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10. 19:43



토나코이의 팬디스크인 キミのとなりで恋してる!~The Respective Happiness~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발매된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작품인데 다른것들 이것저것 하다가 이제야 올클리어 했네요.

원래는 허니컴 이번 신작인 그리고 첫사랑은 여동생이 된다. 하기전에 사이드스토리남은거 마저 보고 할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메구미시나리오가 짧고 굵어서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메구미는 팬디스크나오면서 공략가능캐릭터로 승급하나..했는데 그 꿈이 좌절된 상태여서 큰 기대를 안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본편의 히로인3명의 에프터 스토리는 기대이하였습니다. 무슨 떡밥만 주구장창던지고 제대로 끝나지도않고 가능성만을
제시해주고 끝나고....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 전개여서 여기까지는 그다지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근데 사이드스토리가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먼저 카츠히코X유카리 스토리도 괜찮았네요. 과거에 안좋은 일들을 여러번 당한 유카리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카츠히코가
여러방면으로 보살펴 주고 마지막에 유카리한테 하는 말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카리한테 아이를 가지자고 하니..... 카츠히코를 다시보게 되는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작품의 백미는 메구미루트였습니다. 게임 제목이 왜 

그대의 곁에서 사랑하고 있어 ~각자의 행복~ 

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시나리오였습니다. 분량은 사이드스토리 2개분량으로 적은 편이지만 그 짧은 분량안에서
스토리를 제대로 표현해서 짧고 굵다는것을 제대로 보여준 시나리오였습니다.

근친에 대해서 어물쩍하게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가족간의 사랑과 남여간의 사랑. 그리고 보답받지 못하는 것을
알려면서 좋아하는 사람 곁에서 있고 싶다는 마음과 떨어지고 싶지 않고 어리왕부리고 싶어하는 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 짧은 내용안에 함축해서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타이틀화면 바꾸는 것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메구한테도 이젠 또 다른 행복이 찾아오길.....!


P.S 최후의 승리자는 역시 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