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26. 20:35
1부. 黄昏時の境界線 [황혼시의 경계선]


카페에서 하도 재미있다는 평가를 많이 들어서 시계장치의 레인라인3부작중 1부를 끝넀습니다.


아주 긴 프롤로그를 본듯한 이 느낌....
각 히로인 엔딩도 중간에 툭 짜른듯이 끝낫고 특히 우시오 엔딩은....
네코는 진짜 지루하게 했고 츠바키는 그래도 나름 평타는 친것 같은데
주인공 정체 나오고 우시오루트 돌입해서 조금 재미있어 질려고 하니 엔딩이....
3부작중 아직 1부작이여서 그런가 하고 지나갔지만 만약 이게 1부로 완결이였다면 지뢰작....
아직 온길보다 더 많은 길이 남아있으니 기대감을 가지고 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왜 리토랑 학원장이 공략이 안되는지?! 학원장!!! 학원장 공략이 시급합니다..
고스합법로리가 왜 공략이 안되는지!!!


그리고 우시오가 그렇게 귀엽다는 빨리 귀요미 우시오를 보고 싶습니다...





2부. 残影の夜が明ける時[잔영의 밤이 밝아올 때]

우시오가 귀요미였던것은 사실이였습니다!



통수장...아니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2부를 클리어 했습니다.
1부는 초반에 네코를 좀 지루하게 하고 그냥 스토리도 평탄해서 생각보다는 별로 였는데
2부는 초반부터 재미있게 했네요. 1부에서 가장 처음으로 공략한 아데르하이트도 좋았고
진행해가는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상도 못했던 핵폭탄급 네타CG......

그냥 오마루가 TS화 되서 마루코라고 불려서 장난삼아서 공략히로인! 했는데 알고보니 무츠키.......
그리고 학원장과 풍기위원장 그리고 리토는 로리호문클루스....
모르피는 언제 나오나...했더니 알고보니 주인공 동생.....

진짜 다른분들의 말대로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웠던게 다시 다 되돌아 오네요.
램프사건때는 왜 다른 사람은 안작아지고 학원장이랑 풍기위원장만 작아졌는지를 그냥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호문클루스.....
이벤트CG로 생각하고 지나갔던 오마루의 TS화도 그렇고....
그냥 무심코 지나갔던 것들이 이렇게 하나, 둘 다시 돌아오니 다시 천천히 생각해보면서 플레이 재미도 있고
해서 상당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우시오 긔욤긔욤! 다들 우시오가 귀엽다고 했는데 솔직히 1부에서는 별로 그런것을 못느꼈는데
2부부터 긔요미가 폭발하는군요! 특히 주인공이랑 병원갔을떄의 그 모습! 하...... 우시오쨔응...
그리고 어나더 스토리에서도...캬....왜 다들 우시오! 우시오! 그러는지 알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 2주동안 지옥의 기말고사 기간이니 이번주 내로 빨리 3부를 마저 클리어 하기 위해 달려야겠군요!
(근데 과제가 있잖아..............)


P.S 왜 여동생 안 공략이요...? 딱봐도 브라콘X시스콘인데....






3부. 朝霧に散る花[아침안개에 지는 꽃]




드디어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3부작을 전부 클리어 했습니다.
1부는 그다지 재미있게 하지 않았지만 2~3부는 상당히 재미있게 했네요.
통수장치의 레이라인라고 불릴정도로 2부후반부터 3부까지 여러번 통수를 맞았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우시오가 유물 사용해서 과거로 가서 쿠로다니로 변장해서 이리저리 활약한게 참..
그거 보기 전에는 지도로 흘리고 해서... 속으로 저런 트롤짓을 하면서 주인공한테 괜히 찜쩍되는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우시오님의 하드캐리........ 우시오님 찬양하죠!


그리고 최대의 피해자는 루이..귀국하면 후계자를 만들어야되니 몸은 여성이지만 마음만은 남성..
어찌보면 엔딩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루이가 만약 형인 아릿크한테 마녀의 힘을 봉인당하지 않았다면 지력 + 무력으로 싱겁게 끝났을수도...

그리고 주인공이 자꾸 오마루, 오마루 하면서 오마루에 집착하다보니 왠지 우시오는 페이크고 
오마루가 진히로인인줄....(ANG?)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괜찮고 1~2부에서 뿌렸던 떡밥도 잘 회수하고 적절한 반전도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좋았네요....다만 학원장은 적측으로 돌아섯을떄 그 특유의 웃음 소리때문에 빡칠뻔......

