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8. 25. 20:34
본격 주인공 자리 노리는 히로인 오빠.....


ALoct의 6월 신작이였던 LOVE REC 클리어 했습니다.

진심 하는도중 내내 졸립고 지루해서 중도하차할까를 몇번이나 고민했지만
히토미와 중간중간 뿌린 떡밥때문에 참고 견디면서 간신히 올클리어를 한..
그나마 트루엔딩격인 히토미루트를 어느정도 할만했습니다.
그래도 전작이였던 클로버데이즈에 비하면 한참 모자른 작품이였습니다.

캐릭터성은 히토미 1명만 보고 달렸습니다. 나머지 히로인은 거기서 거기...
은발+로리라는 조합은 역시 최고군요!


하지만 시나리오는 진짜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제가 촬영쪽에 흥미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개도 지루하고 히토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항상 같은 패턴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올클리어를 하고 나니 앞의 3명 히로인은 건너 뛰고 바로 히토미 -> 하렘엔딩으로 가도 될듯합니다.
각 히로인 루트에서 건질게 하나도 없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화...작화가 왜이리 퇴화 했는지.....
특히 치호하고 주인공 작화는 아무리 봐도 어색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캐릭터하고 설정에 비해 작화와 시나리오가 받쳐주지 못해서 여러모로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

P.S 치호 어머니인 치구사가 최고오오오오오오오오!!!

[출처] LOVEREC 올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8. 25. 20:30




페어리테일 레퀴엠 올클리어 했습니다.
초반에는 좀 지루한 공통루트와 너무나 화려한 색감때문에 좀 그랬는데
올클리어 하고 나니 진짜 수작이상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좀 거부감이 들었던 그림체나 색감역시 오히려 현실적인 것보다는 동화적인 요소를 지닌 게임에 잘 어울려서
작품의 완성도로를 더욱 더 끌어 올렸고 개별루트에서의 그 부글거림을 트루엔딩에서의 내용으로 승화시키는 등
떡밥회수나 전개들을 진짜 잘 구성했습니다.

또한 망상이나 공상보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대해 의문점을 던지는 점이나 
끝까지 보여주지 않고 어느정도는 플레이어들이 상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는 점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게임도중도중 공감하거나 한번쯤은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주제등 여러가지로 매우 좋은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동화로 시작해서 동화로 끝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어 소프트껀 거의 안했는데 이번 작품을 하고 스팀펑크 시리즈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출처] 수작이상이라고 생각하는 페어리테일 레퀴엠 올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8. 24. 20:29





츄신구라 시나리오의 라이터의 처녀작인 僕はキミだけを見つめる 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하고 몰입감 있게, 그리고 마지막에는 감동까지 받은 작품이였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갱단의 우두머리였던 주인공이 자신의 동료를 죽인 살인청부업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살인청부업자가 노리는 신비한 이미지를 가진 가희라고 불리는 토와의 보드가드를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는 진짜 최상급입니다. 초~중반에 깔아논 복선과 떡밥들도 가면 갈수록 하나둘씩 회수되고 생각지도 않는 반전이 
나와서 게임 하는 내내 몰입감 있게 했네요.
 게임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이지만 중간중간 등장인물들의 개그파트가 적절하게 배치되 있고 해서 
지루함을 느낄틈이 없이 재미있게 했습니다.

 
 츄신구라 시나리오라이터의 처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올클리어 하고 나니 전반적인 스토리의 완성도는
츄신구라랑 비슷한 수준이고 엔딩파트를 오히려 츄신구라를 훨씬 능가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 전체에 깔려있는 "꿈" 이라는 주제를 기본으로 등장인물과의 관계와 갈등, 그리고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표현하고 마무리도 납득할 수 있게 잘 표현했고 엔딩으로 가는 도중의 과정에서 주인공과 토와, 그리고 주변인물들의 관계에 따른 생각들과 "꿈"이라는것을 감동깊게 표현해서 마무리가 아주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작품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명작이였네요.

 




posted by 벼루_ 2017. 8. 24. 20:25
클리어하고 가장 무서웠던 CG...



