 회수 할 수 있나라는 걱정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떡밥을 상당히 깔끔하게 회수했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이나 반전요소, 세계관등등이 치밀하게 짜여서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헀습니다.

그리고 작품초반부터 꾸준하게 언급되는 각종 기독교적인 요소와 종교화등을 이용해서 스토리를 전개하는 점등 때문에 만약 고대미술부터 근현대미술사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내용을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이 작품을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예술쪽은 큰 관심이 없어서 몬가 명화가 나올때마다 약간 수업듣는 느낌이였습니다 ㅋㅋ
다만 작중내내 명화가 많이 나오고 짤막하게 설명도 해줘서 약간 상식이 늘어난 느낌인...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전체적인 큰 스토리는 좋았지만 히로인들 개개별의 이야기는 비중이 적고 별로였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공략가능한 히로인은 타이틀의 4명이고 본편 클리어 후에 각각의 히로인들의 에프터스토리가 열리는 식인데 본편에서 각 히로인별 엔딩은 기승전결에서 결이 빠진 
느낌으로 끝내서 아쉬웠는데 막상 에프터스토리도 역시 큰 이야기가 없고 그냥 보너스격으로 봐도 무방 안봐도 무방한 수준이라 이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중후반에 비해 초반에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
그나마 초반에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키리에라는 개그캐릭터에 있어서 도중도중 피식피식 웃게 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지 키리에가 없었으면 진짜 초반에 
하차하뻔한.... 

그래도 작품 전체에 깔려있는 주제나 반전요소, 흑막의 정체와 동기, 세계관, 마지막 절정부분의 스토리전개등등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취향이여서 상당히 
좋아하는 패턴이여서 후반부는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역시 에프터는 약간 지루할뻔 했으나 키리에의 개그때문에 지루할뻔 했던것을 간신히 멱살잡고 하드캐리한 수준인......... 

전체적으로 큰 스토리는 상당히 좋았으나 개별루트나 연애적인 요소등 세세한요소등은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이 대부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쿠야가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히로인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거유+핑크빛 머리색이라 별로였는데 플레이하면서 후배캐릭터로써의 성격이나 귀여운 모습등등이 겹쳐서 올클리어 후에는 가장 마음에 들게 된 히로인이였습니다.
만약 단일루트였다면 사쿠야루트를 강력하게 밀었을 것 같네요.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나 몇명 의문점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루프물들이 떡밥회수의 무재나 이상한 결말을 내는 것에 비해 이 미연시는 떡밥 회수도 제대로 하고 깔끔하게 끝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시 몇번을 생각해도 히로인들 개별이야기가 부실한 점은 진짜 아쉬운 점이네요...

아직 12월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올해 발매한 작품중에서도 한 손가락에 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할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플레이 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