그리고 우시오 너무너무 귀엽네요!!! 츤츤 거리다가 주인공한테 가끔씩 보여주는 데레데레!
왜 다들 우시오 우시오 거리는줄 알겠습니다. 츤데레에 지력으로 하드캐리까지!!! 너무 좋군요
특히 부끄럼 탈때가....하.........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우시오의 망상력은 대단하군요....무츠키뿐만 아니라 학원장까지.... 그래도 그 망상력 덕분에(?)
우시오의 귀여운 모습을 많이 봐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점이 개인루트분량이 좀 적었던 점이 아쉽네요...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좀 더 데레데레모드인
우시오를 보고 싶었지만 너무 짧았습니다.
그래도 이 CG 1장으로 만족! 게임하면서 에필로그에서 이런 CG볼때마다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ㅎㅎ



P.S 왜 여동생 시나리오가 없죠....? 브라콘X시스콘은 가장 좋은 커플링이것만!!! 왜! 왜! 왜!

[출처]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올클리어 감상(네타) (비공개 카페)



[출처]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1부 감상 (비공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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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17. 9. 25. 20:14





ASa Project의 신작인 スキとスキとでサンカク恋愛 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발매전만 해도 아사작품은 계속 재미있게 했고 이번에는 삼각관계 + 히로인 전부 오타쿠라는 설정때문에 4컷만화도 역식질까지 해가면서 기대하던 작품이였는데 진짜 실망했습니다.
역대 아사게임들중에서는 당연히 가장 재미없었고 올해 나온 다른 게임들과도 비교해봤을때도 아래서 세는게 빠를 정도였습니다.

먼저 제목에도 대놓고 삼각관계가 들어가는데 삼각관계라는 설정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공통루트 이후 여동생파트(스즈, 나나루)와 사랑파트(마호, 시이나)로 나눠지는데 삼각관계라기 보다는 그냥 다른 미연시처럼 그냥 의식하는정도이고 다른 히로인과 맺어지면 뒤에서 눈물 1번 흘리고 끝...

내용도 사귀기전에 갈등1번 있다가 사귀로 H씬 4번 보니 바로 엔딩이던.... 엔딩곡나오면서 스텝롤 뜰때 진짜 이게 끝인가? 렌제로 처럼 페이크아닌가? 까지 고민했는데 그냥 엔딩이여서 더 허무했습니다

그리고 오타쿠설정도 도대체 왜있는지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관련 설정으로 큰 이벤트가 발생한다던가 개별루트에서 무슨일이 벌어진다는 일도 없고 있나마나한 설정이였네요.


아사프로젝트의 작품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유의 벽을 넘는 개그와 히로인들이 망가지면서 까지 하는 개그인데....
이번작에도 벽을 넘는 개그는 괜찮았지만 히로인들이 개그치는게 시모네타에 너무 집중되어 있고 드립치는것도 좀 뜬금없이 쳐서 좀 별로였네요. 
개그도 전작만큼 재미있지도 않아서 플레이하는데 개그가 재미있다! 라는 생각은 거의 안들었습니다.

스토리,개그,이챠이챠,캐릭터성 전부 못잡은것 같아서 아쉬웠네요. 다만 시이나선배는 귀여웠습니다. 시이나선배를 맨처음에 했으면 2번째 히로인에서 하차할뻔 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동생들 파트보다는 마호&시이나파트가 더 좋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서브히로인도 공략이 되게 한점은 좋았네요. 비록 공통루트에서 뜬금없이 바로 
"몇일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시작하지만.......... 

