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8. 10. 27. 00:42





오역&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버터플라이시커FD가 1위를 했네요.
본편보다 재미있던 팬디스크....

세계관이 넓어졌다고 하니 후속작이 더 나와줬으면 합니다.


'모에게 어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0월 모에게 어워드  (0) 2018.12.26
2018년 9월 모에게 어워드  (0) 2018.11.28
2018년 7월 모에게 어워드  (0) 2018.09.27
2018년 6월 모에게 어워드  (0) 2018.08.23
2018년 5월 모에게 어워드  (0) 2018.07.26
posted by 벼루_ 2018. 10. 26. 22:27


엘리스 소프트에서 1997년에 발매한 아트락나카라는 백합물 미연시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백합미연시를 찾다가 평이 하도 좋아서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너무나 궁금해서 20년이 넘은 게임이라
해상도도 별로인 작품을 시작했는데 초반하고 결말은 진짜 좋았는데 중후반부가 너무 최악이였습니다....

일단 초반부는 너무나 좋았네요. 
완벽한 누님 스타일인 하츠네가 끈적끈적한 민달팽이같은 농후한 백합씬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백합h씬을 남발해주는데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문제는 중후반부가 진짜 최악이였습니다.
이 작품은 프롤로그, 1~5장, 최종장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중후반부에 해당하는 3~4장이 진짜 너무 최악이였습니다. 
플레이하다가 3~4장때문에 도중하차할뻔 했네요.

개인적으로 백합물에서 남성캐릭터가 주요 인물로 나오는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주요인물수준이 아니라 3P는 물론이고 심지어 
특정엔딩에서는 NTR급의 느낌이 들기까지 했네요....

진짜 나오는 남성인물중 2명만 여성으로 TS시켰다면 진짜 갓갓 백합 미연시였을것 같은데 도중도중 남캐때문에 너무나 고통이였습니다....


그래도 감상들이 죄다 갓갓이라고 해서 끝까지 참고 하긴 했는데 역시 소문대로 엔딩은 괜찮았습니다.
백합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엔딩이였네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 싶이 핵심인물인 하츠네누님이 최고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씬을 주도하고 마지막 엔딩까지 너무 백합스럽게 끝내서 진짜 최고였습니다.

항상 당당한 성격과 검은복장과 검은머리, 그리고 요괴로써 가지는 압도적인 자신감등등 이렇게 멋진 누님 캐릭터도 오랫만에 보는것 같아서 너무나 좋았네요.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카나코와의 관계도 초반에는 약간 의문을 가졌으나 가면갈수록 보여주는 모습과 마지막 엔딩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백합미연시의 엔딩이로써는 최고의 엔딩 중의 1개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진짜 완전 취향저격이였습니다.

남캐의 비중이 높아서 중간에 하차할뻔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버틴 보람이 있던 미연시였습니다.
여성향 백합보다 남성향 백합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법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h씬도 많고 노멀커플씬도 있고 하니...... 


posted by 벼루_ 2018. 10. 22. 23:08


LIFE0의 데뷔작이자 작년 9월에 발매한 セヴンデイズ あなたとすごす七日間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저번에 캐러원에가서 브랜드부스에서 이벤트랑 차기작 홍보하는걸 보고 몬가 할만해 보여서 시작했는데 재미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보였던 작품이였습니다.

일단 설정이나 소재 자체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저주의 블루레이에서 유령이 나왔는데 그 유령 안에는 6명의 소녀들의 영혼이 같이 있었고 그녀들에게 남겨진 시간인 49일을 7명이서 7일씩 나누어 사용한 다음에 주인공이 미련을 들어줘서 성불 시킨다.

라는 설정자체는 상당히 좋았고 일러스트의 퀄리티나 초중반에 나오는 여러가지 떡밥이러던가 7명의 유령+1명의 소꿉친구가 전부 제각각 개성이 있고 매력적이라 
재미있게 했는데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지는 전개였습니다.... 

