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7. 9. 20. 19:59


이번 9월 신작이자 타유타마1의 후속작인 타유타마2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타유타마1는 본편하고 팬디스크를 둘 다 재미있게해서 발매전부터 상당히 기대한 작품이였는데 기대에는 상당히 못 미치는 작품이였네요...

발전된 일러스트나 1의 히로인,주인공들이 나와서 추억보정되는 것은 좋았으나 그게 외에는 딱히 재미있는 점은 못느꼇습니다....

히로인 숫자도 전작보다 줄은 3명이지만 마시로루트가 있어서 조금 기대했는데.... 게임자체가 너무 짧고 급전개라 뭐 즐기기도 전에 끝나버린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메인으로 내세우던 코하쿠루트가 진짜 실망이였습니다. 이상론만 주구장창 말하고 하는것도 별로 였고 본인루트에서 특별히 활약하는것도 아니고....
타이틀은 타유타마2 이지만 오히려 작품에서 가장 큰 비중은 1의 히로인인 마시로 루트였네요.. 추억팔이만 제대로한....

그리고 마지막 최종보스조차 단 몇컷만에 끝나서 너무 허무했네요..... 먼치킨 스펙인 1의 주인공인 유우리도 아니고 2의 주인공&히로인한테 발려서 처음에는 중간보스인가? 했는데 엔딩스텝롤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여러모로 분량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네요.... 좀 더 길었으면 어떗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너무 짧아서 개인적으로는 추억보정이 없었으면 지루하게 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히로인들은 무지 귀여웠네요... 메인인 코하쿠를 비롯해서 다른 히로인인 히후미나 나노도 귀여워서 플레이내내 히로인들 보는 맛으로 했습니다. 마시로는 말할것도 없고 최고였구요!
개별루트에선 달달함도 어느정도 있어서 그냥 짧고 무난하게 즐기기는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루트별 재미는 히후미>나노>코하쿠 순으로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다들 짧긴하지만 그나마 히후미루트가 가장 좋았고 어느정도 감동도 있었네요. 나노도 본인 루트에서 무엇을 보여주고 어떤걸을 말해야하는지 제대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다만 역시 급전개 + 짧은 스토리때문에 대체적으로 허무했네요....

전반적으로 추억보정때문에 한 작품이였습니다. 타유타마1의 후속작이 아니라 별도의 작품으로 나왔으면 평작이하.... 라고도 생각했는데 그놈의 추억보정과 마시로루트 에필로그 연출때문에 간신히 평작...? 수준의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모모를 비롯해서 비공략캐릭터가 몇몇 있었는데....팬디스크를 기대해보고 싶지만 누에처럼 비공략일 수 도 있어서 슬프네요 ㅠ 


posted by 벼루_ 2017. 9. 19. 19:37



tone work’s의 8월 신작 은색, 아득히 속칭 긴하루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8월27일부터 했는데 이제야 끝났으니 한 3주정도 걸려서 올클리어 했네요. 중간중간 다른것도 안하고 이것만 했는데 분량이 분량인지라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히로인 1명당 20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이라고 하는데..... 그정도는 안되지만 다른 미연시에 비해선 상당히 많은 분량이긴 합니다. 

스토리 구성은 중학편 -> 학원편 -> 에프터편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이며 루트분기는 이미 중학편때 끝이 납니다. 공통루트가
사실상 중학편 초반에 마무리되서 거의 없다싶이 해도 무방할 정도로 짧습니다. 그래서 플레이타임이 길수밖에 없는......

그리고 시나리오 라이터가 6명이나 되다보니.... 히로인 1명1명 스토리가의 전개방식과 구성이 그리고 추후에 나오는 서브캐릭터들까지 전부 달라서 1개의 게임을 하는게 아닌 5개의 게임을 하는 느낌도 받긴 받았습니다. 심지어 에필로그의 타이틀조차 히나타와 유즈키만 같고 나머지 3명은 전부 다른.....

