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14. 20:46



이번에 아이플레이에서 모바일로 정식한글화을 한 작품으로 1998년에 처음 발매된 게임으로 상당히 구작입니다.
과거에 1번 클리어를 하긴했으나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고 1시대가 아닌 여러시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말투나 어체같은것이 좀 어려워서 이해를 잘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아이플레이에서 정식한글화를 해줘서 이번에는 쾌적하게 플레이를 했네요.

특히 각 시대별로 쓰인 전문용어, 술법에 쓰는 용어나 일본신화시대의 용어등등은 플레이당시에는 이해가 거의 안됬는데 이번에 한글화를 하면서 그런것까지 전부 번역해주고 설명도 같이 해줘서 플레이 하면서 이해가 더 잘됬습니다.

또한 이번 한글화에서 가장 만족한것은 역시 번역이지만 리터칭을 이용해서 CG의 퀄리티를 올린것도 매우도 좋았습니다.
진짜 리터칭1개로 CG의 퀄리티가 무지 달라져서 이번 정식한글화에서 번역 다음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였습니다.
구작중의 구작 느낌이 나던 CG가 나름 신작..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퀄리티가 올라가는것을 보고 놀랐던....

다만 번역은 대부분 잘됬지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네요. 히로인중 1명이 호칭이 "타케쨩"이였는데 이걸로 "타케오빠"로 번역한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관계상 여동생포지션이긴 하지만 아무런 떡밥이 풀리기전에는 단순한 사촌인데 "오빠"라는 호칭은 좀 아쉬웠습니다.



구원의 반은 1시대가 아닌 헤이안 부터 현대까지. 약 1000년의 세월동안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세세한 설정은 일본의 시화시대까지 올라가죠.
그 1000년의 세월동안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등장인물들이 환생을 거듭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엇갈리고 하면서 운명에 저항하는 스토리입니다.

1000년동안의 사랑이라는 점과 중간중간에 나오는 개그파트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예 작정하고 개그노선으로 간 엔딩도 1개 있어서 피식피식하면서 플레이를 했고, 캐릭터들도 메인히로인 3명을 비롯해서 다른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맘에 들었네요.특히 마요우와 사토코의 캐릭터디자인이나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재림조엔딩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몬가 너무 허무하게 끝난 느낌....? 
마지막엔딩부분을 텍스트가 아닌 동영상으로 처리한점은 괜찮았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에 비해 좀 갑자기 끝난 감이 있어서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마요우엔딩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또한 구작답게 권선징악과 나쁜놈은 나쁜놈, 착한놈은 착한놈의 구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던 요소입니다.
요세 나오는 게임이나 다른매체가 선악의 구별이 모호하고 반전으로 사실은 사정이 있었다! 라는 것들이 많은데 구원의 반은 그런면에서는 반전도 크게 없고 선은 선 악은 악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서 좋았습니다.
괜히 복잡하게 머리쓰거나 악당들한테 동정할 필요가없어서 괜찮았습니다.

초반에 마요우의 언동이나 등장인물들의 과거에 대한 떡밥도 플레이하면서 궁금함을 느끼게 했고 추후에 떡밥회수도 잘해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스토리도 현대와 전생을 왔다갔다하면서 해서 지루함을 크게 느끼진 않았네요.
특히 재림조엔딩에서 사토코가 완전 귀여웠습니다....재림조하면서 사토코가 진짜 좋았던!
다만 환생을 하다보니 시대에 따른 캐릭터들 매치가 잘 안되는경우도 종종있더라구요..... 

그리고 구원의 반 BGM은 진짜 좋았던것 같습니다. 메인화면에서 나오는 그 BGM을 들을때마다 과거에 플레이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서 묘한 기분이였습니다.



올클리어까지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네요.... 
5월5일에 발매해서 바로 플레이 했는데 분량도 많긴 많지만 모바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왠지 집에서는 잘 안하게 되고 이동할때마다 틈틈히 했는데 2개월하고 반정도가 걸렸습니다.

