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8. 10. 30. 21:59


HULOTTE의 이번달 신작인 出会って5分は俺のもの!時間停止と不可避な運命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그냥 뽕빨물 같지만 브랜드가 항상 일정수준정도는 만들어 주는 유롯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메인히로인이자 은발로리인 하쿠아가 끌려서 시작했는데
딱 기대한 만큼의 재미를 보여준 작품 인 것 같습니다.

시간정지는 순애계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고 누키게에서 주로 보이는 소재라 어찌 풀어 갈지 궁금했는데 소재를 제법 잘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5분이라는 제한시간과 시간정지에 관련한 여러설정들을 나름 꼼꼼히 신경써서 설정한 점도 좋았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설정구멍들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그런 소재를 다루는 과학을 소재한 미연시가 아니라 순애게에서 단지 스토리를 이끌어가기 위해 
장치수준이라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도 그냥 딱 기대한만큼 해주었습니다.
히로인들도 귀엽고 스토리도 크게 지루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굴곡이 있으면 기승전결이 뚜렷한, 딱 전형적인 HULOTTE 스타일의 작품이라 재미있게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하쿠아가 너무나 좋았네요....
자칫잘못하면 지루해 질 수 있는 부분에서 깨알같이 나와줘서 시모네타를 비롯한 여러가지 개그도 해주고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등 메인히로인으로써 작품을 잘 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루트도 역시 메인루트라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완성도가 있는 편이고 약간은 뻔한 스토리로 가서 지루할 수 도 있을 만한 다른루트에서도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해줘서 작품을 거의 캐리한 수준이였습니다.

진짜 하쿠아짱 너무나 귀엽습니다! 마지텐시! 

하쿠아말고도 다른 히로인루트들도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정실? 포지션인 루리는 하쿠아루트를 제외하고는 가장 괜찮았던 루트였습니다. 하쿠아를 제외하고는 시간정지라는 소재를 가장 잘 다룬 
루트이기도 했고 루리의 시원시원한 성격도 마음데 들었습니다.

노아와 카논 선배는 그냥 진짜 무난했고 브라콘인 사쿠라는 몬가 아 이제 시작이군.... 했는데 응? 엔딩이네? 
라는 느낌이........

그리고 의외로 서브히로인인 아즈사루트는 괜찮았네요. 히로인은 진짜 취향이 아니여서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스토리 자체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다른 서브히로인2인 쿠루미는........ 뭐 귀여웠으니.... 


스토리나 캐릭터성등등 딱 HULOTTE 다운 작품이였습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마음에 드는 히로인+하쿠아만 하거나 할거 없을때는 1명 1명 전부 천천히 하면 괜찮을 정도의 무난하게 할만한 평작이였네요.

다만 저 위에있는 하쿠아가 입는 옷의 h씬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 H씬은 저 복장이라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