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20. 4. 25. 20:27

 이번 4월달에 발매한 파렛트의 나인 시리즈중 마지막......인줄 알았던 '9-nine- 눈색 눈꽃 눈의 자국' 을 올클리어 헀습니다. 

 시리즈로써는 아직 최소한 1편이 더 남았지만 일단 나인 시리즈라는 큰 틀의 이야기는 이 작품에서 대단원을 맞이 해서 일단은 나인 시리즈의 절정이라면 절정을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네요.

 

 그전까지는 1~3편이 일단은 1년 간격으로 순서대로 발매를 하긴 했지만 꼭 1~3편을 순서대로 하는게 권장사항 정도였는데 이번 유키이로는 마지막인 만큼 그 전 시리즈를 전부 하는데 필수였네요.

 시작부터 플레이어가 앞의 세 작품을 전부 클리어한 상태로 시작하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 일단 엄청 재미있습니다.

 배틀요소도 하루이로보다 많아졌고 여러가지 다양한 연출도 많이 있는 등 스토리는 시리즈중에서도 역대급이였네요. 중간중간 충격적인 전개도 나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던 미연시였습니다.

 

 다만 중요 이야기의 마지막인 만큼 대부분의 이야기가 네타덩어리라 자세한 내용은 직접 플레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왠만해서는 후회 안할거라 자신합니다!

 

 그리고 노아가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흑발 + 적안 + 로리 + 빈유 + 중2병 등등..... 제가 좋아하는 요소는 전부 때려받은 듯한 느낌의 히로인이라 노아의 이야기인 이 작품을 플레이 하기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히로인이였는데 본격적으로 본인의 이야기에 들어가니 하는 행동행동 하나가 너무나 좋았던 히로인이였습니다.

 

 평소의 중2병적인 모습도 좋지만 주인공인 카케루와 연인일때는 캐릭터성도 너무나 좋았고 응석부리는 모습도 좋아고 여하튼 그냥 모든 모습이 너무너무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노아만 봐도 행복하고 즐거운 느낌이 들었네요. 파렛트의 신의 한수는 노아편을 가장 마지막에 배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2번째나 3번째로 배치했다면 자꾸 노아가 눈에 밣힐뻔 했네요..... 

 

 다른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유키이로는 이 말 한마디로 정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아쨩 최고로 귀엽다아아앙아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단원...이였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의 마지막의 차기작의 떡밥수준이 아니라 예고를 해서 다음편은 나올듯합니다. 

 그래도 일단 위에서 말했다 싶이 나인 이라는 큰 이야기는 이번 유키이로편에서 대부분 마무리를 지었으니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은 지금 플레이해도 큰 지장을 없을거라 생각하네요.

 

 솔직히 그냥 마지막의 마지막에 나오는 그 장면이 없이 끝냈더라도 제법 깔끔한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기획한건지 아니면 시리즈가 인기가 좋아서 어른들의 사정으로 그렇게 된건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여담이긴 한데 플레이 하면서 어떤 작품이 떠오르는 미연시이기도 했습니다. 나인과 비슷한 느낌으로 2012년도에 발매한 작품이 플레이내내 떠올랐네요.

 

 

p.s 

 일단 마지막 에필로그만 보면 후속작은 1개만 나올 것 같지만...

 인기가 좋으면 또 어른들의 사정으로 시리즈 완벽 완결까지 5년 아니라 8년이 걸릴수도..........

 

posted by 벼루_ 2020. 4. 24. 20:40

 2019년에 발매한 나인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9-nine-봄색 봄사랑 봄의 바람'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2일전에 첫번째 작인 코코이로부터 시작했는데 일단 오늘 발매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유키이로에 딱 맞게 끝냈네요.

 4부작이긴해도 한 작품 작품의 분량은 로우프라이스로 천천히 해도 반나절이면 클리어 할 정도로 분량이 짧은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지금 14일 격리기간중이라 진짜 할게 없어서 더 빨리 클리어 한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일단 캐릭터성을 제외하고 스토리만 보면 현재까지 플레이한 1~3부중에서는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1편은 히로인인 미야코보다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설정의 이야기가 많았고 2편은 소라의 이야기이긴했지만 스토리가 좋았다고 하기보다는 소라라는 히로인이 멱살잡고 하드캐리한 케이스였는데 이번 하루이로는 이능력배틀이라는 소재를 가장 잘 살린 스토리였습니다.