요세 현자타임이 와서 올만에 다크계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駄作(태작)을 올클리어했습니다.

유포리아는 감명깊게 하고 그 후로는 왠만한 다크계는 무난하게 했는데 이번꺼는 진짜 아니였습니다.
그냥 괴물, 괴물이라는데 그냥 다들 나사가 빠진게 아니라 원래부터 나사가 없었 애들...
특히 여장남자의 에필로그 직전씬은 보다가 구역질이 나올뻔했네요.
나름 유포리아를 하면서 멘탈단련이 됬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멘탈붕괴....
진심 시나리오라이터의 정신상태가 궁금해졌습니다.
어떻게 저런 장면을 만들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또 그걸 그런 사람은 또....
일상생활이 가능한거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고어씬만 제외하면 시나리오자체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다들 상처를 가지고 스스로는 괴물로 생각하면서 괴물들끼리만 이해가 가능하다....
까지는 어느정도 동감을 하는데 그 방식이 참....
그나마 메인히로인이였던 아리스와 소마리는 어느정도 납득이 갔는데 나머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특히 트루엔딩도 이뭐병..

시나리오라이터는 속칭 괴물로 불리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 같았지만
전혀 공감이 안됬습니다. 
그나마 아리스의 여동생인 쿠로에의 마음은 이해가 갔지만 나머지는 그냥 노답 후..

요세 현자타임이 와서 신선한 자극을 원햇는데 자극한번 제대로 주네요..
덕분에 다시 순애유저로 복귀할 수 있게 됬습니다.
역시 미연시는 순애계가 최고!!

[출처] 駄作(태작) 올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8. 23. 20:04
6부작이니 앞으로 1년에 1편씩 나오면 앞으로 최소 5년 카나데덕질을!!
3년에 1작품이면 15년 덕질을!



2일동안 열심히 달릴끝에 올클리어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클리어 했습니다.

기본적인 큰 틀은 애니판 그대로 따라가더군요.

선택지가 무진장 많은데 공략은 없어서 일일히 노가다로 클릭하고 레코드 최대한 모아볼려서 이리저리 조합하다보니
나중가서는 엔젤비트를 하는지 선택지노가다를 하는지 구분이 안간......
그래도 애니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브캐릭터들의 일상이나 성격, 그리고 카나데의 초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측면에서는 부족한점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게이드립이나 개그파트는 재미있었지만 가장 큰 틀이 이와사와, 유이, 그리고 마츠시타인데 마츠시타시나리오를 제외하고는 다른 시나리오는 좀 부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키 특유의 마지막의 감동은 있어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일단 이와사와는 초반부에 루트에 진입하여서 생각보다 짧은 분량이여서 실망이였습니다.
전개도 좀 뜬금없었고 엔딩은 뭐....각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유이의 경우는 시나리오에 진입하기전에는 애니판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나 왜 히나타와 유이가 서로 좋아하게 됬는지등의 모습을 잘 표현해줘서 좋았는데 막상 진입하고 나니 기대 이하였습니다. 오히려 히나타가 유이한테 결혼하자고 고백한 후로는 게임판보다 애니판이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애니판을 먼저 접해서 대부분의 스토리를 알고 있어서 그랬을수도 있었겠지만 좀 아쉬운 스토리였네요.


마지막으로 마츠시타 5단의 스토리가 가장 좋았습니다.
애니판에서는 절대로 알 수 없었던 마츠시타의 미련이 나오고 마츠시타를 졸업시키기 위해 오토나시와 카나데가 이리저리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네요.
자세한것은 네타여서 말할수는 없지만 엔젤비트 1부중에서는 마츠시타의 시나리오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BGM과 삽입곡은 진짜 좋았습니다. 특히 My Song, Alchemy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몇몇곡은 소장해서 가지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공략이 무진장 힘든 작품이였습니다. 선택지는 많고 공략은 없고....
그래도 경험상으로는 일단 카나데와의 수업은 무조건들어서 카나데와 친해져서 시험지를 바꿔치기 하는 작전을 하기전에
카나에의 본명을 아는 것이 유이와 마츠시타 시나리오 돌입이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치기전에 본명을 모르면 결국 낚시하러 가는 이벤트에서 카나데를 권유를 안해서 배드엔딩으로....