다만 스토리 자체가 순애계의 왕도를 표방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루트에서 큰 반전이나 시나리오의 굴곡이 없기에 장시간 몰아서 하면 약간은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지루함을 느낄만한 타이밍에는 소소한 사건들이 발생해서 플레이 하면서 크게 지루함을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스토리구성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미연시들의 배경이 만나서 사귀기까지 몇달안되게 짧고 학창시절의 연애만을 보여주는게 대부분인데 긴하루는 중학편에서 만나서 서로를 의식하며 학원편에서 연애를 하고 최종적으로 에프터편에서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모든 히로인들의 드레스모습이 나오는건 성직 유메미라이떄도 그랬지만 이 회사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중 1개입니다.

그리고 첫사랑1/1의 나온 피자문이나 전작 성직유메미라이의 시오나기도 나오고 나츠키와 미사가 엑스트라로 출연하며 릿카가 작중에서 언급되는등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장면들이 종종 나온것도 좋았습니다. 
작중설명을 보면 세계관 순서는 발매순 그대로 따라가는것 같더라구요. 피자문이 훗카이도까지 점포가 있고 나츠키와 미사가 대학생으로 나왔을때가 긴하루의 학원편이였으니....

또한 제목이 은색, 머나먼이고 주된 배경이 겨울인데 각 히로인마다 작품에 겨울에 관한 이미지가 잘 녹아 있어서 좋았고 에필로그 연출도 괜찮았네요. 특히 베스리와 히나타의 엔딩연출이 가장 좋았던....!

다만 위에서 말했다 싶이 반전도 크게 없고 위기같은것도 크게 없는 무난한 순애물이라 순애물과 잘 맞지 않는분들은 조금 지루함을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히로인들도 다 매력적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임시작하기전에는 유즈키가 가장 맘에 들었는데 플레이 하면서는 히나타의 호감도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플레이전만해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히로인이 아니였지만 플레이내내 내내 미소가 지어지게한 히로인이였습니다. 

히나타가의 적극적인 성격과 분위기메이커, 친구를 무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특히 그 니히힛~ 하고 웃는 왜이리 귀여운지...! 히나타가 처음인상이랑 마지막인상이랑 가장 차이나는 히로인이였네요. 그리고 히나타성우분의 목소리도 좋아서 덤으로 좋아진..! 다만 중학편에서 학원편으로 넘어갈때....좀 듬직(?)해져서 처음에는 놀랐던...

베스리는 그냥 이뻣습니다..... 본인루트할떄는 좀 못느꼇는데 다른루트에서는 왜이리 이쁘게 나오는지..... 본인루트보다 다른루트에서 더 시선이 가게 만드는 히론이이였고 유즈키는 그냥 귀여웠습니다. 스타일도 취향저격이고 성격도 취향저격이라 유즈키루트는 유즈키보는 맛에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주인공 능력이 거의 먼치킨....급인데 대부분의 루트에서 히로인을 서포트하는 역활에 그치고 주인공이 전면적으로 나서는 루트가 거의 없던것이 아쉬웠네요. 



전반적으로 올해에 플레이 했던 순애물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스토리구성이나 전개, 그리고 히로인들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작품이였네요. 길었지만 그만큼 작품을 플레이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길었습니다.
다만 베스리루트를 제외하고는 전작인 성직 유메미라이가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성직때는 본편과 에프터로 2부작이였는데 긴하루때는 3부작으로 만들면서 에프터편이 조금은 소홀한 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성직 유메미라이를 좀 더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베스리루트는 진짜 좋았네요. 중학편에서 만나서 원거리 연애수준인 아닌 국경을 넘어서 연애를 하면서 에프터에서는 결혼까지 하는.... 베스리루트는 진짜 왕도순애계의 끝판왕급을 본 느낌이였습니다. 베스리만 따로 놓고 보면 수작이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머지 루트는 베스리 > 히나타 > 미즈하 > 유즈키 > 모미지 순으로 재미있었습니다만 순애계여서 그런지 미즈하루트만 피겨스케이팅선수라는 것때문에 좀 굴곡이 있었고 나머지는 특히 모미지, 유즈키, 히나타는 거의 비슷비슷했습니다.