모바일게임 치고는 분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CG수도 왠만한 풀프라이스 미연시도 훨씬 많은 수준입니다. 덕분에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이동하는 시간이 지루하지가 않았네요.

근데 막상 클리어하니 이젠 이동하면서 플레이할 미연시가 또 없는.......추후에 나올작품이나 기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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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17. 9. 13. 20:29



파렛트 퀄리아의 6월 신작 오토메 도메인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미나토가 귀여워서 귀여운 미나토 보는 맛에 플레이 하는데 하다보니 스토리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미나토를 제외한 히로인, 특히 카자리도 상당히 귀여워서 플레이하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플레이를 한....

전반적으로 개별루트 역시 너무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 않게 중간중간 소소하게 개그를 잘 넣어주고 하는 등
몰입감을 올려주는 요소 역시 중간중간잘 배치되 있어서 지루하다고 느낀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좀 히나타루트에서 어떠한 사건의 마무리가 좀 애매하게 끝나서 그 부분은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엔딩 직전까지의 스토리과 주제, 그리고 주인공과 히나타사이의 갈등과 주변인물들까지 진짜 잘 끌고 왔는데
마지막은 좀 김샌 콜라처럼 밋밋하게 끝나서 많이 아쉬웠네요. 

히나타루트 엔딩만 잘 만들었다면 아슬아슬 수작까지는 노려볼만 했었는데.... 어찌보면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는데 그냥 에필로그로 넘어간 격이라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평작 이상 수작 미만정도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에 좀 묻힌감이 있긴하지만..... 히로인들도 개성있고 귀여워서 만족했습니다.
특히 카자리가 왜 이사장역활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패트병.....을 사용하는지도 다 사정과 이유가 있으며
히나타의 경우도 왜 중2병에 걸렸는지 등등을 잘 설정하고 그에 따라서 스토리전개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즈의 요리솜씨과 미각은 좀..... 

아쉬웠던 점은 여장물의 묘미중 1개인 주인공의 여장이 들켰을때의 반응이 별로였다는 점입니다. 들키는 상황도 좀 별로 였고
그때의 히로인들 반응도 밋밋했고.... 이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여학교에 가서 여장이 걸리나 안걸리나의 스릴이나 여성 특유의 스킨쉽으로 당황하는 모습 등등은
어느정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무시하면서 이 작품을 하드캐리하는 것은 히나타의 귀여움...... 
가사만능, 운동만능, 성적우수에 지켜주고 싶은 모습까지..... 완전히 여자보다 더 여자력 MAX....
이렇게 맘에 드는 여장주인공은 달작법의 아사히이후 처음입니다.

보면볼수록 귀엽고 신부로 삼고 싶고 옆에 데려다 놓고 놀고싶고 왠지 모르고 괴롭혀서 울먹이는 모습도 보고싶고....
여튼 귀엽습니다!




개인적인 공략추천공략순서는 히나타 -> 유즈 -> 카자리 순서입니다. 
전 카자리부터 위 순서와는 다르게 역순으로 플레이 했는데...... 유즈루트할때 카자리한테 좀 미안한 느낌이..... 

6월것은 이거 1개 믿고 있었는데 기대대로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만족했습니다.
7월 신작 나오기전까지 구작탐방이나 해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3. 20:24


오버드라이브에서 2010년도에 발매한 작품인 디어드롭스를 올클리어했습니다.
야요이&리무 루트는 그저 그랬는데 카나데루트부터 점점 재미있고 몰입감이 생기기 시작해서 어제부터 밥먹는 시간빼고
계속 달렸네요. 

특히 리호루트는 최고였습니다. 진짜 루트진입해서 플레이하는 내내 집중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이렇게 집중해서 플레이한 작품은 간만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야요이와 리무루트는 좀 실망이였습니다. 무난한 평작수준? 분량도 짧고 반전도 그닥 없고 해서 생각보다는 좀 실망했습니다.