이와사와는 히나타와는 놀지 않고 혼자 행동하면서 계속 이와사와, 히사코 혹은 다른 남캐를 선택해주면서 간접키스찬스일때
간접키스 하는것으로 루트 진입하는것 같고
유이는 역시 계속 유이+다른남캐(혹은 카나데) 선택해주면서 이름부르기 내기할때 오토나시님, 주인님, 오빠 중에서 오빠를 고르면 루트진입을 하는것 같습니다. 루트진입확인 방법은 오토나시의 과거기억을 최면으로 기억나게 하는게 아니라 유이와의 이벤트로 확인하는게 나오면 아마도 루트진입이 된것 같네요.
마츠시타는 그냥 꾸준히 마츠시타만 열나게 클릭해주면서 쉽게 진입했는데....자세한 조건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2~6부 사이에서 카나데말고는 다른 히로인들과 염장질을 할일은 없을 같네요.
유이루트타면서 카나데관련선택지에서 최대한 쌀쌀하게 했지만 결국은 카나데가 좋아! 로 가고
유리선택지만 누르면서 진행해서 결국 주인공 입에서 유리를 위해 남겠어! 가 나와도 결국 낚시 이벤트에서 카나데가 따라가지 않아서 무한루프.....
마츠시타는 뭐 그냥 역시 카나데가 좋아!로....

이렇게 6부작중 1부작이 끝났는데 앞으로 2~5부작은 각 작품마다 노다, 시이나 등등의 미련을 해소시켜서 졸업하는 걸로 갈것 같습니다. 1 작품마다 3~4명도 정도 졸업시키면 6부작까지 갈듯합니다
카나데는 100% 6부작에서 나올테고 유리시나리오는 5부작 아니면 6부작에서 나올듯 합니다.

[출처] 엔젤비트 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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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17. 8. 23. 19:57

어른이 되셔도 역시 갓카네님!!!!






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을 끝냈습니다.
처음에는 클로버데이즈를 끝내고 가볍게 할만한 작품을 찾다가. 이CG 때문에 시작하게 됬는데 생각외로 몰입감 있게 했습니다.


처음 이CG를 봤을떄는 주인공 내꺼야!! 하면서 서로 싸다귀를 날리는 장면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그런 장면이 아니여서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
스토리적인 측면을 보면 왜 있는지 알수 없는 카나루트를 제외하면 평작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루엔딩을 제외한 루트에서 가장 큰 떡밥을 뿌려서 저에게 큰 혼란을 준 시오리!(로리빈유라니 취향저격!)


시오리의 경우는 사카모토선생님의 말처럼헤매여서 들어온 존재이고 엔딩을 보면 주인공이랑 같은 이름의 
의사랑 러브라인을 형성하는것을 보면 아마도 평행세계같은 설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오리도 자기 루트에서는 떡밥만 열심히 뿌렸지만 결국은 괜히 혼란만 주었지 트루엔딩에는 별 쓸모 없는 떡밥에다가
나중가면 등장자체가 아예없는..................
그래도 이쪽커플(?)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불쌍한것 아이... 트루엔딩전까지 타이틀에 나홀로 있길래 메인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사의 꼬임에 넘어가서 주인공커플을 위한 거름이 되다니...
현실세계에서도 한 번 주인공한테 차였는데 또 천사가 만든 세계에서도 결국은 차이게 되는 꼴이니...
이 작품에서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못미...
그리고 좀 아쉬웠던 점이 시오리가 부모님이랑 갈등이 상당한 수준이였는데 그냥 어물쩍 넘어간 점이라던지 등등..
아무리 주인공을 성장시키기 위한 포지션이지만 좀 시나리오가 부실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아카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을때는 메인히로인이 아이처럼 보이는데? 하면서 다들 갓카네 갓카네 찬양할까 궁금했는데
역시 직접 플레이 해보니 알게더군요. 
츤츤에다가 루트진입하면 데레데레모드 그리고 트루엔딩에서 보여주는 그 안타까움까지!
역시 갓카네님!! 