일단 이런 유령이 히로인이고 성불시켜주는 류는 개인적으로는 눈물샘자극하는 이야기쪽으로 가야하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그렇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종종 나왔는데 
문제는 분량이 너무 적습니다...

히로인당 7일밖에 안되는 시간인데 어떤날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가는등 가장 중요한 성불 이후의 여운같은 것들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였네요...
차라리 몇명에만 집중해서 1명 1명의 분량을 더 길게 했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점은 트루엔딩이 였습니다.
그전까지는 그래도  트루엔딩은 괜히 약간 억지로 해피엔딩을 만들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자연스럽고 너무 억지 전개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각 히로인들의 매력은 조금이지만 제각각 볼 수 있고 도중도중에 나오는 생사관등은 괜찮았던 부분입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생전에 하고 싶었던 것들. 과거의 트라우마의 극복, 미련, 하고 싶은 것등등 여러가지 것들을 7일이라는 짧은 한정된 시간안에서 보여주는 식의 
이야기전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눈물샘 자극하면 몇몇 스토리는 진짜 좋았습니다.... 
작품 전체적으로는 약간 별로일지라도 몇몇 히로인의 이야기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진짜 소재나 설정이 좋아서 몬가 더 아쉬운 작품이였네요.
트루엔딩까지 눈물빼는 전개로 가길 기대했지만...... 

몬가 다른 분들한테 적극 추천하기에는 망설여지는 미연시이지만 굳이 하겠다고 하면 말릴정도는 아닌..... 평작에서 약간 떨어지는 수준의 작품인듯 하네요.


posted by 벼루_ 2018. 10. 19. 23:26


light에서 올해 초에 발매한 허공의 바로크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저번에 light토크쇼에 참가했다가 이상하게 light뽕이 차올라서 시작했는데 이게 도대체 왜 light명의로 발매했는지......
원화가는 엑스트라바겐자의 원화가이고 시나리오 라이텅 역시 light작품도 담당하긴 했지만 클락업 작품도 메인라이터로 활약한 라이터라 그런지 플레이 내내
light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근래의 light라고 하면 디에스 이레로 대표되는 중2병 영창물을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순수하게 이능력배틀물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작품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였습니다

침침하고 어두운 분위기도 분위기 이지만 클락업에서나 나올듯한 여러 고어씬들이 상당히 수위가 있는 CG로 나와줘서  고어쪽에 내성이 없는 분들은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기본 스토리는 주인공이 좋아하는 선배한테 고백을 하고 차였더니 궤멸적인 지진이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고백한 선배는 기억이 군데 군데 빠져있는 상태이고 
이상한 괴물들은 나오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능력을 쓸 수 있어서 재해에서 살아 남는 내용인데......

일단 확실히 초중반은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알 수 없는 이능력과 사방에서 나오는 괴물들, 그리고 왜 선배는 기억을 잃어버렸는지 등등 여러가지 흥미를 끄는 요소들과 적당히 긴장감이 넘치는 배틀씬, 
그리고 계속떡밥을 던져주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까지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개별루트 역시 나쁘지는 않은데 카모리루트는 진짜 임펙트가 너무 컸네요.......
그 씬때문에 개별루트의 전개나 다른 요소들이 묻힌 감이 들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보니 가다지 나쁜 루트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극적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전개등은 그냥 평범하게 즐길 수 있을정도는 됬습니다. 

그리고 카모리역시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든 히로인이였습니다. 빠르게 상황에 적응하는 성격이나 장난끼있는 모습등등이 마음에 든 히로인이였습니다.

야치루루트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마음에 든 케이스였습니다.
히로인도 귀엽긴 했지만 마지막챕터의 제목이나 여러가지 요소가 마음에 들었던 루트였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연출이나 엔딩도 좋아서 어찌보면 가장 깔끔하게 
끝낸 루트라 생각되서 더욱 더 마음에 든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인히로인이자 사실상 트루엔딩인 사치루트.... 이건 좀 미묘 했습니다.
루트 자체가 앞의 2명을 클리어 한 후에 개방되는 식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세계관이나 여러 설정들이 관한 반전도 크게 없었고 화끈한 배틀다운 배틀도 없어서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딩이 영.....
개인적으로 저런 유저들의 상상에 맡기는 엔딩은 잘 만드면 진짜 오랫동안 여운이 가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엔딩이거나 이뭐병 수준의 엔딩
이 2개중의 1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후자였네요.... 

