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 19:46
2015년도 끝났고 새로운 병신년의 해가 와서 그동안 15년도에 한 미연시를 살펴보니 상당히 재미있게 한 작품들이 몇몇개 있더군요.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2015년도에 발매한 작품중 재미있게 한 작품 TOP3 !!
3위. 花の野に咲くうたかたの (덧없는 꽃밭에 피어나는)
세계는 '색'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신도우 미치타카는 사람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더듬은 길, 물건이 있었던 기색 등을 색으로 볼 수 있으며 편리한 일도 귀찮은 일도 많았다.
자취생활을 꿈꾸며 사촌이 관리하고 있는 '사쿠라장'으로 이사하게 된 어느날.
사람이 살지 않는 오래된 건물,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는 새로운 생활
새로운 생활에 마음을 설레이고 있던 미치타카를 기달리고 있던 것은
'색'이 보이지 않는 한 소녀
"처음 뵙겠습니다. 당신이 새로운 거주자 이신가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보이는 '색'이 없는 소녀의 존재
"나는....당신들의 말로 표현하면 유령이라는 존재입니다."
오우카라고 자칭한 소녀와의 만남
소꿉친구에 사촌, 학원의 선후배들도 말려들게 하면서
봄을 무대로한 평생 잊을 수 없는 분주한 날들이 지금 시작된다.
2015년 3월 27일에 발매된 あっぷりけ에서 발매된 '덧없는 꽃밭에 피어나는'이라는 작품입니다.
전반적으로 침착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주인공의 특이체질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추리(?) 해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작품소개에서도 보다 싶이 메인히로인은 오우카로 오우카스토리는 다른 히로인들을 봐야 공략이 가능합니다.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우카루트의 전개나 오우카의 정체, 그리고 주인공의 능력등등
떡밥의 회수를 깔끔하게 잘했고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파트와 작품에 어울리는 BGM, 그리고 플로우챠트가 있어서
플레이의 편의성등등 거의 모든면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입니다.
단점은 오우카에 치중되어 있는 스토리로 인하여 다른 히로인들이 비중이 적다는 점과 오우카루트에 비해 약간
스토리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차분한 느낌의 순애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2위. 僕はキミだけを見つめる ~I gaze at only you~
(나는 그대만을 바라보고 있다)
해바라기의 꽃말, 알고 있으신가요?
가부키쵸에서 최강이랑 불린 소년 그룹 샤벨타이커의 리더였던 사하라 타쿠미
뒷 세계에서는 킹블로라고 불리며 경찰에서도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을 잇달아 해결하면서
사람들로부터 경외감을 가지게한 뒷세계의 왕
하지만 어느 날 동료 2명이 피살당한다.
동료를 죽인 자는
아만(악몽)
그 사건을 계기로 사벨타이거도 와해되고 타쿠미자신도 거리에서 숨을 죽이고 숨어살게 되는 처지가 되었다.
그렇게 숨죽이며 지내던 타쿠미한테 어떤 의뢰가 도착했다.
의뢰내용은 수수께끼로 둘러싼 가희, 카제하야 토와의 보드가드. 고민하던 타쿠미는
친구의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타쿠미는 가희를 이용하기로 생각하고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되는데...
츄신구라로 유명한 インレ 에서 2015년 11월 27일에 발매한 작품으로 2008년에 발매한 동명의 작품의 리메이크작입니다.
타이틀화면에서도 보여지다 싶이 기본적으로 메인히로인인 토와 단일루트입니다. 다른 2명의 루트가 있긴한데 분량도 거의
없고 작품전체적으로 보면 서비스씬을 만들기 위한 BAD엔딩급.....