몇몇 아쉬운 부분이 있긴했지만 플레이내내 지루함을 못느끼고 재미있게 한 느낌입니다. tone work’s작품을 보면 거의 2년간격으로 나오던데....... 이런 작품을 보기위해서는 2년을 또 기달려야 된다는게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제발 다음에는 비공략히로인들 없게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ㅠㅠ 이번에 비공략히로인들이 왜이리 좋은지.... 
특히 아리사가 비공략이여서 무지 슬펐던....

처음에는 플레이할때 1달정도 잡았는데 추석연휴떄문에 생각보다 일찍 클리어 하긴했으나......벌써 이번주에는 9월신작이 나오는군요..... 8월달은 긴하루로 대부분을 보내서 좋은 1달이였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9. 19:31



아카베소프트3의 8월신작 생명의 스페어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점심때쯤부터 계속 달렸는데 분량이 적어서 하루만에 올클리어 했네요...
루트도 단일루트이고 선택지도 없어서 미연시라기 보다는 한편의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 작품이였습니다.

처음에 스토리를 봤을때는 불치병에 걸린 언니와 그 언니에게 심장을 주기위해 유전자조작으로 만들어진 여동생.......이라는 설정이 매우 끌려서 시작했고 초반도 과연 이 자매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엔딩을 도대체 어떤식으로 낼지 궁금해 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막상 관련 이야기는 생각보다 중요하고 크게 다루지는 않더라구요..... 시나리오라이터의 전작이 데키와타여서 후반에 자매관계 관련해서 반전이 있을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소재가 소재인이상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평범하게 슬프고, 평범하게 안타깝고, 평범하게 감동적아고 평범하게 글썽거리게 하는 작품이였습니다. 
큰 반전이나 긴장감같은건 없지만 평범하게 재미있고 몰임갑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한편의 슬픈 소설이나 영화를 본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스페어' 라는 설정을 너무 못살린것 같습니다. 타이틀에까지 들아가는데 자매사이의 갈등이나 심리상태, 윤리문제, 그리고 자매끼리 낸 결정같은 것을 좀 쉽게 풀어나가고 생각보다 무겁게 다루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분량이 짧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관련이야기를 너무 빨리 넘긴것 같네요. 유전자복제로 만들어진 디자이너베이비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여동생으로도 충분히 전개가 가능한 이야기여서 관련소재를 좀 더 심도있게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스페어관련 설정을 너무 안다룬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작이상 수작미만인 작품같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짧고 하니 시간나실떄 1번쯤 하시면 뻔하지만 어느정도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8. 20:04



이번 7월달에 발매한 고어물인 '죽어가는 그대, 저택에서 싹트는 증오'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장르가 고어인지라 히로인들이 장기자랑도 열심히 하고 성량대결도 열심히 하긴 하지만 고어CG나 묘사는 그냥 일반 고어물이랑 비슷했습니다. 다만 일러스트가 귀욤긔욤해서 왠지 더 잔인해 보이는 면도 있긴 한.....

그런데 이 겜은 고어CG나 고문씬같은것 보다는 정신적으로 타격을 많이주더군요...... 육체적인 고문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받는 타격이 더욱 컸습니다. 특히 특정CG는 진짜....제대로 멘탈공격 당해서 게임중도 하차할뻔 했네요.... 그린 원화가도 대단하다고 생각한....



스토리 자체는 평작정도...? 나름 즐길만 했습니다. 초반에는 설정이나 세계관, 떡밥때문에 무지 몰입감했는데 후반 반전이 너무 눈에 보여서 그점은 좀 아쉬웠네요. 
특정 키워드를 듣자마자 거의 모든 떡밥이 해결되면서 엔딩까지는 무난하게 예측한 대로 흘러간 점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드에 대한 떡밥은 좀 더 감추고 힌트를 덜 줬으면 좀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정짜기가 귀찮았는지..... ..히로인의 루프나 상위종의 세세한 설정같은게 아쉬웠습니다. 대부분의 떡밥이 풀리고 나서는 좀 허무함이라고 해야하나...? 특히 히로인의 루프에 대한 설정은 좀 기대이하였습니다.
다만 히로인의 강철멘탈에 감탄을.........제가 그 상황이였으면 그냥 몇번하다가 미쳐날뛰었을듯 합니다