이렇게 잔잔한 CG로 진행되는 장면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퀼리티의 CG보다 이런 CG로 진행하는것이
마음에 울리는것들이 있네요. 단순히 학생연애가 아니라 어른이 된 후까지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CG! 겟츄에서도 봤을때부터 맘에 들었는데 이렇게 스토리를 알고보니 더 맘에 드네요.


아쉬웠던 점은 사키가 조금이라도 트루엔딩에 관여할것 같았는데 뿌린 떡밥에 비해 좀 싱겁게 끝나다는 점과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그 후의 이야기를 너무 빨리 진행한것이 아쉬웠습니다.
뜬금없이 3년후에다가 그동안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니.. 그리고 주인공이랑 아카네가 사업이나 일 다 정리하고
고향마을로 돌아온다고 했었는데 작중묘사보면 주인공은 성공도 그냥 성공한 급이 아닌데 그정도로 큰 회사이면 책임질 일이라던지 하는게 많은 텐데 그냥 너무 무책임하게 던지고 온것 같기도 하고...
또한 결국 아카네는 결과적으로는 가수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된....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트루엔딩을 진행하면서 비행기 구름 넘어의 아이리루트를 떠올렸는데 아무래도 비행기 구름 넘머보다는 
많이 딸리는 작품이였네요.
아이리루트 끝나고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지만 이 작품은 그냥 잔잔하게 마음에 울리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카네루트가 진짜 좋아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출처] ヒマワリと恋の記憶(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 올클리어 감상(약네타)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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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히든루트! 안즈X시온 백합 루트!




클로리....가 아니라 클로버 데이즈라고 읽고 안즈데이즈라고 읽는 작품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오랫만에 플레이 내내 마음에 안드는 히로인이 없던 작품이였습니다. 1개의 작품을 하면 대부분의 작품에서 몇몇 이유때문에
히로인 1~2명정도는 맘에 안드는 히로인이 있는 작품이 대다수 였는데 
클로버데이즈는 빈유파인 저로써는 거유인 츠바메의 첫인상이 가장 별로 였으나 소꿉친구+사투리에 넉다운 됬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히로인은 역시 안즈!! 안즈쨔응!!! 
아 진짜 하다가 몇번씩 심쿵 하는데...성우분의 목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모후모후! 아! 이 대사가 왜이리 좋은지.... 심장에 무리가 가는 히로인이였습니다. 
미리 심장약을 복용하지 않고 플레이를 했으면 모에사 해서 못돌아올뻔....





그담에는 다음으로 마음에든 히로인은 히카루였습니다. 
공통루트에서는 별 다른 활약도 없고 했는데 루트 들어가서 고백하고 나니 보여주는 갭모에!!! 
히카루도 개인루트가 있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것보다는 좋으니 자매 덮밥에 만족을....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을 좋아하는 저의 입장으로써는 다들 소꿉친구에서 그 한발짝을 내딛을 용기가 부족했는데 각 루트별로 그 한발짝을 어떻게 내딛는 지를 히로인마다 잘 표현하고 그에 따라서 시나리오를 전개해서 맘에 들었네요.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나리오는 츠바메루트 였습니다. 
주인공과 가장 깊고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져 온 관계를 부수자니 그것이 무서워서 제자리 걸으만 하고 있었는데 히카루 때문에 마음을 자극당하고 연극이라는 것을 계기로 주인공한테 다가가고 싶었는데 히카루라는 천재가 버티고 있었으니...


이때 진짜 울컥한....클로버데이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나오는 히카루의 하드캐리!! 이때 이미 히카루&헤키루 루트를 클리어한 상태여서 히카루의 독백이나
아스링선생님이랑 대화할때 좀 안타까웠습니다.