작중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전달되긴 했는데 그게 작품에 전박적으로 펼쳐 있는것이 아니라 마지막파트에서만 나오는 형식이고 나머지는 자극적인 요소로만 
채워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소재나 주제, 다른 설정들은 충분히 좋았는데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진 작품이였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가장 큰 문제는 배틀물인데 파워밸런스가 이상하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은 이능력을 얻고 얼마 안되고 실전을 통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정 캐릭터는 진짜 말도 안될정도로 먼치킨인 모습을 여러방면에서 보여줘서 
도대체 저걸 어찌 할 셈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허무하게 해결해버렸네요..
솔직히 해결방식도 마음에 안들고 굳이 그런 씬이 들어갈 필요가 있었나... 하고 생각될 정도로 엿습니다.

또한 배틀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긴장감과 전개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대부분의 배틀의 패턴이 너무 똑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파워밸런스가 좀 안좋아서 이야기를 전개할려면 매번 같은 패턴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배틀의 긴장감이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전개가 빠른 편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던 점과 떡밥을 제대로 회수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적이던 아군이면 1명을 제외하면 전부 매력적인 캐릭터인 점도 상당히 좋았네요.

다만 너무 소모성 캐릭터만 많은 점은 반대로 아쉬웠습니다. 끔살당하는 애들은 참.....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미연시였습니다.
배틀도 못 봐줄 정도로 나쁘진 않고 스토리도 긴장감이 있으면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일러 퀄리티도 괜찮은 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열혈도 약간 들어간 
이능배틀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왜 light발매했는지...
light의 주된 유저층과는 완전히 다른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클락업, 적어도 니트로 플러스에서 나왔어야 됬다고 생각하는....


posted by 벼루_ 2018. 10. 13. 16:20


ブルームハンドル에서 2007년에 발매한 가을의 화창함에 ~노을빛 상점가~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구작이긴 하지만 퀄리티 좋은 일러와 작품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때문에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이였습니다.

일단 메인히로인인 두 자매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두 자매와 주인공이 갑자기 남매가 되면서 초반에는 서로 엇갈리는 등 여러사건들이 벌어지는게 주된 스토리인데 
그 안에서 가족관계라는 주제를 잘 나타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이, 남매가 된 3명의 관계와 그로 인해 변하는 일상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소소하게 그려나가면서 큰 굴곡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지루한것도 아니고 딱 좋은 정도의 작품이였네요.

근데 작중에서 부모가 너무 무책임한것 같은 느낌이... 초중반의 대부분 문제가 어찌보면 부모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이니..... 



개별루트중에서는 마유루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로리+여동생포지션부터 좋았는데 자칫잘못하면 어두워 질 수 있는 주제를 깔끔하고 큰 문제 없이 넘어가는 것도 괜찮았고
그냥 히로인이 너무나 귀여운...

마찬가지로 자매중 언니인 코스즈도 괜찮았습니다.
히로인으로써는 마유가 좋았지만 스토리를 보면 코스즈쪽이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츤데레의 정석처럼 공통에서는
츤츤을 보여주다가 개별루트에서 데레데레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네요. 

아유나 요시미는 서브히로인으로써 괜찮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방진 아가씨인아유나 천연누님 속성인 요시미 둘다 매력적인 히로인이고 개별루트 자체도 나쁘진 않아서 플레이하면서
크게 지루하게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요시미는 너무 우연의 연속과 뜬금포 전개때문에 

다만 로리선생님인 치마리는....
캐릭터 디자인자체도 너무 불호이고 스토리도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분량도 적어 애매하게 끝내버리고..
그냥 없는 취급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변 인물이 죄다 착한 사람들뿐이라 긴장감이 약간 떨어지는 점은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너무 답답이였네요.....