 

 그전까지는 이능이 나오긴했지만 본격적인 배틀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역시 3부인 만큼 흑막들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해서 이능배틀도 나오는 등 그전까지의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플레이 한 듯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드디어 스토리가 진행됬다는 점!

 예상했던 전개도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도 나왔고 주인공의 능력이 도대체 어떤 능력인지 궁금한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그전 까지는 이게 과연 4부내로 끝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루이로에서 스토리 진도가 상당히 많이 나가서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오늘 발매한 유키이로에서 완결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떡밥이 풀리고 여러가지 것들이 나와서 스토리 보는 맛때문에 더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다만 역시 유키이로도 분량이 이정도이면 유키이로는 급전개가 되거나 히로인인 노아와의 연애파트는 거의 없을 것 같은 점이 아직도 불안하긴 하네요..... 

 

 유키이로의 히로인인 하루카는.... 솔직히 말하면 연상의 거유누님이라는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요소만 모아둔 히로인이라 외형자체는 취향이 아니였는데 성격은 취향이라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1~2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는 갭모에가 상당히 마음에 들기도 했고 무엇보다 작중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하루카가 처음과 마지막을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성장한 모습이 눈에 보이는 구성이라 전반적인 스토리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대 히로인중에서 하루카가 가장 행복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진짜 과거만 달랐다면 저런 성격이 안됬을거라 생각하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진짜 히로인만 취향이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젠 마지막 히로인인 노아가 주연인 유키이로만 남았는데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엄청 궁금하네요.

 설마 이젠 각 히로인별 에프터하면서 1년에 1개씩 내면서 나인 시리즈로 8년동안 사골을 끓일 생각은 아니....겠죠?

posted by 벼루_ 2020. 4. 23. 22:11

 

 파렛트의 나인 시리즈중 2번째인 '9-nine-하늘색 하늘노래 하늘의 소리'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번에는 친 여동생인 소라의 이야기인데 발매직후부터 성우의 영향도 있고 캐릭터도 잘 뽑혔다고 들은것도 있고 CG등을 종종 보기도 해서 여러모로 기대했는데 일단 엄청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입니다.

 

 일단 소라의 텐션이 정말 미친듯이 높아서 플레이내내 웃음....아니 폭소를 했네요.

 전작인 코코이로의 미야코가 풋풋한 두 사람의 연애를 보면서 흐뭇하게 짓는 미소라고 하면 이번 소라이로는 남매의 미친듯한 츳코미를 보면서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플레이전부터 도대체 무슨 장면에서 나오는지 짐작도 안됬던 빵봉투 H씬부터 시작해서 다른 H씬도 개그스러웠고 일상씬도 니이미남매의 높은 텐션과 츳코미, 만담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이 계속 웃으면서 플레이 했네요. 

 

 덕분에 근친상간이라는 주제는 잘못 건들이면 이도저도 아니게 만드는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소라의 텐션때문에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잘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해지고 무거워질려고만 하면 남매의 만담이 참 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성우분들의 연기가 2명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살린 작품이였네요. 소라역을 담당한 성우분은 말할 것도 없지만 주인공의 H씬까지 보이스가 있는 풀 보이스라 소라와의 개그를 더욱 더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주인공의 보이스가 없었다면 재미가 반감됬을 정도로 두 성우분의 케미가 엄청 좋았던 미연시이기도 했습니다.

 

 소라의 능력이나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내용때문에 스토리전개자체는 예상이 쉬웠으나 스토리보다는 소라와 주인공의 만담개그 보는 맛에 플레이 하면서 한 번도 지루하지 않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스토리의 구성도 전작인 코코이로보다 훨씬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주된 세계관이나 설정을 이미 코코이로에서 어느정도 설명한 점도 있어서 그런지 이번 소라이로는 제목 그대로 소라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진행되서 소라이야기가 소라이로라는 작품 내에서 끝났다는 느낌이 든 점이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미야코같은 경우는 시리즈의 첫 타자로 나와서 본인 이야기보다는 세계관 이야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어서 뭔가 좀 희생된 느낌이.....