시온이 알고보니 주인공의 어머니였다는것도 주인공역시 쌍둥이였다는 점이반전이네요. 
왜 시온 루트가 없었나 했더니.... 그리고 승리자인 아버지
그나저나 안즈루트에서 최고의 피해자는 안리일수도....가족중에서 혼자만 솔로신세가 되고만....
히카루 개인루트하고 타카쿠라자매 덮밥루트가 시급합니다....

각히로인별로 준비된 OP영상이나 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나오는 독백도 좋았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오랫만에 제대로 달달하게 한 작품이였네요.

[출처] 클로버데이즈 올클리어 감상 (네타)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8. 22. 20:39
본격 삼시세끼 미연시 ver



시험기간에 틈틈히 하면서 5월작품중 가장 먼저 여름색 레시피를 클리어 했습니다.
음식CG에 끌려서 시작했는데 역시 음식CG는 진짜 좋더군요..

근데 겟츄소개에는 3명의 일러스트가 있고 1명이 아예 음식담당해서 그렸다는데..
하면 할수록 사진같은 느낌이........


스토리는 그저그랬습니다. 메인인 유즈말고는 지루하고 따분했네요... 
시험기간 피로도 있긴 하겠지만 겜 하다가 몇번은 졸려서 자다가 일어서 또 하고 또 자고 한....
덧없는 꽃밭에 피어나는 같은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너무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굴곡 하나 없이 일직선으로 가니 재미가 없더군요..
그나마 메인 유즈는 둘 사이의 관계때문에 좀 긴장감이라도 있었지 나머지는 영 아니였습니다.

캐릭터도 유즈말고는 영....그나마 좋아하는 성우분인 아오야마 유카리씨가 나와서 목소리 들으면서 했습니다.
유즈루트만 보면 평타는 치는데 나머지는 평작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식CG는 희대의 수작... 그냥 음식CG로 기억될 작품...


P.S 이런 위꼴 미연시는 첨이였습니다... 이 CG보고 겜 하다가 말고 배고파서 계란+간장으로 밥해먹은....


[출처] なついろレシピ 올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8. 21. 21:05




AXL이라는 회사를 좋아하는 지라 시작하기전만 해도 AXL 이라는 타이틀 1개만 보고 기대감을 하지고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이하의 작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결같은 도장작화에도 불구하고 AXL 작품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한 이유는 대부분의 작품이

기 : 만남과 서로의 밀당
승 : 사귀면서 달달한 연애
전 : 사건이 터지면서 관계에 금이 가거나 시련이 닥침
결 : 해결하고 해피해피엔딩!

을 충실하게 잘 지켜줘서 최소한 평타는 치겠지? 하는 마음가짐과 아오야마 유카리라는 좋아하는 성우가
고정으로 나와서 기대감을 가지고 했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 기승전결을 지키긴 했으나...
분량이 너무 부실합니다!! 특히 달달한 연애파트!! 연애파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그나마 츠무기가 
좀 달달했네요....
그리고 너무 빠른 전개과 뻔한 복선.... 츠무기루트에서 위기-> 해결까지 너무 빠르게, 그리고 뻔하게 지나가서
이뭐병...이라고 생각한...


그리고 왠지 모르게 씬스킵이 사라졌나..했더니


이런 시나리오차트가 생겼더군요...덕분에 왔다갔다 하기 편해서 BAD엔딩 회수가 쉬웠습니다
아마도 이 시나리오차트가 이 게임의 유일한 장점일수도...


센터에서 메인히로인포스를 뿝고 있는 츠무기는 가볍게 무시를 해주시고 미나기만 보고 달리면됩니다.
미나기 없었지만 지뢰작이였지만 미나기때문에 그나마 할만한 작품이였습니다.
AXL 팬분이 아니시라면 그냥 미나기만 하고 상콤히 언인스톨을 눌러도 될만한 작품입니다.


P.S 첫눈에 반한 누시님 왜 비공략이요.....................................


