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10. 19:33


Navel의 이번 신작 소녀이론FD인 乙女理論とその後の周辺 올클리어 했습니다.
소녀이론 본편이 리소나가 중심인 스토리여서(인기투표는 어디사는 누구씨에서 밀렸지만....) FD도 메인이 리소나가
될 줄 알았는데 4개의 스토리중 2개를 브류에트가 가져가면서 이번에도 밀려나게 된.....

클리어 순서는 어나더(브류에트) -> 브류에트 에프터 -> 메릴 에프터 -> 리소나 에프터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브류에트 스토리는 본편에서 좀 부족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리메이크를 해버리면서 짧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이번 스토리에 브류에트의 매력이 더 잘들어나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분량이 생각보다 적었던 점이였습니다. 브류에트가 2개편이지 했지만 역시 짧았고 에프터만 존재하는
리소나나 메릴 역시 분량이 좀 짧아서 아숴웠습니다.
학기말이여서 스트레스 풀겸 틈틈히 했늗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놀란.... 

그나마 브류에트는 어나더에서 어느정도 분량을 확보하고 본편에서 아쉬웠던 점을 제대로 쇄신했는데 리소나와 메릴은
중간중간 시간대가 너무 휙휙 날거나 급전개가 많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리소나에프터에서는 리소나가 '가족회의'를 주최하는 모습이 생략된 점이 아쉬웠네요....


다만 본편에서 단순히 바보....인줄 알았던 앤소니가 생각했던 것보다 생각이 깊고 왜 자신이 그런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본인도 상당한 재능이 있지만 집안의 기대와 너무나 뛰어난 형의 존재때문에 어찌보면 자신을 죽이면서
살아 왔던게 불쌍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나름 멋진 모습을 여러번 보여줘서 브류에트와 더붙어서 이번 팬디스크의 최고의 수혜자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이번에 루나님의 존안을 뵐 수 있어서 진짜 좋았습니다...게다가 루나님만이 아니라 달작법의 히로인들이 전부 나와서 과거 달작법하던 추억이 떠올라서 좋았네요. 
게다가 아사히의

"상냥하신 루나님" 

도 올랫만에 들어서 이런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FD다운 작품이였습니다. 옷의 디자인에 대한 내용도 많이 들어가고 짧은 분량에
기승전결과 고난과 역경을 나름 알차게 집어 넣어서 괜찮았습니다.

이젠 다음 달작법 혹은 소녀이론 시리즈는 어떤것이 나올지 기대하면서 차기작을 기달려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