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8. 23. 19:57

어른이 되셔도 역시 갓카네님!!!!






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을 끝냈습니다.
처음에는 클로버데이즈를 끝내고 가볍게 할만한 작품을 찾다가. 이CG 때문에 시작하게 됬는데 생각외로 몰입감 있게 했습니다.


처음 이CG를 봤을떄는 주인공 내꺼야!! 하면서 서로 싸다귀를 날리는 장면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그런 장면이 아니여서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
스토리적인 측면을 보면 왜 있는지 알수 없는 카나루트를 제외하면 평작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루엔딩을 제외한 루트에서 가장 큰 떡밥을 뿌려서 저에게 큰 혼란을 준 시오리!(로리빈유라니 취향저격!)


시오리의 경우는 사카모토선생님의 말처럼헤매여서 들어온 존재이고 엔딩을 보면 주인공이랑 같은 이름의 
의사랑 러브라인을 형성하는것을 보면 아마도 평행세계같은 설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오리도 자기 루트에서는 떡밥만 열심히 뿌렸지만 결국은 괜히 혼란만 주었지 트루엔딩에는 별 쓸모 없는 떡밥에다가
나중가면 등장자체가 아예없는..................
그래도 이쪽커플(?)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불쌍한것 아이... 트루엔딩전까지 타이틀에 나홀로 있길래 메인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사의 꼬임에 넘어가서 주인공커플을 위한 거름이 되다니...
현실세계에서도 한 번 주인공한테 차였는데 또 천사가 만든 세계에서도 결국은 차이게 되는 꼴이니...
이 작품에서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못미...
그리고 좀 아쉬웠던 점이 시오리가 부모님이랑 갈등이 상당한 수준이였는데 그냥 어물쩍 넘어간 점이라던지 등등..
아무리 주인공을 성장시키기 위한 포지션이지만 좀 시나리오가 부실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아카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을때는 메인히로인이 아이처럼 보이는데? 하면서 다들 갓카네 갓카네 찬양할까 궁금했는데
역시 직접 플레이 해보니 알게더군요. 
츤츤에다가 루트진입하면 데레데레모드 그리고 트루엔딩에서 보여주는 그 안타까움까지!
역시 갓카네님!! 



이렇게 잔잔한 CG로 진행되는 장면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퀼리티의 CG보다 이런 CG로 진행하는것이
마음에 울리는것들이 있네요. 단순히 학생연애가 아니라 어른이 된 후까지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CG! 겟츄에서도 봤을때부터 맘에 들었는데 이렇게 스토리를 알고보니 더 맘에 드네요.


아쉬웠던 점은 사키가 조금이라도 트루엔딩에 관여할것 같았는데 뿌린 떡밥에 비해 좀 싱겁게 끝나다는 점과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그 후의 이야기를 너무 빨리 진행한것이 아쉬웠습니다.
뜬금없이 3년후에다가 그동안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니.. 그리고 주인공이랑 아카네가 사업이나 일 다 정리하고
고향마을로 돌아온다고 했었는데 작중묘사보면 주인공은 성공도 그냥 성공한 급이 아닌데 그정도로 큰 회사이면 책임질 일이라던지 하는게 많은 텐데 그냥 너무 무책임하게 던지고 온것 같기도 하고...
또한 결국 아카네는 결과적으로는 가수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된....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트루엔딩을 진행하면서 비행기 구름 넘어의 아이리루트를 떠올렸는데 아무래도 비행기 구름 넘머보다는 
많이 딸리는 작품이였네요.
아이리루트 끝나고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지만 이 작품은 그냥 잔잔하게 마음에 울리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카네루트가 진짜 좋아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출처] ヒマワリと恋の記憶(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 올클리어 감상(약네타)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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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히든루트! 안즈X시온 백합 루트!