부녀자인 아카네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은근히 귀여워서 서브히로인인게 아까울 정도였는데 카라는 금발로리라는 취향저격설정인데 보이스와 말투가 너무 이상해서 스킵으로 넘기고 심은거 꾹 참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진짜 왜 말투를 저렇게 했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평작이하의 작품이였네요. 설정이 비해 거의 모든것이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25. 20:11



시험기간이긴 하지만 오우카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결국은 시험공부따위는 버리고
花の野に咲くうたかたの 드디어 올클리어했습니다!!
비록 오늘 목표한 공부량을 못채웠지만 크.....행복하군요.
올해 들어서 한 작품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작품 내내 침착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비록 오우카를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이 좀 부실했지만(특히 시오네 분량이.......)
오우카만 보고 달렸더니 만족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히로인들 무시하고 오우카 단일루트로만 만들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풀로어 차트 진짜 편하더군요 중간중간 세이브가 아예 안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짜피 플로우 차트에서 언제든지
점프가 가능하니 세이브를 거의 안썻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단편스토리도 괜찮았습니다. 그중 맘에 들었던 단편스토리는
치토세와 렌선생님 스토리가 괜찮았네요. 나이가 먹어도 학창시절을 추억하면서 좋은 관계로 남는.....
그런 느낌이 좋았습니다.

메인 스토리인 오우카 루트와 트루엔딩에서 주인공의 능력에 대한 떡밥도 회수했고 오우카의 정체도 잘 설명한것 같네요.
좀 예상되로 흘러가긴 했지만 오히려 큰 반전없는 이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오우카가 유령이여서 엔딩을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 엔딩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였습니다.

플로어 차트 100%채우니 이런 CG도 주고!
여러모러 맘에 드는 작품이였네요.



[출처] 花の野に咲くうたかたの 올클리어 감상 (비공개 카페)



posted by 벼루_ 2017. 9. 24. 19:44

불쌍해요!! 리오!!!!!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던 히로인이였지만 홍수정 진행하면서 사정 알고 불쌍하게 행복하길 바랬는데
3장부터 통수를 치더니 리오엔딩에서 제대로 한 번더 쳐주는군요..

공통루트에서는 그래도 시나리오를 진행하기 위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설마 개인루트에서도 ㅠㅠ 리오 불쌍해서 어떻게 해요 ㅠㅠ
야미코가 걸어논(?) 이상한 명령때문에 계속 보답 못 봤다가 개인루트가서 좀 이젠 좀 행복해지나 했더니 기억상실 비스무리한거에 걸리고 
극복하나 했더니 갑자기 떡밥 뿌리고 END 

시나리오 라이터가 너무 잔인한듯 ㅠㅠㅠ 
결국 떡밥만 뿌리는 크리소베릴은 도대체 몬가요...
다음은 키사키인데 리오취급보니 키사키도 불쌍하게 끝날것 같은데...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키사키도 어떻게 돌아올지도 모르겠고
키사키가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는데!!

아... 벌써부터 앞이 걱정되네요..

작품자체는 재미있고 캐릭터들도 좋고 몰입감 역시 있지만 여러모로 멘탈이 갈라지는 작품이군요..
이거 끝내고 츄신구라를 할려고 했는데 무난한 치유계로 노선을 갈아타야 할듯 하네요.

[출처] 종이위의 마법사 리오 루트 클리어(네타) (비공개 카페)






키사키는 귀엽군욧!!!


그리고 빌어먹을 크리소베릴..... 진심으로 한 대치고 싶은 캐릭터는 오랫만이였네요.
요루코랑 주인공이랑 맺어질려고 이 짓 하는것 같은데 리오때부터 계속 이렇게 괴롭히다니 ㅠ
하는 짓을 보면 야미코랑 같이 투톱으로 한 대 치고 싶군요..
야미코도 알고 보니 X년....
리오도 책이였고 인간이였던 키사키마저 책으로 만들어서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하다니
자기 딸을 너무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것 같네요.
요루코를 위해서라면 자신은 물론 그 누구도 희생해도 된다는..



키사키 불쌍해요 ㅠ ㅠ 
그나마 리오는 종이위의 존재라도 살아있는데 이렇게 자살하는 것처럼 되다니 ㅠㅠ
키사키루트를 타던 안타던 자살을 하네요 ㅠ
그나마 키사키루트에서는 주인공이랑 같이 잠시나마 행복하게 보냈고
빌어먹을 크리소베릴한테 한 방 먹였다는 달성감 때문에 그나마 좋았습니다.
덕분에 이 게임에서 키사키에 대한 저의 평가를 상승곡선을 그리는 군요! 
키사키 너무 좋아요!! 츤츤 거리는것도 좋고 데레데레 거리는 것도 좋고

이 게임은 크리소베릴을 엿먹이는 장면이 꼭 나오길 기대하면서꼭 해야겠습니다.








데레모드 요루코은 좋네요...