 

 그리고 소라라는 캐릭터도 너무나 귀여웠네요! 

 성우분의 열연덕분에 하는 짓 하나하나가 너무나 귀엽기도 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지는 최고의 여동생 히로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앞으로 2개(1개는 발매되고 1개는 내일발매)에서 끝낼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네요.... 

 시리즈마다 새로운 흑막이 추가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분량도 짧은데 나머지 2개에서 얼마나 제대로 회수할 수 있을지 역시 걱정반 기대반인 상황입니다.... 

 

 이젠 또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하루이로를 달리러 가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20. 4. 23. 12:00

 2017년에 발매한 나인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9-nine- 아홉개 아홉일 아홉색'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애초에 완결인 노아편이 나오면 할 생각이라 사전에 아무런 정보가 없이 단지 일러 이쁘고 분할판매인 미연시라는 정보만 있어서 로우 프라이스의 순애물 미연시인줄 알았는데 여러모로 상상과는 달랐던 미연시였네요.....

 

 일단 1회차는 강제로 루트 고정인데 여기서 플레이 할 수록 머리속에 ???만 들더라구요 ㅋㅋㅋㅋ

 진짜 그냥 평범한 분할판매 순애물인줄 알았는데 이능도 나오고 생각보다 분위기도 무겁고......

 바로 직전에 중2병물을 해서 쉬어갈겸 순애물을 할려고 한 작품인데 진짜 그렇게 흘러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처음에 주인공 보이스 선택할 수 있었을때 눈치 챘어야됬었는데.....

 

 그리고 분할판매인건 알았지만 분량이 진짜 너무너무 짧았네요.

 다른 미연시의 루트1개정도의 분량을 되는 줄 알았는데 이건 뭐 거의 H씬만 제외하면 공통루트급의 분량이였던지라.... 

 

 적어도 작중에 나오는 중요한 사건 1개정도는 끝내고 미야코편은 미야코대로 완전히 완결 짓는 캠퍼스의 우소시리즈같은 느낌인줄 알았는데 사건도 뒷맛이 나쁘게 끝내버리는등 미야코편인데 미야코의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내지 않은게 아쉬웠네요....

 이게 1년에 1편씩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발매 직후에 했으면 후속작 언제 나오냐!! 하면서 암이 걸릴뻔 했습니다....

 

 그래도 미야코는 생각보다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아가씨라고 해서 어떤 성격일까 했는데 절약하는 모습도 너무나 귀여웠고 자신도 모르게 주인공 의식하면서 다른 히로인들 견제하거나 챙겨주는 모습이 넘넘 좋았고 주인공이랑 풋풋한 연애를 하는 느낌도 너무너무나 좋았습니다. 

 가슴이 큰 게 단점이긴했지만 여러가지 모습들이 너무나 귀여웠던 히로인이였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미야코가 귀여워서 플레이 내내 너무나 행복했네요.

 

 만약 나인 시리즈가 이렇게 분할이 아니고 풀 프라이스로 나왔으면 뭔가 메인 히로인자리를 차지할만한 히로인이였는데 분할 판매의 첫 타자라 희생된 느낌이라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분량이 적어서 미야코와 꽁냥꽁냥거리는 모습이 많이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데이트하는 장면을 몇개 만 더 넣어줬으면....

 

 

 결과적으로 말하면 

생각보다 짧았지만 생각보다 귀엽고 생각보다 괜찮았고 생각보다 찝찝하게 끝난

작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야코와 꽁냥꽁냥하는 부분을 좀 더 넣어줬으면 더 좋은 작품이였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야코의 그 빨강뿔테안경은 좀....... 

 

 미야코편을 끝내고 나서 에필로그까지 보니 이걸 이 분량으로 4부작내로 끝낼 수 있나..? 했는데 먼저 클리어하신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2편인 소라까지는 긴기민가 했지만 하루카편을 보면 노아편에서 끝내는거 가능해보이다고 해야하니 일단 나머지 시리즈부터 하나하나씩 달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