하지만 고어물치고는 나름 준수한 스토리와 깔끔한 엔딩떄문에 플레이자체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초반에는 순애물로 가는척하다가 통수도 때려주고 고어씬도 괜찮게 나오고 메인히로인이 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악역인 중년남성도 제법 멋지고 그려져서 그것도 괜찮았네요.



로리타복장의 히로인과 그림체에 낚여서 시작했지만 전반적으로 그냥 고어물중에서 할만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평타이상은 쳐서 순애계 플레이 하시다가 순애계가 질리면 플레이 하면 좋을 작품인것 같네요.

posted by 벼루_ 2017. 9. 18. 20:00


유즈소프트의 7월신작 천연만화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오랫만에 순애물하면서 중간에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거의 2주씩이나 걸렸네요..... 왜이리 지루한지........
개인적으로는 유즈소프트중에서 가장 지루했던 작품이였습니다.

히로인들 캐릭터디자인, 특히 요시노랑 무라사메는 무지 맘에 드는데 스토리가 영...... 원래 유즈는 스토리 보다는 캐릭터성을 보고한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고 그 지루함을 달래줘야 하는 캐릭터성도 없어서 플레이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네요.

특히 공통루트가 무진장 지루했습니다. 개별루트는 그나마 이챠이챠라도 있었지 공통루트는 진짜.......
그리고 개별루트도 큰 갈등이나 반전같은게 없고 떡밥도 너무 쉽게 해결되는 등 긴장감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유즈는 빨리 시나리오라이터 영입을 해야......



루트의 재미는 마코>무라사메>레나>요시노 루트였습니다. 마코는 이챠이챠가 있어서 좋았고 요시노는 이챠이챠가 너무 없고 포스는 메인히로인 포스였는데 가장 중요한 떡밥중 1개인 토모타케에 걸린 저주에 대해서 별 설명없이 끝나서 허무했네요..
오히려 레나루트에서 거의 모든 떡밥이 풀려서 마치 레나가 메인히로인인것처럼 보인....... 

전반적으로 캐릭터디자인은 좋았으나 캐릭터성이 딸린작품이였습니다. 유즈작품중에서 가장 지루하게 한 작품인.....
그나마 마코하고 무라사메가 귀여워서 평작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7월신작은 아마츠츠미, 키미유메, 죽어가는 그대~, 그리고 천연만화 이렇게 4개했는데 이중 천연만화가 가장 지루했네요...
진도가 하도 안나가서 목표했던 사가는 건들여 보지도 못한.... 사가신작부터 할껄...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일단 8월신작부터 하고 사가나 다시 건들여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6. 20:00


프론티윙의 4월 신작 아일랜드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전연령판이긴 하지만 관련세계관은 히마와리와 히마와리에프터를 상당히 재미있게 했기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던 작품이였습니다.

근데 막상 올클하고 나니 히마와리세계관이랑 큰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일랜드의 배경이 1999년이고 히마와리가 2050년이긴 한데..... 중간에 사일런트월드를 안 읽어서 그런지.....
크게 연관성은 못느꼈습니다.

히마와리세계관을 배제하고도 '아일랜드'라는 단일 작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올해 했던 작품중에서
TOP3에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초반 스토리의 시점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못하는 주인공이 우라시마라는 섬에 표류해서 그 섬에서 히로인들과 만나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메인히로인인 린네를 제외하고 카렌과 사라, 특히 카렌루트의 경우는 아예없어도 될 정도로 메인스토리에 전혀영향을 안주고 사라루트역시 떡밥 몇몇개를 제공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모든 메인스토리가 너무나도 린네쪽에 맞춰서 있었습니다. 

