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8. 8. 22. 23:21


2013년 11월에 알콧 허니컴에서 발매한 아기와 흡혈귀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옛날에 위의 CG를 상당히 인상깊게 봐서 언젠가는 해야지... 하다가 이제야 플레이 했는데 CG 1장에 낚였네요....

초반에는 아기나 나오는 설정과 히로인들의 정체, 그리고 일러도 제법 취향이여서 초반에는 재미있게 했는데
가면갈수록 스토리의 흐름이 몬가 이상해서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고 H씬이 많은 수준이 아니라 이해가 안될정도로 
뜬금없이 나와서 이ㅎ

그리고 스토리도 이상한게 초반에는 아기아빠 정체 찾다가 중반부는 여릉방학이라고 애들끼리 놀다가 후반부는
뜬금없이 신캐릭터 2명 나와서 배틀물로 가더니 바로 끝.....

도대체 장르가 무엇이고 엔딩시점에서 해결되는건 거의 없다싶이 한데 왜 이렇게 끝내버렸는지...................
기승전결은 커녕 기승전에서 그냥 끝나버린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공략 가능 히로인이 3명인데 이 3명의 루트가 도중의 h씬 몇번하고 마지막 에필로그만
빼고 전부 같은 내용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에필로그가 갓갓인것도 아니고... 에필로그는 진짜 몇분이면 끝날정도로 내용도 없습니다..

차라리 이럴꺼면 하렘루트로 해서 단일루트로 갔으면 차라리 더 좋았을뻔 했네요.
단일이나 하렘이라 스토리는 큰 차이도 없고......


일러는 진짜 취향이여서 CG수가 많은 건 좋았는데 그거 말고는 장점을 찾아보기 힘든 작품이였네요....
스토리가 좋은것도 아니고 캐릭터가 막 모에사 할정도로 귀여운건 또 아니고 개그가 좋은것도 아니고..... 

진짜 맨 위의 타이틀보고 괜히 행복회로? 돌리다가 제대로 낚인것 같습니다...
저 CG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방식의 결말이라.....

다음 작품은 원래 구작인 귀곡가를 할려고 했는데 치유물을 찾아 떠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