근데 카나데루트부터는 완전히 달라지더라구요. 일단 앞의 2명의 히로인들과 비교해서 스토리의 분량부터가 달라지고 
주인공의 과거와 히로인의 이야기가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 카나데 루트만 보면 간신히 수작....? 정도의 내용이였습니다. 



근데 리호루트에서는 완전히 작품분위기가 달라진것 처럼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말만 리호루트지 사실상 '디어드롭스'라는 밴드에 관한이야기로 스토리를 전개하는것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습니다.
고난과 역경도 나오고 그걸 해결하고 반전에 깔끔한 엔딩까지.....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라이브연출까지... 모든것들이 좋았습니다.

다만 리호루트가 너무나 임펙트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루트들이...속칭 쩌리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야요이&리무루트는 이미 기억속에서 삭제한지 당했고 카나데는 리호루트에서 별다른 출연이 없어서 희미해져버린....


CG랑 음악들도 맘에 들었습니다. CG는 진짜 대부분의 CG들이 맘에 들어서 이 글에 올릴 CG도 무지 고민했습니다. 
올리고 싶은건 많은데 너무 많이 올리면 오히려 이상해져서.... 

그리고 엔딩곡인 Noisy 스위트홈과 No music, No future이 진짜 좋았네요. 
관련곡들의 앨범도 발매되었다고 하니 나중에 찾아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점은 엔딩곡 후에 에필로그가 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없어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키라키라와 콜라보(?)같은 작품이 리호루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하니 키라키라까지 한 후에 
그것도 해봐야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음악관련 미연시에 아주크게 데인적이 없어서 크게 기대는 안하면서
주변의 평가와 추천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무지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로써 오버드라이브 작품은 현재까지 한 것들은 다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진짝 수작 그 이상의 작품이였습니다.

키라키라도 디어드롭스와 비슷하게 재미있다고 하니 이것도 조만한 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2. 20:00



알콧 허니컴의 5월 신작 '그리고 첫사랑이 여동생이 된다'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시작한지는 제법 오래됬는데 학기말이여서
시험보랴 레포트쓰랴 등등 바빠서 이제야 올클리어 했네요.
제목에 '여동생'이 들어가서 근친물인줄 알았는데 2명의 여동생이 나오는데 다 피가 연결된 여동생은 아니였습니다.

바로 전작인 토나코이에서는 어느정도 달달함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성장과정이나 배경등이
어둡고 이챠이챠도 거의 없다싶이 하고 히로인들보다는 주인공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여서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기준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알콧 허니컴작품중에서도 리얼이모다음으로 몰입감있게 플레이 했고
올해한 작품들중에서도 TOP3에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이 작품은 히로인들보다는 주인공, 특히 주인공의 과거와 트라우마, 그리고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노부루트에서는 트라우마를 
네네코루트에서는 가족애를
유카루트에서는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리고 마지막 츠바사 루트에서는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비롯해서 가족관계를

각 루트별로 풀어가는 것들이 명확해서 몰입감있게 했습니다. 
다만 츠바사엔딩은 좀 뜬금없고 좀 억지감동 같은것을 유발할려는 듯한 연출이 들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시노부와 츠바사가 둘 다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해결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그 차이를 비교하는 것도 한가지 재미였습니다.

네네코와 유카는 별로 기대안했는데 네네코은 예상외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다만 이쪽도 엔딩이 좀......
주구창창현실을 봐왔는데..에필로그에서 말한 '그것'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유카같은 경우는 그라비아아이돌이라는 것처럼 연예계쪽 이야기로 갈등을 유발하는 구조였는데 그냥 무난했네요. 아이돌히로인 특유의 발암은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종종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루트의 재미도는 시노부>네네코>츠바사>유카 순이였습니다.
왜 마나미가 비공략인가요오....