히마와리 역시 큰스토리는 1명의 히로인에게 맞춰서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히로인역시 작중내에서 의미있는 역활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각의 엔딩역시 여운이 있었는데 이번작은 서브히로인들이 거의 묻힌감이 너무나 커서 아쉬웠습니다.
서브히로인들이 전부 매력적이였는데 이점이 매우 안타까웠네요.


사실 게임초반부터 중후반까지 가장 걱정했던것은 타임패러독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타임리프에 관한해서는 마법, 기적, 초능력, 알수없는 미지의 물건등등으로 시간이동을 하는건 괜찮고 재미있게 즐기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할수없는 내가 반복한다'의 시계가 있죠. 
이런것들은 어짜피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기에 현상 그 자체로 받아드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타임리프를 과학적인 이론과 설명,현상등을 가져와서 설명하는 것, 이 케이스는 대표적으로 '아스테리즘'이 있죠.
이런 경우는 무지싫어합니다. 제가 이공계여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쪽에는 민감해서 보면 볼수록 설정구멍이 너무나 눈에 보입니다. 물론 앞에서 말한 마법등등의 케이스도 설정구멍이 있긴하지만 이 경우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하죠...
그래서 이러한 설정의 작품은 무지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일랜드 역시 시간여행자라는 설정을 들고 왔을때는 이런쪽으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전작의 경험으로 미뤄봐서는
분명히 과학적으로 설명할것이 뻔하기 떄문이죠. 실제로 중간중간이 이렇게 CG까지 나오면서 상대성이론이나 초진동같은 이론을 설명해 줍니다.

그렇게 불안감이 가지만 마지막에 타임패러독스에 관한 설정을 어떻게 해결할까.... 걱정을 무지 많이 했는데....... 바로 납득이 가게 설명을 해주더군요......  완벽하게 납득을 했습니다.......
적어도 아일랜드내의 설정상으로는 전혀무리가 가지않는 설정이라 만족했습니다.


스토리는 수작급이였습니다. 올해 플레이한 게임중에선 가장 재미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나중에는 통수까지...... 그리고 과연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될까 궁금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스토리였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개그와 히로인들의 만담도 적절히 어우러져서 장시간 플레이해도 지루함을 해소시켜주는 역활도 제대로 해줬습니다.

다만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하고 통수의 통수까지....쳐버리는 스토리구성때문에 일명 의심암귀에 걸려서 게임내의 모든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 수가 없었던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어떤 사건이 나와도 또 반전이나 통수겠지...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들어버려서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 싶이 너무 린네쪽에만 취중되었던 스토리가 아쉬웠고, 네타여서 자세히는 설명을 못하지만 마지막 '린네'엔딩은 좀 실망이였습니다. 좀 허무하게 끝내버린......


히로인들은 무지 귀엽고 좋았습니다. 일단 다들 착한몸매가 맘에 들었고 그밖에도 린네, 카렌, 사라가 서로 각각의 매력을
잘 뿜어내서 버릴 히로인이 1명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전연령인가...했는데 하다보니 전연령으로 만들수밖에 없더라구요..... 그 이상으로 하면 설정....구멍까지는 아니지만 좀 어색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올해플레이한 작품중에서는 '그리고 첫사랑이 여동생이 된다'와 같이 현재까지 가장 재미있게 한 작품입니다.
순수 몰입감만 따지만 아일랜드쪽이 훨씬 좋았구요. 
다만 과도한 반전은 오히려 작품에 독이됬었다고 생각하고 히마와리보다는 좀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아직 팬디스크의 여지가 남아있고 애니화도 결정되었으니 후속작을 기대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리고 배드엔딩 중 1개인 '나비효과'는 위 CG랑 뜬금없이 끝나서 모지? 햇는데
아일랜드와 같은 세계관인 '사일런트 월드'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코모레비,카게로우는 히마와리에프터에 수록되어 있는데 사일런트 월드는 문고판으로만 있으니....
하고 싶어도 못할것 같습니다 ㅠㅠㅠ

