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1. 20:15
인레신작僕はキミだけを見つめる ~I gaze at only you~ 리메이크버전을 올클리어 했씁니다.

전체적으로 원작과는 차이점이 거의 없네요. CG구도도 비슷하고 등장인물도 노숙자할아버지가 
성전환수술 받은거 제외하면 새로운 등장인물은 없다싶이 하고 에프터스토리는 거의 CG하고 
성우만 집어넣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추가된 시나리오는.....팬 서비스 일환으로 넣어준 이쿠노하고 리아엔딩밖에 없다고 느낀거에 비해
중간중간 삭제된 파트는 은근히 있더라구요..
초반에 원래는 주인공이 공원에서 노숙하면서 고생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아예 싹다 지워버리고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중간중간 스토리에 큰 영향이 없는 어두운 부분은 몇개 삭제됬네요.

그리고 에프터스토리도 초반부분은 약간 삭제된 부분도 있긴한데 스토리에는 큰 영향이 없으니 별 상관없지만 
어떤 캐릭터의 설정이 바껴서 진짜 놀랬습니다...
경찰관인 에이미도 약간은 변했는데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가지만..... 
진짜 그 캐릭터가 그렇게 변할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명작은 괜히 명작이 아니네요.
체험판분량인 초~중반에는 이미 모든 반전이랑 결말까지 알고있고 원작에 비해서 분위기가 밝아져서 좀 실망했는데
역시 클라이막스에는 몰입감이 대단했고 에프터스토리 역시 뒷 전개로 알고 있음에도 울컥했네요.

그리고 전투씬 역시 스탠딩CG들이 움직이면서 나름 박진감있게 묘사해서 좋았네요.
그리고 이쿠노를 제외하고 전부 가슴확대수술을 받아서 좀 실망이였는데
그래도 CG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져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엑스트라 캐릭터로 이치가쿠같은 츄신구라의 등장인물들이.... 라는 인물들이 헤어스타일만 나오는거 보고 피식피식 거렸습니다.
그리고 어떤 CG에서는 빼박 야스베의 뒷모습이......
CG는 약 네타라...직접 플레이 하셔서 확인 해보시길!!


처음에는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햇는데 역시 하기 잘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몰임갑있게 했네요.
올해 한 작품중에서는 페어리테일 레퀴엠이랑 이게 제 안에서는 현재까지는 투탑을 달릴 정도입니다.

4~5장에서 실망을 안겨준 츄신구라보다 복선 회수도 좋았고 결말도 깔끔하고 감동적인 엔딩이였습니다. 
안해보신 분들은 이번에 꼭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