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8. 22. 20:44

숨겨진 히든루트! 안즈X시온 백합 루트!




클로리....가 아니라 클로버 데이즈라고 읽고 안즈데이즈라고 읽는 작품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오랫만에 플레이 내내 마음에 안드는 히로인이 없던 작품이였습니다. 1개의 작품을 하면 대부분의 작품에서 몇몇 이유때문에
히로인 1~2명정도는 맘에 안드는 히로인이 있는 작품이 대다수 였는데 
클로버데이즈는 빈유파인 저로써는 거유인 츠바메의 첫인상이 가장 별로 였으나 소꿉친구+사투리에 넉다운 됬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히로인은 역시 안즈!! 안즈쨔응!!! 
아 진짜 하다가 몇번씩 심쿵 하는데...성우분의 목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모후모후! 아! 이 대사가 왜이리 좋은지.... 심장에 무리가 가는 히로인이였습니다. 
미리 심장약을 복용하지 않고 플레이를 했으면 모에사 해서 못돌아올뻔....





그담에는 다음으로 마음에든 히로인은 히카루였습니다. 
공통루트에서는 별 다른 활약도 없고 했는데 루트 들어가서 고백하고 나니 보여주는 갭모에!!! 
히카루도 개인루트가 있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것보다는 좋으니 자매 덮밥에 만족을....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을 좋아하는 저의 입장으로써는 다들 소꿉친구에서 그 한발짝을 내딛을 용기가 부족했는데 각 루트별로 그 한발짝을 어떻게 내딛는 지를 히로인마다 잘 표현하고 그에 따라서 시나리오를 전개해서 맘에 들었네요.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나리오는 츠바메루트 였습니다. 
주인공과 가장 깊고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져 온 관계를 부수자니 그것이 무서워서 제자리 걸으만 하고 있었는데 히카루 때문에 마음을 자극당하고 연극이라는 것을 계기로 주인공한테 다가가고 싶었는데 히카루라는 천재가 버티고 있었으니...


이때 진짜 울컥한....클로버데이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나오는 히카루의 하드캐리!! 이때 이미 히카루&헤키루 루트를 클리어한 상태여서 히카루의 독백이나
아스링선생님이랑 대화할때 좀 안타까웠습니다.

시온이 알고보니 주인공의 어머니였다는것도 주인공역시 쌍둥이였다는 점이반전이네요. 
왜 시온 루트가 없었나 했더니.... 그리고 승리자인 아버지
그나저나 안즈루트에서 최고의 피해자는 안리일수도....가족중에서 혼자만 솔로신세가 되고만....
히카루 개인루트하고 타카쿠라자매 덮밥루트가 시급합니다....

각히로인별로 준비된 OP영상이나 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나오는 독백도 좋았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오랫만에 제대로 달달하게 한 작품이였네요.

[출처] 클로버데이즈 올클리어 감상 (네타) (비공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