다른 루트에서는 약간 그런 느낌이 들긴했지만 짜증나는 정도는 아니였지만 진짜 아유루트에서는 후.....
아유루트 초반에는 아유의 입이 너무 험해서 별로였는데 하면 할수록 주인공이 하는 짓을 보니 아유의 심정이 이해가 
되더군요....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주인공떄문에 암 걸리뻔 했습니다. 

단점이 있는 작품이지만 확실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고 가볍게 하기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몬가 플레이하면서 멘탈이 치유되는 치유게 같은 느낌도 드는 미연시인듯 하네요.

이젠 마유팬디스크도 있다고 했으니 이젠 그걸 플레이 하러 가야겠습니다.
코스즈하고 마유 2명이 아닌 마유 단독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있는것에 감지덕지해야.....


posted by 벼루_ 2018. 10. 7. 22:16



pure more의 신작인 Kiss&Crisis 올클리어 했습니다.

브랜드가 브랜드인지라 일러만 보자는 마인드로 기대도 안하고 플레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심할정도로 지뢰였네요.....

그래도 이번작은 잠입수사물+OST가 괜찮아서 그래도 전작보다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역대 작품중 최악이였습니다.
그전까지의 작품들이 이쁘지만 막장이였다면 이번작은 이쁜 지뢰수준이 되어버린....

일단 일러는 항상 그랬듯이 취향저격이고 작품 분위기나 H씬구도 배경 등등 모든것은 좋은데 스토리가 역대급으로 망이네요.
신입사원으로 잠입했는데 아무리 누키게이지만 입사 3일만에 상사와 h씬을 가져버리고 사장의 딸부터 비서까지 전부 손대는게 2주일도 안걸렸습니다. 

개연성이 있으면 모를까 그 사이의 개연성따위는 1도 없어서 잠입수사물이 아니라 최면물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기껏 힘들게 잠입했더니 그 안에서 h씬을 하질 않나...... 초반에 그렇게 경계했던 경비원 순회시간따위는 무시하고
사무실에서 H를 하질 않나...... 

그나마 전작들은 스토리의 개연성이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이번에는 진짜 개연성따윈 1도 없었습니다....


반전이라면 반전이 있긴한데 너무 뻔하고 무엇보다 조연들이 너무 병풍입니다. 조연 3인방이 전부 능력있는 사람들인데 
그냥 병풍역활만하고 감정선도 이상하고...... 

그리고 결말... 엔딩이 2개인데 둘 다 이 뭐병...........
그냥 좋은 일러 가지고 평범한 누키게를 만들지 괜히 무겁게 만들려다가 망한 느낌입니다.

전작들은 그래도 기승전결이라는게 있는 편이였는데 이번작은 그런것도 없고 여러모로 많이 실망이네요.....
진짜 일러만 취향이 아니였으면 중도하차인데 일러때문에 끝까지 한.....

그냥 소녀시리즈나 계속 내줬으면 합니다. 그건 적어도 지뢰까지는 아니니...... 

요세 몬가 죄다 이상한 작품만 하는것 같은 느낌이......
차기작은 검증된 구작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8. 10. 7. 00:04
안녕하세요!
귀미연 디자인노예스텝벼루입니다!

10월이 되면서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여름도 가고 슬슬 선선한 날씨가 시작한다고 하는데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왠 가을장마에 주말마다 태풍이 와서 선선한게 아니라 추운 정도입니다..... 

어찌됬던 슬슬 계절도 가을로 변하고 가을기념....은 아니지만 카페스킨이 와이드 스킨으로 변경되면서 여러가지가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유저라 그런지 몬가 글씨가 작아져서 아직 적응이 안되지만 제가 
뒤쳐진거라 생각하고 빨리 적응을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와이드스킨으로 변하고 스킨게시판 공지를 손 볼려고 하니 스킨 공모라는게 있었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회원분들 스킨의 준비는 아직입니까? 


