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21. 5. 19. 20:49

 미연시 업계에서 삼국지 모에화라면 가장 유명한 BaseSon의 진 연희 몽상 혁명 손오의 혈맥을 클리어 했습니다.

 연희 시리즈는 맹장전 이후 올만인데 진연희 무쌍 내용을 리부트한 혁명 시리즈가 완결까지 나오길 기달렸다가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나온 이 시점에서 간신히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올려 플레이를 했네요.

 애초에 로리빈유가 취향인 입장에서는 구리빛 피부 + 거유들이 몰려있는오는 촉이랑 위에 비해서 관심도가 약간 떨어지는 국가라 가벼운 워밍업격으로 할려고 했는데 신 캐릭도 추가되고 스토리도 볼륨도 많아져서 생각보다 오래걸렸네요.

 다만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손상향, 주태 그리고 손권&감녕 정도라 이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게 봣는데 반대로 취향이 아닌 육손이나 정보같은 경우는 걍 통채로 스킵하기도 하는 등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큰 매력을 못 느꼈네요.

 그리고 전투는 초반에 몇번 해봤는데 여전히 끔찍하게 노잼이라 어느 순간 부터는 바로 스킵을... ㅋㅋ

 

 초중반에는 올만에 해서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연희와 진연희와는 어떻게 다르게 흘러가나... 기대를 했었는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초반의 손견파트 말고는 딱히 변한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거유누님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후반부는 좀 지루한 느낌이....

 그리고 악역으로 나오는 황조가 작중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서 다른 이벤트가 없는게 아쉬웠네요...

 작중에서도 황조랑 같이 있던 인물들 사이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그려졌는데 딱 그 느낌 그대로라 죽었을때도 약간 아쉬웠습니다. 서브 이벤트라도 있었으면 했지만.....

 황조쪽 이벤트가 더 있었으면 더 재미있게 했을 것 같습니다.

 이젠 또 중간에 좀 쉬다가 위편으로 넘어갈 예정인데 위는 추가된 신 캐릭도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많고 무엇보다 둥지짓는 카린ㅉ....이 아니라 조조님이 계시니 좀 더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오편도 작붕이 종종 보였는데 위는 더 심하다는 말이....

 그나저나 원술&장훈의 주종콤비는 이번에도 코믹하게 그려져서 재미있게 봤네요 ㅋㅋㅋㅋ 진연희때부터 느낀거지만 이쪽에 주인공인 카즈토가 떨어져서 천하통일하는 스토리도 있었으면 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