히로인들 특색도 잘 살린것 같습니다
쿨뷰티+브라콘 여동생인 시노부, 소동물계 여동생인 츠바사, 건강한 누님계인 네네코, 그리고 거유+소꿉친구인 유카까지..
히로인들은 전부 매력적이였습니다. 다만 그 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챠이챠장면이 많이 없던것이 아쉬웠네요.
혹시 나중에 팬디스크가 나와준다고 이챠이챠하는 것을 많이 보고 싶습니다.
특히 시노부랑 이챠이챠하는 내용이 격하게 보고 싶습니다.

근데 눈동자의 안광부터 시작해서..묘하게 몇몇CG가 어색해보여서 진지하고 감동적인장면에서 종종 웃음이 나왔습니다.
얀데레루트 만들면 잘 팔릴수도....?



그리고 종종 나오는 벽을 돌파해버리는 이런 개그들도 취향에 맞아서 중간중간 웃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개그코드가 맞아서 좀 지루할 타이밍에 뜬금없이 개그를 쳐줘서 지루함은 그다지 크게 못 느꼈습니다.
근래에 플레이한 순애계중에서 이정도의 몰입감을 느낀건 오랫만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츠바사루트 클리어하고 타이틀화면 변하면서 나오는 CG보면서 좀 뭉클했네요. 네타여서 올리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괜찮은 CG였습니다.

카페는 물론이고 일웹쪽에서도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작품인데 다행히 저는 재미있게 해서 
팬디스크를 기대하긴 하는데..... 나와줬으면 하네요... 이번에는 좀 이챠이챠하는 내용으로....!


posted by 벼루_ 2017. 9. 12. 19:57


풀탑의 5월달 신작인 見上げてごらん、夜空の星を FINE DAYS  올클리어 했습니다.
분량은 얼마 안됬지만 팬디스크의 느낌이 제대로 나는 작품이여서 플레이 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플레이 햇네요.

클리어 순서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요시오카와 미하루루트부터 클리어 했고 본편히로인들의 에프터는 오리히메 -> 히카리 -> 코로나 -> 사야 순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스토리자체만 보면 미하루루트와 히카리루트가 가장 괜찮았고 캐릭터성은 역시 사야가 원탑이였네요.
코로나하고 요시오카도 귀엽긴 했지만 정실인 사야의 포스가....



선생님루트는 학생의 입장이 아닌 사회인의 입장에서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현실과 이상에서 힘들어 하면서 지쳐있지만 결국 나중에서 해피엔딩으로 가는, 지금 저랑 제 주변상황이랑 비슷해서 공감과 동질감을 느껴서 좋았았습니다.

그리고 히카리는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큰 주제를 가장 잘 담았다고 생각해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느끼는 감정등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서의 이 대사가 가장 좋았습니다.

올려봐 봐, 저 밤하늘의 별을
어디에 있어도, 별은 언제나 거기에 있어. 
을 잃었을 때도, 인생에 헤매었을 때도
그 별들이, 우리들의 도표야



또한 본편에서도 귀여웠던 사야였는데 팬디스크에서는 그 귀여움이 더욱더 증가해서 심장이 가차없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특히 질투할때의 모습이 왜이리 귀여운지.... 입으로 "츤츤"할때마다 코피가 날뻔..... 

요시오카의 경우는 착실한 성격과는 다르게 연애는 잘 모르는 갭모에가 좋았습니다. 특히 사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이벤트일때의 모습이 가장 귀여웠습니다.

소녀이론FD할때는 게임자체는 재미있고 아사히가 이뻣는데 달달이 좀 부족했고 몬가 미연시하는 느낌이 잘 안들어서 아쉬웠는데
미아게테FD는 달달하고 비공략히로인도 공략이 가능하게 되면서 미연시를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게 했네요.

그리고 우리의 인기투표 비운의 3위인 히나밍.........귀여웠는데 왜 3위를 해서 개인스토리가 6월말에나 추가되는걸까요..
가장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후배인데!!! 빈유인데!! 왜!!! ㅠㅠㅠ 
그리고 묘하게 히카리의 바스트사이즈가 버프받은 느낌이..... 본편보다 훨씬 커보이는건 제...착각? 