달작법에 루나처럼 알비노라는 설정을 보고 게임시작하기 전에는 호감도가 가장 높았는데
하면할수록 본인 보다는 크리소베릴이나 야미코덕분에 호감도가 수직하락한 비운의 히로인....


그래도 나름 메인히로인급이고 해서 나름 해피엔딩이고 떡밥도 풀줄 알았는데
딱 루트를 클리어하고 나니 이말이 떠오르더군요.
게다가 루트 돌입하는 선택지 직전 대화를 보니 요루코 역시 종이위의 존재일수도?...라는 떡밥을 뿌려주다니...
그리고 키사키랑 주인공의 관계도 혼돈의 도가니로 빠지면서 멘탈 가출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격하게 공감중입니다!
백진주랑 판도라 내용을 보면서 야미코 개객기를 외치면서 요루코 또한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엔딩부분에서 또 떡밥을 뿌리면서 끝나서 마치 X싸고 안닦은 느낌이 나는군요...
왠지 백진주의 내용도 구라인것 같고..........
백진주가 사실이라면 야미코는 희대의 X년 이군요.... 
키사키랑 주인공을 완전히 가지고 놀다니....




요루코도 누가 야미코 딸 아닐까봐 성격이 조금은 뒤틀려 있군요.
주인공 시험하기 위해 마법의 책 까지 열고....
그래도 제대로 교제하고 시작한후는 정상적인(?) 츤데레롤 봐서 나름 행복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해피해피엔딩이여서 그나마 약간 멘탈을 회복했지만 아직 통수 맞을 날은 많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카나타는 연인으로써는..........잘 모르겟는데 친구로써는 만점짜리 친구군요!
저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멋진 친구캐릭터입니다!





4년전의 카나타 초 모에에에에에에!!


그리고 이어지는 키사키의 하드캐리..


키사키는 진짜 멋지군요.... 다시 한번 반했습니다!

요루코 루트에서 찜찜함을 남기고 또 다시 시작했는데
이번 노말엔딩에서는 거의 모든 떡밥이 회수됬네요.
덕분에 멘탈은 가출했지만 카나타덕분에 다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카나타 너무 좋아요! 어느때도 굴하지 않고 주인공만을 바라보는 무조건적인 사랑!
노말엔딩에서는 다들 행복해져서 훈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나타의 무거운(?)사랑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장면에서 카나타에 대한 호감도가 수직상승하면서 키사키랑 투톱을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활발한 친구 포지션인줄 알았는데 가면 갈수록, 그리고 4년전의 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호감이 가는 캐릭터군요. 종이위의 마법사가 캐릭터를 잘 만든듯 하네요

종이위의 마법사는 진짜 통수위의 마법사더군요.
사파이어도 키사키가 열어버린게 아니라 4년전에 요루코때문에 열린거고..
요루코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가 되어 버린셈이군요. 너무 소설만 읽다보니 좋게 말하면 너무 순수해진것 같습니다.
마치 아이돌은 X 안싸는 것 처럼 생각하게 되서 연애와 사랑이라는 것을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운것으로만 봐서 결국
이런 꼴이 나고 말았군요... 하지만 키사키의 하드캐리로 결국은 사랑의 더러운 면을 마주 보게 되서 한발짝 더 성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왠지 노말엔딩은 요루코가 꿈꾸는 소녀에서 현실을 알고 현실에 제대로 마주보게 되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카나타루트를 뒤집어쓴 요루코엔딩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트루엔딩을 안봐서 그런가요...ㄷ



크리소베릴과 야미코는 아직까지도 상당히 비호감.... 특히 주인공을 책으로 고쳐쓸려고 할때 모니터를 칠뻔했습니다.
트루엔딩때는 이 평가가 조금은 바뀌길 바라며...





[출처] 종이위의 마법사 노말 루트 클리어(네타) (비공개 카페)

통수위의종이위의 마법사 예약특전까지 드디어 올클리어 했습니다.


드디어 저를 멘붕의 길로 이끈 종이위의 마법사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 1~2장은 키사키한테 데레데레하다가 3장부터 갑자기 충격의 전개로 가면서 통수를 치기 시작하더니
판도라의 광란극장과 흑요성의 인과목록에서 저의 멘탈을 가출 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키사키의 하드캐리와 카나타의 멋진 모습에 가출했던 멘탈이 다시 복귀해서 무사히 올클리어를!!