[출처] あやかしコントラクト 올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8. 21. 20:59
10년넘게 지켜온 빈유로리에 대한 사랑을 흔들리게 한 작품 ChuSingura46+1과 ChuSingura46+1 ~무사의 고동~


이 작품은 시작한 뒤로부터 쉬지않고 달려서(진짜 밥먹고 자는 시간 빼고 츄신구라만 한듯...) 본편+FD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확실히 다른분 말씀해주신것 처럼 1~3장까지는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였지만 4장에서는 좀 떨어지고 5장은 좀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팬디스크인 무사의 고동은 또 집중도 있게 재미있게 했네요. (쓸데 없는 H씬이 많긴 했지만....)

스토리진행하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주인공의 심경변화 입니다. 그냥 다른 루프물는 루프를 몇번 해도 주인공이 강철멘탈인지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스구하는 2회차에는 1회차처럼 되는것 막기위해 이리저리 분투하고 3회차 초반~중반에서는 절망해서 모든것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듯 루프를 함에 있어서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나름 현실적으로 표현새서 맘에 들었습니다.


본편의 5장이 재미가 떨어지는 이유는 3장에서 치카라로 잘 마무리 짓나 싶었는데 이치카쿠가 갑툭튀해서 괜히 반발감이 
생겼으나 4장은 새로운 떡밥을 뿌리고 짧게 끝내서 어느정도는 납득함과 동시에 5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 
5장 뚜껑을 열고보니 에모시치의 분투기.........

1~4장까지 강한 히로인에 적응되있었는데 최종장인 5장에서 히로인이 너무 약하게 나와서 히로인자체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고 떡밥회수는 안하고 해골병사만 중간중간 보여주면서 에모시치 분투기만 보여주다가 마지막은 중2병+판타지 의 전개로 마무리... 마무리가 아쉬웠던 본편이였습니다.

엑X칼X버 인줄.......


팬디스크의 경우에는 본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여서 사실상 6장으로 봐도 무방하더군요. 오히려 본편 4~5장보다 팬디스크를 더 몰입감 있고 재미있게 했네요.
특히 성주대와 콘도우 이사미의 전투씬은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그냥 텍스트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는 아니여도 나름 긴장감과 박진감 있게 묘사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즈에몬의 비중이 급상승함과 동시에 치카라는 둘째치고 에모시치의 공기화......


캐릭터별 엔딩은 무난했지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게임과 달리 히로인들이 현대에 오거나 반대로 주인공이 과거에 남거나하지 않고 각자의 세계에서 서로를 추억해가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네요(그러면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이치카쿠?!)


캐릭터측면에서는 치카라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1~2장과는 달리 초반부터 갭모에에 심쿵했고 신부복장보여줬을때 넉다운 당하고 스구하가 루프때문에 절망했을때 헌신적으로 돌봐주던건 모습에 뽕가고 마지막으로 아래 장면에서 함락당했습니다..
추신구라 플레이 하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장면이고 플레이한 시간도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이나 괜히 감수성 폭발해서 눈물 그렁그렁하면서 플레이 했네요...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통수를...)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히로인은 신파치....
왜 행복해질수가 없니...다른 히로인들은 그래도 주인공과 현대도 갔다오고 마지막도 같이 보내고 했는데 신파치는 그런거 없이 
갑자기 사라지고....신파치 분량이 너무 적고 엔딩이 좀 씁슬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신파치가 좀 더 행복해졌으면 했는데....



그리고 주인공측인 에도낭인들이 역사개변이라던지 복수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만 부곽 시켰다면 
이치카쿠는 피해자입장에서 그리고 부정적인 면을 많이 표현해준것 같습니다..
이렇게 TS화+미연시화 시켜서 그렇지 실제였다면 에도낭인들은 테러리스트......
그리고 중간중간 중간중간 희생이 있어도 역사의 흐름대로 가야된다는 말과 중간중간 중요한 타이밍에 조언을 해주는등
등장인물중에서 가장 현실주의자 같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치카쿠의 이 CG때문에 누님취향이 생길뻔......팬디스크에서 분량이 좀 더 많았더라면....
(현대로 돌아간 후 사복 데이트 분량만 있었어도!!)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달린건 오랫간만 인듯합니다.
차기작으로 FD에서 나온 신선조가 나오는 작품이 올 12월에 나오는데 그것역시 기대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