역시 풀탑은 게임을 하면서 코노소라부터 "아~ 청춘하고 있구나"를 제대로 느끼는 물이였습니다. 만약 학창시절에 저런 활동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플레이할수로 나도 해보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등 청춘물은 진짜 잘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연애물보다 이런 청춘물이 요세는 더 재미있고 몰입감있게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아게테시리즈는 여기서 끝날것 같은데 차기작도 청춘의 느낌을 묻어나는 청춘물로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1. 20:19





히마와리에서 아쿠아루트 이후의 시나리오를 그린 히마와리 아쿠아에프터를 전부 클리어 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지 짧고 기대했던 아쿠아랑 주인공이 꽁냥꽁냥거리는 장면도 많이 안나오기 했지만 진짜 짧고 굵게 재미있게 했네요.
제목처럼 '아쿠아'를 위한 작품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네타라 직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히마와리를 재미있게 하셧다면 이 아쿠아에프터도 분명히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 것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꼭 제작진코멘트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아쿠아 에프터라고 해고 본편에서 거의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아쿠아랑 꽁냥꽁냥거리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클리어 후에 나오는 제작코멘트에서도

아쿠아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주인공이랑 노닥거리면서 선택지가 안에 낸다/밖에 낸다 밖에 없는 게임

을 만들수도 있었다고 했는데 실제로 라이터가 그린 아쿠아는

어리광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자의식과잉에 울보고 허풍쟁이고 겁쟁이고 약하고 어린 여자아이인 아쿠아였습니다.


다른 게임처럼 주인공이 히어로처럼 멋지게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최후의 순간에 기적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등장인물들에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는 아니였습니다.

아쿠아 혼자 고민하고 혼자 방황하고 혼자 울고 혼자 절망하고 혼자 해결하고 그리고 혼자 죄책감을 가지는... 
진짜 연약한 여자아이인 아쿠아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감정이 이입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CG1장 없고 다른 평범한 미연시처럼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진짜 아쿠아를 위한 팬디스크라는 느낌이 든 
짧고 재미있고 몰입감있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코멘트에서 게임의 절반은 BGM으로 되있다고 했을정도 진짜 BGM이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리메이크하면서 평이 안좋아 진 것주 1개가 BGM이라고 했는데 듣다보니 진짜 이해가 됩니다.
이정도로 작품에 어울리는 BGM을 바꿧으니....



이로써 히마와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시리즈는 코모레비와 카게로우만 남았네요. 
아일랜드를 하기 위해서 시작한 작품인데 이미 아일랜드는 머리속에서 지워진.....

사실 이거 하고 연속으로 리메이크작품을 하면 별로 일까봐 중간에 다른 작품을 1개 두고 히마와리 리메이를 할려고 했는데
코스모스에 대한 것이 너무 궁금하고 리메이크작에서 그려진 아쿠아의 모습이 궁금하니 또 바로 리메이크작부터 달려야겠습니다.

히마와리관련시리지는 진짜 인생작이라고 할정도로 명작 그 이상이니 꼭 한번 플레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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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まわり [히마와리]  (0) 2017.09.11
posted by 벼루_ 2017. 9. 11. 20:16



07년도에 동인팀 ぶらんくの-と에서 발매한 ひまわり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원래는 아일랜드를 하기전에 하면 좋은 작품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한 미연시중 가장 높게 치는 클라나드-유포리아와 동급을 이루는 작품이라고 평가할정도로 몰입감있게
플레이 했고 스토리의 완성도와 반전,엔딩 게임의 주제 그리고 BGM까지 거의 모든것이 완벽한 게임이였습니다.