리뷰에 쓰고 싶은 내용, 특히 세계관관련해서 쓰고 싶은 내용이 많이 있는데 순도 100%의 네타덩어리들...
개인적으로 아일랜드세계관에 대해서 나름 추측하고 있는것이 있는데...관련 이론이나 학설이 있나 찾아보고 머리속으로
정리좀 한 다음에 내일 탐구&연구 게시판에 써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6. 19:54


신생 회사 Laplacian의 처녀작인キミトユメミシ을 올클리어 했습니다. 7월 신작으로는 2번째로 클리어한 작품이네요.
플레이 하기전에 일본쪽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하고 플레이 했지만.....개인적인 기준으로는 평작이상 수작미만 이였습니다. 
공통루트의 시모네타가 재미있긴 했지만 그거뿐이였고 감동적이라는 루트도 막 엄청 감동이 벅차오르거나 눈물이 글썽거리는것이 아니라 잔잔한 감동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잔잔한 감동이 은근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별로 작품에 대한 주제가 확실히 표현해서 좋았네요.
유이루트에서는 친구를, 나노하루트에서는 가족, 마리나루트에서는 미래의 꿈, 그리고 시구레 루트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하고 착실하게 그 주제에 대해서 풀어가면서 잔잔한 감동을 줘서 재미있게는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작품에서 꾸준히 밀어주고, 제목에서도 나왔다 싶이 "꿈"이라는 소재를 잘 살리지는 못했던것 같네요. 작중에서 '꿈'이라는 소재는 그나마 유이루트에서 나왔고 다른루트에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고 그냥 개그요소로 사용된 수준이였습니다. 그리고 미코토루트역시 기대했는데 그냥 서비스용으로 넣어준듯이 좀 짧은게 아쉬웠습니다.



개그자체는 무지 재미있었네요 ㅋㅋㅋㅋㅋ
공통루트에서는 유이의 시모네타개그, 작중에서는 노리에로츳코미....라고 부르는것이 빵빵터지게 해줬고 개인루트에서는 은발로리거유인 시구레가 계속해서 시모네타를 해줘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 본편을 전부 클리어하고.... RE:START라는 것을 보면.....제대로 약을빨았다는게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순간 본편의 내용을 전부 잊을정도로의 충공꺵을 보여주는...... 차기작이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차기작은 또 얼마나 약을 빨지 기대되는....

개인적인 루트 취향은 나노하>시구레>유이>마리나 순이였습니다. 나노하루트가 가장 감동있고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이는 엔딩이 1,2로 2개나 있는데 둘 다 감동도 별로 없고 그저 그랬지만 유이가 왜 교복을 안입고 다니는지등의 떡밥은 제대로 회수되서 괜찮았네요. 

전반적으로 수작까지는 아니지만 무난히 개그+감동을 즐기기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다만 엔진과 번역의 상태가....

저는 ITHNVNR + 아네모네로 플레이를 했는데 진짜 쓸모없는것까지 후킹이 되더군요...~얼굴, ~몸 이라던가.....
그리고 제대로 대사가 번역되는건 3개지점인데 그 3개지점을 L옵션으로 합치고 플레이를 해도.....
중간중간 번역이 안되는 문장이 있고 개별루트로 들가면 그게 좀 더 심해지는......그래서 원어플레이가 안되시는 분은 중간중간 내용 이해하기가 힘드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진의 상태가..... 일단 엔진이 너무 무겁습니다.... 키미유메를 돌리면서 인터넷서핑말고는 다른걸 킬 엄두가 안났던....
고물 노트북이긴 하지만 서핑하는 도중에서 종종렉이 먹더군요...... 지금까지 한 게임중 가장 발적화인것 같습니다.
세이브나, 로드, 오마케 갈때도 종종 멈춤현상이 나타나고.... 

