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6. 19:36
클락업 신작인 여름의 사슬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엔딩은 배드엔딩 1개와 노예엔딩 2개, 체포엔딩1개 그리고 트루엔딩으로 총 5개의 엔딩이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타임이 짧은건 치고는 엔딩이 많은 편이네요
전반적인 작품의 몰입감은 진짜 좋았습니다. BGM과 작품분위기, 그리고 주인공의 보이스까지....
그리고 일러스트도 괜찬핬고 히로인도 제 취향의 긴 흑발이라 상당히 맘에 들었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 일단 시나리오라이터가 유포리아와 같아서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위 5개의 엔딩중에서 배드엔딩하고 노예엔딩은 이런류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엔딩이라서 별감흥이 없었는데
체포엔딩하고 트루엔딩은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먼저 공통루트에서는 왜 주인공이 이런 일을 벌였는지, 왜 히로인을 대상으로 했는지를 나타내주고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면서 스토리를 전개했고
체포엔딩의 경우에는 '죄'를 짓는다는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사건 이후의 히로인과 주인공의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트루엔딩은 짧지만 주인공을 묶고 있던 '사슬'을 떨쳐내주는 역활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량이 짧고 큰 임펙트가 없어서 그런지 약간은 허무한 느낌이 들긴 들더군요.
전반적인 평가로는 평작이상 수작미만정도....?
순애라기 보다는 주인공한테 초점이 가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들이 주인공에게 초점이
맞춰서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히로인이 참 맘에들더군요......당할때는 불쌍하긴 하지만 강한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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