스토리는 최상급입니다. 특히 떡밥회수나 여러가지 반전요소, 그리고 작품전체에 품고 있는 주제등이 확실하게 표현되면서
게임을 하는 도중내내 지루함 틈이 없이 플레이를 했으면 특히 에프터스토리의 엔딩 연출은 그거 1개만으로도 리메이크를
플레이한 가치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가슴의크기일러스트는 화려해졌지만 그로 인하여 작품이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되면서 약간의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구작에 비해서 가벼워진 분위기가 좀 아쉬운 작품이였네요.
개인적으로는 08년에 발매한 원작이 작품의 분위기가 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리메이크작품 역시 수작급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안해보신분들은 꼭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1위. フェアリーテイル・レクイエム (페어리테일 레퀴엠)
무대는 "옛날 이야기 증후군(페어리테일 신드롬)"의 치료에 특화환 격리병동, 통칭
"낙원"
페어리테일 신드롬이란 스스로를 동화의 등장인물이라고 믿어 버리는 인격장해의 일종이며,
입원환자들은 한결같게 "성서"인 동화책을 가지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하고 있었다.
앨리스는 보이지 않는 토끼를 뒤쫓으며
라푼젤은 긴 머리카락을 창으로부터 내려 왕자님들 기달리고
그레텔은 허름한 옷을 입고 오빠를 찾는다.
오뎃트는 밤에만 호수에 나오며
오디르는 동생을 괴롭히기만 하고
게르다는 카이를 찾기위해 탈주를 시도한다.
그 광경은 동화속의 이야기라고 하기 보가는 스스로를 역활안에 가두는 것 같은
어딘가가 이상해보이는 애처로운 모습이였다.
주인공은 이런 동화속의 낙원에 이유를 모른체 들어온 기억상실의 소년.
왜 자신이 이 장소에 있는지, 자신은 누구인지, 자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없는 그는 동화속의 주인공인 소녀들이 부러울 정도로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런 그의 방에서 발견한 스케치북에는, 엉망인 필적으로 이런 내용이 써져있었다.
──소녀들중 1명, 죄인이 있다.
라이어 소프트에서 2015년 7월 24일에 발매한 작품으로 작년 12월25일에 팬디스크인 페어리테일 앙코르까지 나온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동화속에 빠져, 자신을 동화속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소녀들과 기억을 잃어버려서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전개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주인공이 통칭 '낙원'이라는 곳에서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이야기인데...
개별루트에서는 히로인들의 취급이 진짜 심합니다...이러 굴리고 저리 굴리고.....
그리고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진실을 아는것이 행복한건가?' 각 히로인과 트루엔딩은 각각 2개의 엔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엔딩'과 '현실에서 도망치는 엔딩'. 이렇게 2종류의 엔딩이 있습니다.
보통 미연시에는 현실을 직시하는 쪽이 좋은 엔딩이지만 이 게임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때로는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이 행복할지도 모르죠...
초반에는 세계관도 잘 이해가 안되고 하지만 모든 개별루트를 끝내고 열리는 트루엔딩인 '레퀴엠'에서 밝혀지는 세계의 비밀
그리고 그 후에 전개되는 스토리는 개별루트에서 받았던 모든 스트레스와 짜증감을 카타르시스로 승화시켜줍니다.
단점은...역시 색감입니다..... 하도 자극적인 색체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정체모를 형상과 그림들 .... 하지만 하시다보면
어느샌가 적응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단점은 히로인의 취급입니다. 히로인들을 하도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하니 거부감을 가지셔서 하차하는 분들도
있으신데 모든것은 트루엔딩에서 카타르시스로 이어지는 발판에 불과하니 즐기시면됩니다!
2015년에도 많은 미연시를 했는데 단언컨데 2015년에 플레이한 작품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이상이 2015년에 발매한 작품중 가장 재밌게 했던 TOP3였습니다.
사실 플레이한 작품중에 츄신구라가 있었지만 츄신구라는 2015년에 발매한 작품이 아니니.....
만약 2015년도에 발매했었으면 2위에 랭크됬겠네요.
2016년에는 또 어떤 작품들이 반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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