처녀작치고는 상당히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차기작에선 엔진같은건 좀 더 최적화를 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posted by 벼루_ 2017. 9. 15. 20:24






07년에도 Tarte에서 발매한 카타하네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번 8월달에 리마스터가 나온다고 해서 나오기전에 어떤 작품인가 궁금하고 재미있다고 추천도 받아서 시작했는데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동화적 + 백합적인 분위기여서 상당히 맘에 들어습니다. 그리고 CG가 상당히 이뻐서 맘에 들었네요. HCG까지 다 이뻐서 오랫만에 H씬을 스킵을 1번도 안하고 제대로 본듯합니다.
특히 백합 HCG중 1개는 이 작품에서 가장 맘에 드는 CG였습니다.



카타하네는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시스터라고 불리는 인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인형이기에 인간보다는 훨씬 긴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서 벌어지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인형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스토리의 전개는 시로하네편(현재) -> 쿠로하네편(과거) -> 시로하네편(현재) 순으로 진행되며 특별히 정해진 주인공이 없고 여러등장인물들의 시점을 왔다갔다하는 군상극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군상극의 형식을 취하면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평온한 일상파트를 그나마 지루함을 덜 느끼게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일상파트가 대부분이던 쿠로하네전의 시로하네편은 좀 지루함을 느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하지만 쿠로하네편과, 그 후의 시로하네편의 이야기는 몰입감있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특히 쿠로하네편은 과거에 궁전에서 벌어지는 암투나 그리고 삼국사이의 관계와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각의 스토리와 사랑이야기를 상당히 잘 풀어내서 가장 재미있게 한 파트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동화적인 분위기의 스토리전개와 동화풍의 일러스트가 합쳐져서 장편 동화책이 읽은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설정부분이랑 마무리가 좀 아쉬웠네요.
코코를 만든 목적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형이라는 서로의 살아가는 시간, 수명이 다른 두 사람의 미래를 어떻게 될것인가 등등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한점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생각하고 본다면 크게 문제 없을만한 내용입니다. 동화적 이야기는 대부분 아름답게 끝나고 해피엔딩이니 이 작품역시 그렇게 생각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화책은 항상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재미있으니!

그리고 거의 단일루트라 딱딱 정해진 커플링이 있어서 발암요소같은건 거의 없고 풋풋한 연애를 볼 수 있는 점은 매우좋았습니다. 백합커플이 메인이긴 했지만 소꿉친구커플의 풋풋함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전체적으로 수작급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별히 정해진 주인공이 없이 시점이 계속 바뀌고 여러 커플이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백합커플이 메인으로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모든 떡밥이 이 커플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작품 전체적으로 백합의 분위기를 띄는 작품이라 백합에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은 플레이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8월달에 나오는 리마스터역시 어떤 점이 바뀌고 그대로인지 궁금하기에 다시 한 번 플레이를 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5. 20:20



라이어소프트에서 올해 3월달에 발매한 '시계탑의 쟌느'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플레이 하기전에는 노르망디상륙작전중 이세계로 넘어간 주인공 + 라이어소프트라는 이름때문에 무척이나 기대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올클리어 결과....미묘한 평작이네요..... 

일단 제목에서 나왔다 싶이 백년전쟁당시 프랑스에서 성녀라고 불린 잔다르크가 메인히로인으로 쟌느 외길루트입니다. 배드엔딩이 있긴 하지만 노말, 트루엔딩전부 쟌느루트.... 

그리고 배경이 배경인지라 백년전쟁의 주요인물이나 개요정도는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설정이나 등장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가고 그외에도 유럽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몇명이 나와서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필요한 작품입니다.
게다가 기독교세계관이라 성유물, 어부왕, 원죄등등 기독교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스토리나 설정이해가 될듯합니다. 저도 플레이하면서 모르는건 몇번이나 검색하면서 한.....