단점이라면 07년도에 나온 동인게임이라 성우가 없고 요세 그림체에 비해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는 정도.....?
하지만 CG가 그렇게 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이 작품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2년의 어떤 사고로 인해 모든 가족을 잃고 기억상실에 걸린 소년과 하늘에서 떨어진 알 수 없는 
물체안에 있던 새하얀머리의 붉은 눈을 가진 소녀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본편은 2050년을 배경으로 하고 과거편은 204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엔딩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엔딩으로 향해면서 나오는 떡밥과 밝혀지는 진실, 그리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가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진짜 역대급의 몰입감을 느끼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반전뿐만 아니라 작중에서 묘사되는 등장인물사이의 관계, 우주에 대한 동경, 과거와 미래, 집착과 꿈
등등 스토리를 진짜 잘 표현했습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때문에 주인공과 히로인들 그리고 다른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생각, 사상을 보면서 이정도로 짜임새 좋은 스토리는 거의 본적이 없어서 플레이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반전으로 인해 온몸에 소름이 돋기는 또 처음이였습니다......진짜 미연시하면서 이런 반전은 거의 처음보는 듯한.... 



제가 미연시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기준은 카미계 -> 명작 -> 수작 -> 평작 이 순인데 이 작품을 하기전까지는 
수작~명작 은 츄신구라, 파르페 등등 많은 게임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카미계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클라나드-유포리아 이 2작품이였는데 이 히마와리를 함으로써 히마와리까지 총 3작품이 되었네요.

진짜 그정도로 재미있고 몰입감있게 한 게임이였습니다. 그냥 아일랜드 하기전에 할려고 하고 해보신분이 명작급이라고 후회
하지 않을꺼라고 해서 어느정도 기대감은 있게 시작했는데 이정도 일지는 몰랐습니다....

원래 목표였던 아일랜드는 이미 머리속에서 없고 히마와리만 가득하네요...



그리고 올해 2월달에 프론트윙에서 나온 리메이크작도 있던데 묘하게....
그림체가 동인게임보다 맘에 안들고 BGM이나 작품분위기가 변해서 동인작보다 감동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어서 동인작부터 잡았습니다.

그런데 리메이크작에는 문고판으로 발매되었던 히마와리의 프리퀄격인 카게로우와 코모레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일단 동인작으로 아쿠아 에프터를 하고 다시 리메이크작품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관련 시리즈중 1개인 사일런트 월드는 순수 문고판밖에 없다고 들었으니 이건 나중에 원서를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p.s 플레이하실분은 패치를 하면 추가되는 엔딩이 있으니 꼭 패치후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0. 19:43



토나코이의 팬디스크인 キミのとなりで恋してる!~The Respective Happiness~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발매된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작품인데 다른것들 이것저것 하다가 이제야 올클리어 했네요.

원래는 허니컴 이번 신작인 그리고 첫사랑은 여동생이 된다. 하기전에 사이드스토리남은거 마저 보고 할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메구미시나리오가 짧고 굵어서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메구미는 팬디스크나오면서 공략가능캐릭터로 승급하나..했는데 그 꿈이 좌절된 상태여서 큰 기대를 안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본편의 히로인3명의 에프터 스토리는 기대이하였습니다. 무슨 떡밥만 주구장창던지고 제대로 끝나지도않고 가능성만을
제시해주고 끝나고....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 전개여서 여기까지는 그다지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근데 사이드스토리가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먼저 카츠히코X유카리 스토리도 괜찮았네요. 과거에 안좋은 일들을 여러번 당한 유카리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카츠히코가
여러방면으로 보살펴 주고 마지막에 유카리한테 하는 말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카리한테 아이를 가지자고 하니..... 카츠히코를 다시보게 되는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작품의 백미는 메구미루트였습니다. 게임 제목이 왜 

그대의 곁에서 사랑하고 있어 ~각자의 행복~ 

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시나리오였습니다. 분량은 사이드스토리 2개분량으로 적은 편이지만 그 짧은 분량안에서
스토리를 제대로 표현해서 짧고 굵다는것을 제대로 보여준 시나리오였습니다.

