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5. 20:21
2월달 월풀의 10주년 기념작이였던 월드 이렉션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 하기전까지만 해도 월풀이라는 이름.....과 세계최강주인공+마왕딸 등등 설정이 진부해서 그냥 패스할려고 했는데
카페에서 계속 재미있다는 글이 올라와서 결국 하게되었습니다..
올클리어 해본 결과 공통루트보다 개별루트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근래에 했던 순애물중에서는 나름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네요.
개그도 좋고 히로인들의 캐릭터성도 좋고 트루엔딩에서의 마지막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개별루트가 짧긴 하지만 서브히로인들의 미니루트도 들어가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캐릭터는 의외로 마왕님의 딸인 소피아가 가장 맘에 들었던....처음에는 로리로리츤츤천사의 파필을 보고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소피아님의 매력에....
파천왕적인 성격에 자기중심적인 마인드! 그리고 루트에 들어가면 주인공한테 헤롱헤롱상태지만 여전히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모습도 모에에에에!!
쿠루루가 키리타니 빠워덕분에 좋긴 했지만 역시 소피아도 상당히 맘에 들었던 히로인이였습니다.
다른히로인루트는 그냥 평범했네요... 그나마 파필루트가 괜찮았고 이오리하고 파우라루트는 미묘...
하지만 파우라+수인이 "아우우우우" 할떄마다 왜이리 웃기던지 ㅋㅋㅋ
그 장면 나올때마다 웃겼습니다
스토리부분에서는 역시 쿠루루가 메인히로인 답게 트루엔딩을 나름 감명깊게 끝내줬네요.
트루엔딩의 분량이 짧아서 좀 급전개이고 약간 중2병틱하지만 이런 장르에 어울리는 괜찮은 전개의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공통루트에 비해서 분량이 짧은것이 아쉽....
특히 다른루트에 가면 그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더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분량이 좀 만 더 길었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서브히로인들도 맘에 들었는데 그중에서 원탑은 당연히 치코였습니다!!
갸오~ 할때가 너무 귀여웠던.... 실제크기는 무지 크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클지 궁금하네요...
전반적으로 진부한 설정을 잘 살려서 재미있게 한 게임이였습니다. 개별루트가 좀 더 길었다면 수작급은 되겠지만 개별루트가 짧았고 쿠루루랑 소피아를 제외한 루트의 완성도가 좀 떨어져서 평작이상 수작미만의 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쿠루루+키리타니의 조합의 파괴력이 진짜로 강력했던....... 성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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