클로리....가 아니라 클로버 데이즈라고 읽고 안즈데이즈라고 읽는 작품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오랫만에 플레이 내내 마음에 안드는 히로인이 없던 작품이였습니다. 1개의 작품을 하면 대부분의 작품에서 몇몇 이유때문에
히로인 1~2명정도는 맘에 안드는 히로인이 있는 작품이 대다수 였는데 
클로버데이즈는 빈유파인 저로써는 거유인 츠바메의 첫인상이 가장 별로 였으나 소꿉친구+사투리에 넉다운 됬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히로인은 역시 안즈!! 안즈쨔응!!! 
아 진짜 하다가 몇번씩 심쿵 하는데...성우분의 목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모후모후! 아! 이 대사가 왜이리 좋은지.... 심장에 무리가 가는 히로인이였습니다. 
미리 심장약을 복용하지 않고 플레이를 했으면 모에사 해서 못돌아올뻔....





그담에는 다음으로 마음에든 히로인은 히카루였습니다. 
공통루트에서는 별 다른 활약도 없고 했는데 루트 들어가서 고백하고 나니 보여주는 갭모에!!! 
히카루도 개인루트가 있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것보다는 좋으니 자매 덮밥에 만족을....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을 좋아하는 저의 입장으로써는 다들 소꿉친구에서 그 한발짝을 내딛을 용기가 부족했는데 각 루트별로 그 한발짝을 어떻게 내딛는 지를 히로인마다 잘 표현하고 그에 따라서 시나리오를 전개해서 맘에 들었네요.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나리오는 츠바메루트 였습니다. 
주인공과 가장 깊고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져 온 관계를 부수자니 그것이 무서워서 제자리 걸으만 하고 있었는데 히카루 때문에 마음을 자극당하고 연극이라는 것을 계기로 주인공한테 다가가고 싶었는데 히카루라는 천재가 버티고 있었으니...


이때 진짜 울컥한....클로버데이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나오는 히카루의 하드캐리!! 이때 이미 히카루&헤키루 루트를 클리어한 상태여서 히카루의 독백이나
아스링선생님이랑 대화할때 좀 안타까웠습니다.

시온이 알고보니 주인공의 어머니였다는것도 주인공역시 쌍둥이였다는 점이반전이네요. 
왜 시온 루트가 없었나 했더니.... 그리고 승리자인 아버지
그나저나 안즈루트에서 최고의 피해자는 안리일수도....가족중에서 혼자만 솔로신세가 되고만....
히카루 개인루트하고 타카쿠라자매 덮밥루트가 시급합니다....

각히로인별로 준비된 OP영상이나 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나오는 독백도 좋았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오랫만에 제대로 달달하게 한 작품이였네요.

[출처] 클로버데이즈 올클리어 감상 (네타)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8. 22. 20:39
본격 삼시세끼 미연시 ver



시험기간에 틈틈히 하면서 5월작품중 가장 먼저 여름색 레시피를 클리어 했습니다.
음식CG에 끌려서 시작했는데 역시 음식CG는 진짜 좋더군요..

근데 겟츄소개에는 3명의 일러스트가 있고 1명이 아예 음식담당해서 그렸다는데..
하면 할수록 사진같은 느낌이........


스토리는 그저그랬습니다. 메인인 유즈말고는 지루하고 따분했네요... 
시험기간 피로도 있긴 하겠지만 겜 하다가 몇번은 졸려서 자다가 일어서 또 하고 또 자고 한....
덧없는 꽃밭에 피어나는 같은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너무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굴곡 하나 없이 일직선으로 가니 재미가 없더군요..
그나마 메인 유즈는 둘 사이의 관계때문에 좀 긴장감이라도 있었지 나머지는 영 아니였습니다.

캐릭터도 유즈말고는 영....그나마 좋아하는 성우분인 아오야마 유카리씨가 나와서 목소리 들으면서 했습니다.
유즈루트만 보면 평타는 치는데 나머지는 평작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식CG는 희대의 수작... 그냥 음식CG로 기억될 작품...


P.S 이런 위꼴 미연시는 첨이였습니다... 이 CG보고 겜 하다가 말고 배고파서 계란+간장으로 밥해먹은....


[출처] なついろレシピ 올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