1. 이벤트 기한은 2018/12/31 23:59 까지입니다. 
2. 기존 스킨들은 해당 하는 월의 발매작을 테마로 하였으나 이번에는 구작이던 미발매작이던
   제한없이 아무작품이나 테마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3. 기본적으로 스킨의 테마는 미연시이지만 미연시 원작 애니의 경우는 애니도 가능합니다.
4. 대문에는 대문공지사항(과거스킨들 참조)가 들어가야 하며 타이틀에는 귀미연로고와 
  해당 월이 들어가야 합니다.
5. 스킨의 크기는 대문은 가로 828px 이며 세로는 제한이 없기에 적절하게 해주시면 되며
  타이틀의 경우는 가로 1080px세로 50~340px입니다.
6. 총 3분을 선정하며 심사는 스텝진에서 상의 후 2019/01/03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7. 선정되신 회원분들께는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2000엔 이하의 굿즈를 1개씩 드립니다.
 아마도 후유코미혹은 아키하바라에서 굿즈를 구매해서를 드릴 예정입니다.
8. 선정된 작품은 기본적으로는 2~5월 카페 스킨으로 사용되나 제작자분이 희망할 경우에는
 희망하는 달의 스킨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9. 제작하신 스킨은 이벤트 게시판에 앞머리를 [스킨]로 해서 업로드 해주시길 바랍니다. 
10. 질문이 있으신분들은 언제든지 댓글혹은 게시글로 질문해주시면 됩니다.



진짜 오랫만에 하는 이벤트 인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이벤트와는 달리 어느정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이벤트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3분이상은 참여해주시겠지..?
라는 마인드로 열긴 열었는데 제발 3분 이상은 와주시겠죠....? 

아직 복권에 당첨이 안된 가난한 외노자라 막 풀프라이스 미연시1개까지는 못드리지만 소소하게 경품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p.s 이번 이벤트가 끝나도 스킨은 항상 공모를 받고 있으니 추후에도 관심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참여해주세요!
p.s2 디자인노예스텝은 상시모집중입니다아..........



카페 회원이 아니신분들은 댓글 혹은 방명록에 문의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작사별 2021년 신년 일러스트 (스압)  (2) 2021.01.01
겟츄 미소녀 게임 대상 2018  (0) 2019.02.15
posted by 벼루_ 2018. 10. 4. 21:02


외톨이의 퀄리아와 동시에 발매한 두 사람의 퀄리아를 올클했습니다.

외톨이의 퀄리아는 그냥 무난하게 플레이 했는데 이 작품은 백합물 미연시중에서 가장 노잼이였습니다..... 
진짜 도중도중 스킵하고 싶은거 그나마 백합물이라 꾸역꾸역 참으며 플레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시간만 낭비한 꼴이였네요..

백합물자체를 진짜 좋아하는 편이라 왠만하면 스토리가 이상해도 백합이라는 요소때문에 재미있게 하는 편인데 이건 그 수준을 벗어난....

같이 발매한 외톨이의 퀄리아처럼 스탠딩CG가 없고 배경에 텍스트만 흘려보는 식이라 가뜩이나 집중이잘 안되는 작품인데 이 두 사람의 퀄리아는 
거기에 시스템까지 이상한것 차용해서 더욱더 가독성이 떨어지는 등 플레이 초반을 제외하고는 전혀 몰입이 안된 미연시였습니다.

게다가 핵심 스토리의 1개가 외톨이의 퀄리아와 상당히 연관이 있는데 이미 외톨이의 퀄리아에서 결말까지 알아버린 상태라 더욱더 지루했던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내용 있는 내용을 단순히 다른 시점에서 전개하는 수준에 불과해서 중후반부는 진짜 지루했습니다.


그나마 좋았던 점은 백합성분이 많이 들어갔던 점 1개뿐이였습니다.
커플링자체는 마음에 들어서 백합씬 나올때만 괜찮았던 작품이였습니다. 하지만 굳이 다른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않습니다.....