작품성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3~14년도에는 군대때문에 미연시를 많이 못하긴 했으나
그기간에 한 작품중에서는 세 손가락안에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캐릭터성도 좋고 몰입감도 좋고 시나리오도 좋았습니다.
단지 통수가 많을뿐....... 구라로 시작해서 통수를 절정을 찍는 게임이였던것 같네요.

다만 트루엔딩이라고 이름 붙인 엔딩은 제 마음에는 별로 안들었습니다.
너무 다들 행복하게 해피엔딩으로만 끝낼려고 한것 같네요.
주인공입장에서는 이성으로써도 사랑했던 여동생을 잃게 만들고, 요루코입장에서는 가장 친한친구이며, 
나기사역시 사랑했던 사람인데 크리소베릴이 과거에 알비노때문에 험한 꼴을 당했고 부모한테도 버림받아
종이위의 마법사가 되어서 불쌍하다고 용서를 해주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노말엔딩쪽이 좀 더 어울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약특전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키사키가 키우던 
고양이인 호타루의 마음이 더 이해가 갑니다. 
어쨌거나 다들 행복해지고 앞을 향해 걸어나갈 수 있는데 키사키만 혼자만 죽어 버렸으니...
저같았으면 절대 용서 못했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24. 19:28




pure more에서 발매한 소녀 마이너러티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원래 뽕빨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냥 일러때문에 지뢰라도 플레이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플레이 했는데 다행히 지뢰까지는 아니였네요. 그냥 무난한 뽕빨정도...? 수준이였습니다.

일러를 보고 한 게임인지라 일러는 취향저격입니다. 히마코이 이후로 이분 작화가 마음에 들어서 왠만한 작품은 다했는데...
역시 순애보다는 뽕빨에서 일러가 더 빛을 발휘하는 느낌입니다...진짜 일러는 갓갓... 다만 제가 흑발을 좋아해서 메인히로인이 흑발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종종 들었던..


스토리 자체는 뻔한 전개로 흘러가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옛여친인 유이가 참 불쌍하던.... 제가 흑발을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작중에서 유이가 가장 좋았는데 본인루트도 마지막이 그렇게 끝나버려서......
메인히로인인 나기사에 몰빵하는 게임인지 알고 했지만 막상 그렇게 끝나버리는 아쉽더라구요.... 해피엔딩을 바랬는데....

그리고 또다른 히로인인 야아코는.....별 비중도 없고 스토리도 금방끝나고 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네요....
나기사 vs 유이의 양강구도로 갔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텐데 나기사에 올인한 작품이여서 좀 아까웠습니다.

이분은 진짜 일러가 좋아서 스토리만 괜찮으면 흥할것 같은데.... 히마코이이후 그렇게 흥하는 스토리를 못봐서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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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17. 9. 23. 19:57


COSMIC CUTE의 신작인 하늘을 만드는 방법을 올클리어 햇습니다. 이 회사 게임은 처음해보고 감상도 별로 없어서 큰 기대는 안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기대보다는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구성방식이 계단식구성인데 마지막 메인히로인에 몰빵한 스토리도 아니고 각 히로인별로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고 스토리분량 분배도 잘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최근에 플레이한 레리프가 개별루트를 거의 버리다....싶이 해서 이런 구성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분량이 적은게 좀 아쉬웠습니다. 모든 히로인이 2개챕터로 정도의 분량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기승전결은 뚜렷한데 좀 급전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메인 히로인인 하루는 3개챕터정도였으면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시작할때는 금발로리인 노아를 믿고 플레이 했는데 막상 플레이 하다보니 수인거유소녀인 카즈하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개별루트 스토리도 가장 좋았고 하는 행동과 스탠딩CG에서 나오는 표정변화가 무지 귀여워서 카즈하 나올때마다 행복했던......
카즈하가 순서상 가장 빨리 클리어를 해서 아쉬울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제목이 왜 空のつくりかた 인지 루트를 진행해가면서 점차 보이고 마지막 하루엔딩에서는 작품의 가장 큰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한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몇몇 떡밥이나 설정들을 그냥 넘어간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하루의 어머니나 오즈니아의 과거와 관련된 조직등등 재미있고 다룰만한 설정들을 그냥 스킵해버려서 아쉬웠습니다. 그쪽 설정을 풀어가면서 분량을 좀 더 늘렸으면 더 좋았을것 같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네요. 주인공이 사회인인 탐정이고 과거에 어느정도 더러운일도 한 경험이 있기에 더러운수법도 종종쓰고 유유부단한점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머리회전도 빠르고 결단력도 있어서 속칭 발암전개가 거의 없었네요. 
미중년...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주인공도 이 작품의 매력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평작이상 수작미만 정도....? 이 회사는 처음해보는데 차기작도 어느정도 기대되게 만드는 작품이였네요.

