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10. 1. 20:13



minori의 소레요리노전주시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저번에 eden을 추천해주신분께 추천받아서 한 작품이긴 한데 eden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작품이였습니다.

추천자체는 예전에 받았는데 미노리 특유의 폭유....때문에 망설이다가 어짜피 아케이로괴기담과 나중에 발매예정인 토리노라인을 할려면 적응을 해야할것 같아서 하긴 했는데 중간중간 하차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특히 가장 사이즈가 큰 하루카루트의 H씬때는 얼굴을 3개로 착각할정도의 크기여서..... 간신히 열심히 엔터로 넘기면서 버텼네요. 그나마 하루카루트에서 적응이 되서 다른 루트에서는 크게 신경안쓰고 한게 그나마 다행인듯 합니다....

하루카라는 캐릭터가 맘에 안든것도 아니고 하루카의 스토리도 제법 괜찮았는데 그놈의 가슴때문에 막 즐기지는 못한....



히로인 호감도는 마유라 > 토와 > 하루카 순이였고 루트의 재미는 토와 > 마유라 > 하루카 순서였습니다.

플레이내내 마유라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 소꿉친구포지션을 좋아하긴 했지만 마유라의 성격이나 행동등도 전부 마음에 들었네요....그래서 토와루트할때도 자꾸 마유라한테 좀 미안한 기분이 들고 했습니다... 이래서 원래 마음에 드는 히로인을 가장 나중에 공략하는데 이번작은 크게 안되서...
마유라가 메인포지션이였으면 개인적으로는 더 행복했을듯 합니다아....

스토리의 경우는 메인인 토와루트의 경우는 좀 애매했네요.... 좀 뜬금없기도 했고 스토리자체가 너무 예상대로 흘러가고 생각보다 길지도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연출하고 엔딩은 진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엔딩곡도 맘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한.....

그리고 작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씬은 마유라루트에서 해변에서 슈우와 토와와의 씬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짜 그 씬은 소레요리노전주시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든 장면일정도로 좋았던.......!
그장면하고 마유라루트의 전개도 제 취향이여서 마유라루트도 거의 토와루트랑 비슷할정도로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서브에서만 그럴줄 알았는데 메인인 토와루트에서도 템포가 상당히 빠르게 흘러갔다는 점이였습니다. 
전개가 휙휙 지나가는 것은 다른게임에서는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습니다. 

특히 토와루트는 토와와 슈우의 사이의 감정, 특히 토와자신의 감정이 상당히 중요한게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그런 감정에 공감을 하거나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전개가 너무 빠르게 가다보니 

그리고 용량에 비해 분량이 적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일담 같은것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점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3명의 히로인의 이챠이챠같은게 더 있었으면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네요..
토와의 독설을 더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재미있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토와의 독설도 괜찮았고 마유라와 하루카도 캐릭터성만 보만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하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평작이상 수작미만정도의 작품인것 같습니다. 다음 미노리작품은 ef시리즈를 해야.....


p.s 왜 마키 비공략인가요....마유라 다음으로 마키가 맘에 들었는데...... 비공략 광광울어욧....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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