근친에 대해서 어물쩍하게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가족간의 사랑과 남여간의 사랑. 그리고 보답받지 못하는 것을
알려면서 좋아하는 사람 곁에서 있고 싶다는 마음과 떨어지고 싶지 않고 어리왕부리고 싶어하는 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 짧은 내용안에 함축해서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타이틀화면 바꾸는 것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메구한테도 이젠 또 다른 행복이 찾아오길.....!


P.S 최후의 승리자는 역시 나기사....


posted by 벼루_ 2017. 9. 10. 19:33


Navel의 이번 신작 소녀이론FD인 乙女理論とその後の周辺 올클리어 했습니다.
소녀이론 본편이 리소나가 중심인 스토리여서(인기투표는 어디사는 누구씨에서 밀렸지만....) FD도 메인이 리소나가
될 줄 알았는데 4개의 스토리중 2개를 브류에트가 가져가면서 이번에도 밀려나게 된.....

클리어 순서는 어나더(브류에트) -> 브류에트 에프터 -> 메릴 에프터 -> 리소나 에프터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브류에트 스토리는 본편에서 좀 부족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리메이크를 해버리면서 짧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이번 스토리에 브류에트의 매력이 더 잘들어나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분량이 생각보다 적었던 점이였습니다. 브류에트가 2개편이지 했지만 역시 짧았고 에프터만 존재하는
리소나나 메릴 역시 분량이 좀 짧아서 아숴웠습니다.
학기말이여서 스트레스 풀겸 틈틈히 했늗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놀란.... 

그나마 브류에트는 어나더에서 어느정도 분량을 확보하고 본편에서 아쉬웠던 점을 제대로 쇄신했는데 리소나와 메릴은
중간중간 시간대가 너무 휙휙 날거나 급전개가 많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리소나에프터에서는 리소나가 '가족회의'를 주최하는 모습이 생략된 점이 아쉬웠네요....


다만 본편에서 단순히 바보....인줄 알았던 앤소니가 생각했던 것보다 생각이 깊고 왜 자신이 그런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본인도 상당한 재능이 있지만 집안의 기대와 너무나 뛰어난 형의 존재때문에 어찌보면 자신을 죽이면서
살아 왔던게 불쌍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나름 멋진 모습을 여러번 보여줘서 브류에트와 더붙어서 이번 팬디스크의 최고의 수혜자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이번에 루나님의 존안을 뵐 수 있어서 진짜 좋았습니다...게다가 루나님만이 아니라 달작법의 히로인들이 전부 나와서 과거 달작법하던 추억이 떠올라서 좋았네요. 
게다가 아사히의

"상냥하신 루나님" 

도 올랫만에 들어서 이런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FD다운 작품이였습니다. 옷의 디자인에 대한 내용도 많이 들어가고 짧은 분량에
기승전결과 고난과 역경을 나름 알차게 집어 넣어서 괜찮았습니다.

이젠 다음 달작법 혹은 소녀이론 시리즈는 어떤것이 나올지 기대하면서 차기작을 기달려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8. 20:40



MORE 4월달 신작인 この恋、青春により。 올클리어 했습니다. 전작인 해바라기와 사랑의 기억을 재미있게 해서
기대한 작품이였는데 기대에 약간 못 미치는 작품이였네요.
나중에 비공략이였던 2명 시나리오가 추가로 나오는데 그때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일단 시스템이 별로입니다. 이렇게 시간에 따라서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서 가는 선택시스템인데 이 화면에서 
세이브가 안되더라구요...공략도 없고 해서 그냥 막무가내로 했는데 루트도 잘 들가고 CG도 100% 해서 다행이였지만 
나중에 패치를 해서라도 이 화면에서 세이브기능좀 추가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선택지로 돌아가기' 같은 유저인터페이스도 없어서 하면서 종종불편함을 느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
전작에서도 타이틀히로인은 페이크고 아카네가 메인히로인을 역활을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타이틀히로인인 치하루는 페이크고 쿄우코가 메인이더군요. 
혼자만 엔딩영상도 다릅니다.