또한 이 작품의 가장 큰 주제가 용서여서 플레이내내 좀 발암이 걸리는 부분이....... 어떠한 악역이라도 성녀인 쟌느가 
"당신의 죄를 용서합니다(Ego Te Absolvo)"라는 말을 하면서 게속 용서하다가보니 좀 지루함감이 있었네요.
어떤 짓을 해도 용서용서...... 개인적으로 히로인인 쟌느의 성격이 너무 물러터져서 좀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작중설정이나 등장인물은 상당히 매력적이였습니다. 역사상의 인물들의 어두운면과 그들의 욕망등을 새롭고 신박하게 해석했고 세계관설정도 잘한것 같습니다. 또한 스토리전개나 떡밥회수, 그리고 엔딩까지 별 불만없이 무난하게 진행했습니다. 엔딩자체는 노말엔딩이던 트루엔딩이던 둘 다 맘에 드는 엔딩이였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도 히로인인 쟌느와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다 마음에 들었네요. 
단일루트여서 각 등장인물끼리 커플링이 존재하고 그 사이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면서 과거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진짜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잘 살린것 같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흑태자 에드워드의 모에화로 추정되는 흑공녀 에드워드가 가장 맘에 들었네요. 쟌느와는 거의 반대의 성격이지만 나름대로 신념과 기사도를 가지고 있고 개인무력뿐만 아니라 지휘능력까지 사기캐...
츄신구라 이후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거유누님캐였습니다. 에드워드 아니였으면 초~중반이 진짜 지겨웠을듯 합니다. 

근데 주인공파티2명이 너무 발암이라.........
게다가 주인공파티는 너무 무기에 의존해서 그런점도 아쉬웠네요. 전투CG자체는 좋았으나 묘사가 좀 부족했던.....


전반적으로 세계관설정, 스토리전개, 등장인물등등은 재미있었으나 작품의 가진 용서라는 주제때문에 주인공과 히로인이 플레이어입장에서는 너무 발암으로 느껴서서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용서라는 것에 너무 매달리다보니 주제 자체도 별로였고 주제떄문에 다른장점이 다 묻혀버린....차라리 주인공이랑 에드워드를 메인으로 했으면 좀 더 괜찮았을수도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묘한...평작이지만 다른분들에게 추천하기는 꺼려지는 작품이였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7. 9. 14. 20:52





03년도에 기가에서 발매한 발더포스EXE를 클리어 했습니다. 원래 발더스카이 다이브부터 할려고 했는데 발더포스EXE가
한패도 있고 스카이를 하기전에 워밍업겸 해볼려고 했는데 할만한 작품이였습니다.

03년...13년전에 나오는 작품이다보니 인터페이스는 여러모로 불편했네요. 해상도도 낮고 엔터로 넘어가지도 않고 백로그도 마우스 휠로 못보고.....

하지만 전투시스템 1개는 진짜 일품이였네요. 13년전 게임이라고는 못 믿을 정도로 재미있었네요. 
근거리부터 원거리 조합까지 진짜 마음에 드는대로 조합할 수 있다는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하도 발컨이라서...근거리로 하니 하드에서 걍 죽더라구요...노말은 클리어 가능한데.... 그래서 원거리로 계속 뺑뻉이 돌면서 미사일만 쏘니 이게 슈팅게임인지 미연시인지 감이 안오던....
결국 헬모드하다가 현탐이 와서 그냥 최하난이도로 스토리는 전부 클리어 했습니다. 헬모드 올클은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발더스카이 다이브에서는 좀 더 조작법이 간단하고 근접기연계가 더 편하다고 하니 스카이에서는 근접기위주로 해봐야겠습니다.



스토리는 그냥 무난했네요. 떡밥이 흥미진진했는데 후반은 예상대로 흘러가던.......
특히 미노리는 루트는 이뭐....... 그냥 발더포스EXE라는 게임의 듀토리얼을 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그 다음인 아야네부터는 제법 스토리는 맘에 들었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스토리가 어두워서 놀랬던....

근데 히로인들 자기루트에서도 무지 험하게 굴려서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아야네는....지못미.... 게임플레이하면서 아야네 성우도 있고 해서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였는데 너무 심하게 굴려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바로 발더스카이 다이브하기에는 좀 질릴것 같고....중간에 다른 구작탐방좀 하면서 지내다가 느긋하게 해야겠습니다.
발더시리즈가 하도 많아서...일단 올해안으로 발매예정인 발더 하츠 까지 끝내는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