다만 역시 비공략이 있는게 아쉬웠습니다.... 흡혈귀님이랑 마피아보스님이 공략이 안되서 너무 아쉬웠던....
요세 왜이리 비공략히로인중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지.....슬프네요.....


posted by 벼루_ 2017. 9. 23. 19:46



신생브랜드 Rask의 데뷔작 Re:LieF ~친애하는 그대에게~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발매전부터 작화때문에 상당히 많은 기대를 했고 시나리오만 어느정도 받쳐주면 수작 혹은 그 이상의 반열에 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작화는 진짜 역대급이였는데 시나리오가 좀 많이 아쉬웠네요... 트루엔딩 몰빵이라고 해도 개별엔딩을 그냥 떡밥 던지기 용으로 써버리고 트루엔딩에 몰빵했는데 그 트루엔딩도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난했고 특에필로그도 개인적으로는 좀 납득이 안가고 맘에 안드는 내용이였습니다.

클리어순서는 히나코 -> 모모 -> 루카 -> 아이(트루엔딩)순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공통루트에서는 히나코가 가장 귀여웠고 개별루트에서는 루카의 갭모에가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트루엔딩인 아이는..... 좀 애매했습니다...차라리 히나코를 트루엔딩의 메인히로인으로 하면 더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에필로그가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랑 좀 안맞는다고 생각한....



또 1가지 아쉬웠던점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제대로 안나왔던 점입니다. 특히 미랴의 이야기는 어떤식으로도 나올줄 알았는데 간접적으로만 나오고 다른 등장인물도 제각각의 이야기와 과거들이 있는데 너무 생략한것 같아서 이 점은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전개자체가 너무 예측하기 쉬운전개였습니다. 개별루트 2개정도만 봐도 어느정도 큰 스토리가 이해가 되고 그 후에도 크게 반전이 없는 점 같은건 아쉬웠고 분량이 적은것도 단점이였네요. 개별루트하고 주변인물도 스토리만 보강했으면 수작급에 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품이 가진 주제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속에 울렀습니다. 제각각 과거의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길 두려워하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그 과정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히나코 이야기는 저랑 진짜 비슷한점도 있고 해서 히나코 스토리는 진짜 좋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히나코시점으로 진행되는 프롤로그격의 이야기가 이 게임에서 가장 좋았네요. 연출도 상당히 좋아서 그 파트만 보면 진짜 수작급작품이였던.... 


전반적으로 일러버프때문에 평작이상 수작미만의 작품이였습니다. 일러가 다른 미연시랑 비슷했다면 평작정도.....? 다들 공개된 일러와 체험판분량은 상당히 좋아서 기대감이 MAX였는데 본편은 좀 아쉬웠네요 ㅠㅠ

그리고 사전에 공개된 일러중에서 안쓰인게 있어서 그점도 아쉬웠습니다.....맘에 드는 일러 2장이 전부 본편에서는 안나왔던....홍보용이나 만들고 안쓴것 같네요. 그냥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어야 겠습니다...
그래도 데뷔작이 이정도였으니 차기작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회사인것 같습니다!


p.s 묘하게 스탠딩보다 CG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어리게 보인던.......처음에 유우가 로리인줄 알았는데 ㅠㅠ


posted by 벼루_ 2017. 9. 22. 22:29


신생브랜드 Wonder Fool의 데뷔작 夏の魔女のパレード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원래는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카페에서 평이 괜찮아서 잡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네요. 

공통루는는 괜찮았고 개별루트의 초반, 그리고 히로인별로 2번째 OP영상 나오는곳까지는 할만했는데 그 이후는 영아니였습니다. 특히 아즈키루트는 하면서 걍 스킵할까말까 심하게 고민했던........
다른 히로인들부터는 초반은 괜찮았는데 후반가서 뒷심이 딸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초~중반은 괜찮은데 후반은 별로인 느낌이였네요.