저번에한 외톨이의 퀄리아와 이번에 한 두 사람의 퀄리아의 후속작으로 끝의 퀄리아가 나온다고 작중에서 
떡밥을 던졌는데 4년이 지난 지금 시점도 아무런 소식도 없는걸 보니 큰 기대를 안하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러하고 백합성분은 진짜 갓갓인데 스토리하고 구성이 영....


'감상 > 10m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ひとりのクオリア [외톨이의 퀄리아]  (0) 2018.09.26
posted by 벼루_ 2018. 10. 3. 20:34


SWEET & TEA에 9월에 발매한 신작 짐승소녀를 기르는 방법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겟츄소개나 스토리를 보면 그냥 일러 좋은 로우프라이스 누키게라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은근히 스토리가 무거워지는
부분이 나와서 약간 의외였던 작품이였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10년전에 카미카쿠시를 당한 히로인인 이로하를 주인공이 산 속에서 발견해서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는 스토리인데 로우프라이스 답게 플레이타임이 짧고 선택지가 있긴하나 단일루트엔딩입니다.

히로인은 산에게 주어온 케모미미소녀인 이로하와 소꿉친구인 카나, 이렇게 2명이 공략히로인인데 둘 다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카나가 약간(?)폭주하긴 하지만 원래 소꿉친구 속성자체를 좋아하고 이로하는 말투나 행동이 천진난만해서 무지 귀여웠습니다
다만 이로하 성우분은 연기하기가 힘들었듯하네요... 어찌보면 말 더듬이에 가오가오 그르르르르 거리는 히로인이니.....

근데 여동생이 비공략이 슬펐네요...... 
1년전만 해도 오빠와 결혼할꺼야! 라고 하던 애라는데..... 이번에도 비공략에 절망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일러가 수준급이고 히로인들도 귀엽고 해피엔딩이고 분량도 짧아서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끝내는 타이밍이 영...... 풀 플라이스에서 프롤로그 끝낸것 같은 느낌인데 엔딩이여서 벌써 끝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브랜드의 전작이 시들지 않는 세계와 끝나는 꽃이라는 게 참....
이번작과 완전히 방향성이 다른 작품이라 처음 알았을때는 약간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작이 취향이여서 만약 차기작이 나오면 카레하나같은 작품으로 발매해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18. 10. 1. 21:25


campus의 9월신작인그 쪽이 피면, 나는 다시 너와 만난다 올클리어 했습니다.
9월신작 리스트를 보니 이것하고 동물소녀를 기르는 법말고는 할만한 작품이 안보이고 동물소녀는 딱봐도
누키계의 느낌이기에 9월달 신작중 가장 기대한 작품이였는데 딱 기대만큼의 작품이였네요.

처음에 공개되었을때부터 히로인이 마음에 들었고 메인타이틀의 분위기등이 마음에 들어서 잡았는데 캠퍼스 작품들
답게 히로인도 1명이고 선택지도 없는 하루면 클리어 가능한 수준의 짧은 분량이지만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소재자체는 다른 미연시에서도 많이 다룬 평범한 소재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단막극과 히로인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것들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로우프라이스이기에 분량이 짧아서 쓸데없이 지루해질 수 있는 요소를 전부 치워버리고 빠르게 본편의
핵심 이야기만 진행하는 캠퍼스의 특징도 이번작 역시 괜찮은 요소도 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클라이막스부분에서 CG와 OST,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전부 잘 어우러져서 그 파트가 무지 좋았습니다. 
그 파트만 3번 정도 돌려봤을 정도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몇몇설정들은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과 단만극이
있는건 좋았는데 결국은 그건 뭐였지...? 하는 수준에서 끝난 정도여서 그 점은 아쉬웠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우소시리즈 다음으로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히로인도 너무나 귀워여서 더욱더 좋았네요. 역대 캠퍼스히로인들중에서도 나츠우소의 아오이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히로인이였습니다.

짧긴하지만 이챠이챠도 있고 스토리의 기승전결도 깔끔하게 마무리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차기작도 일단 히로인만 취향이면 달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