공략가능한 히로인은 위에서 보다싶이 4명인데 서로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A,B라는 사건이 있으면 공통루트도 아닌 각각 개별루트에서 A,B라는 사건이 전부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물론 그때 주인공옆에 있는 히로인은 각루트마다 달라지긴 하지만 아주 사소한 변화....
그래서 같은 이벤트를 4번보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였습니다. 본거 또 보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좀 지겨웠네요.
메인히로인인 쿄우코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여전히 똑같은 이벤트가 발생..... 

게다가 메인스토리와는 좀 거리가 있는 나오&린 루트는 서로 친해지게 되는 계기까지 동일한.....



공략순서는 치하루 -> 나오 -> 린 -> 쿄우코 순으로 했습니다. 

시나리오는 역시 쿄우코에 몰빵한줄 알았는데...그것도 아니더군요..... 
그래도 메인히로인이여서 일러수가 좀 많고 어느정도 긴장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냥 다른 히로인과 비슷하게 흘러간...
다만 초반부분에 연애관계과 다른히로인들보다 잘 묘사되서고 여러사건들이 발생해서 가장 재미있게 한 루트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치하루루트는 전개나 도입부분의 연출때문에 하면서 기억에 남은것 쿄우코네요..... 
이번작도 메인히로인을 위한 거름이 되어주신 타이틀히로인님.....

추천공략순서는 나오(or린) -> 치하루 -> 쿄우코 순입니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나오와 린은 서로 겹치는 이벤트도 종종 있어서
맘에 드시는 캐릭터를 먼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좀 지루 할수도....



그리고 분량와 전개적인 면도 아쉬웠습니다.
모든 히로인들이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학교생활을 마지막인 3학년생활, 즉 1년동안 이루어지는 일들인데 

4월부터 한 8월까지는 공통루트이고 그 후가 개별루트이며 도중에 막 1달씩 시간이 워프하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떤한 사건으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는데 다음장면에 바로 몇일 후 하면서 퇴원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흐름이 끊긴다는느낌이 들정도로 전개가 빠르고 시간을 많이 건너뛰어서 몰입력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청춘물을 표방하면서 야구라는 것을 스토리에 집어 넣었는데 막상 플레이하는 청춘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머리속이 청춘이라는 단어로 되어있는 막장교사 1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청춘을 외치고 있던.....

그리고 야구적요소도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활을 할 줄 알았는데 어느정도 역활을 하긴 하지만 그다지 중요한 역활을 하지는않더군요... 
마치 어디서 열쇠집에서 근무하시고 있는 야구 좋아하시는 어떤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5월달에 비공략히로인이였던 캐릭터의 루트도 나오고 추후에 또 1명이 추가되고.....
마지막 작품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몬가 미완성인 게임을 급하게 발매한 느낌이 들어습니다.
차라리 연기하고 좀 더 다듬에서 발매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다보니 계속 악평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초창기에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지 그냥 했었으면 평작은 됬을것 같습니다.
중복되는 스토리가 많아서 그렇지 각각 히로인을 따로 놓고 보면 평작은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쿄우코루트가 좋았습니다. 메인히로인이라 밀어주는 것도 있었지만 소꿉친구사이의 특유의 거리감이나 서로의 오해부터 주변의 시선과 관계등등 초반도입부분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엔딩곡 나올때 연출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에필로그는 그닥......
그리고 서브쪽에서는 린시나리오도 괜찮습니다. 기승전결이 잘 나왔고 엔딩도 맘에 들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메인히로인이 쿄우코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일러스트도 좋고 캐릭터성격도 마음에 들고 성우분이 연기도 잘하셔서 쿄우코 보는 맛으로 플레이 했네요. 진짜 쿄우코CG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일러스트도 전반적으로 퀼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하는 내내 눈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OST곡도 맘에 들었네요!



MORE라는 이름으로 발매하는 마지막작품이고 전작을 재미있게 해서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플레이 했는데 기대에 못 미친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였지만 그래도 평작정도 되는것 같고 쿄우코때문에 즐겁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