러브하렘코메디의 정석처럼 주인공1명에 히로인4명이 달라붙는데 공통루트는 그 점을 잘 살려서 재미있게 프레이했지만 개별루트는 이챠이챠가 부족하고 전개도 좀 급전개라 좀 아쉬웠네요.



개인적인 루트 재미도는 샤샤>>>아리사=캐롤>>>>아즈키 순이였습니다.
샤샤는 다른히로인들루트에서도 떡밥을 하도 많이 던져서 기대했는데 떡밥을 뿌린만큼 가장 괜찮았습니다. 이런 반전일줄는 몰랐네요...... 
스토리상으로 보면 샤샤가 진히로인 같은....

그리고 히로인들이 웨딩드레스CG가 있는건 좋앗는데....반대로 너무 가볍게 쓴점도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 미연시 엔딩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엔딩연출중 가장 좋아하는 연출중 1개가 결혼식이라 웨딩드레스에 로망(?)이나 같은게 있어서 결혼식씬을 보면 다른 게임의 결혼식장면을 보면 

아 끝났다... 좋은 작품이였다...... 엔딩봤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마녀페러이드는 그냥 중간지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좀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슬아슬한 평작이나 그 이하...? 개인적으로는 샤샤루트 + 맘에드시는 히로인만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굳이 올클리어할 재미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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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17. 9. 22. 22:24





라이어소프트에서 9월달에 발매한 신작인 대미궁&대민폐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제목이나 게임설명을 봤을때는 던전탐험물이나 주인공성장물인줄 알았는데.....뚜껑을 열어본 결과........ 
라이어식개그 + 왕바보인 주인공을 필두로 특이한 등장인물 + 뜬금없는 전개로 공통 및 개별루트는 개그물로 만들어 버려서 도대체 이게 무슨 게임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역시 라이어답게 그랜드엔딩은 세계관떡밥도 죄다 회수하고 작품의 주제까지 전부 깔끔해서 해결하고 표현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짜 처음, 개별루트를 할때는 도대체 무슨 작품인지 몰랐는데... 그랜드엔딩을 하면서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모험자'란 무엇인가?
모험자는 왜 '모험'을 하는가?

를 잘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개별루트의 개그파트와 그랜드루트의 진지한파트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네요.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들은 진짜 특이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모험자들을 죽이는 사무라이, 사이코근친레즈비언스토커, 극S 전투광던전보스, 구제할 수 없는 왕바보 주인공, 
사지로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궁수, 긴장하면 지리는 극M 닌자, 그나마 정상적인 연금술사 누님.....

진짜 캐릭터들이 특이해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특이한 캐릭터들이 정신나간 개그를 하고 생각지도 못한 전개를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깔끔한 회수까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번역률이 좋은 편은 아니고 작품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라이어소프트라 이번작도 역시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20. 20:03



Noesis에서 2014년도에 발매한 아메코이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순애물의 왕도를 보여준 긴하루를 하고 난 후여서 조금은 긴장감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을 할려다가 일러에 끌려서 시작했는데 기대한대로 질척질척한 연애를 보여주고 스토리도 짧아서 짧고 굵게 즐긴 작품이였습니다.

스토리자체는 단순합니다. 관능소설작가인 주인공이 글을 쓰러 2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첫사랑의 딸과 만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등장인물은 주인공과 히로인인 미즈키뿐이며 루트는 배드엔딩을 포함해서 총6개이지만 플레이타이밍은 하루동안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면 하루만에 끝낼 수 있을정도로 긴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일러는 진짜 취향저격입니다..... 물에 젖은 검은머리 세라복 여학생......을 진짜 맘에 들게 잘 그렸네요. 
그리고 묘하게 일러자체가 동글동글해서 귀여운 느낌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플레이하면서 눈이 즐거웠던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초~중반는 좀 긴장감이 있고 했는데 후반에는 생각보다 사건이 너무 빠르게 해결되서 약간 김을 풀리는 감이 있었고
생각보다 전개가 좀 빠르긴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분량도 많지 않고 일러도 좋고 스토리도 질척질척해서 할거없을때 간단한 하면 좋은 평작수준의 작품인것 같습니다!

P.S 주인공이랑 히로인이랑 20살차이....히로인은 동급생의 딸...... 이거 완전히 도둑놈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