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8. 2. 20. 20:06


에스쿠드의 あかときっ2! -紡ぐマホウと零れるヒカリ-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아카토킷시리즈는 1하고 팬디스크는 스토리도 제법 괜찮았고 캐릭터하고 시스템적인 측면도 좋아서 상당히 재미있게 한 
작품이라 후속작인 2도 기대를 했는데 역시 구관이 명관이네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전투난이도입니다...
하드모드가 최종난이도인데 하드모드의 최종보스를 필살기+연계기로 1방에 죽였습니다........
물론 그 직전까지 일반몹은 일반스킬로 1~2방, 보스몹은 3~4방에 잡아서 전투가 많이 쉽네라고 생각은 했지만 최종보스마저
이렇게 1방에 가버릴줄은 몰랐네요.....

덕분에 탈의배틀인데 적의 옷이 찢겨지기전에 죽여버리고 아군은 아예 공격은 안받는등 일반 배틀물을 되어버렸습니다...
오히려 1주차의 노말모드때는 적도 약하고 나도 약해서 좀 장기전이 나와서 옷도 찢어지고 스킬도 약간 고민해야됬는데
2주차부터 하드모드 들어갔는데도 데이터인계를 하니 그냥 무쌍을 찍더군요.....
그리고 3주차도중부터는 모든캐릭터가 스킬만렙&능력치만렙이 되어서 주회노가다를 할 필요도 없고....

분명히 제 기억에는 전작인 전투난이도가 제법 있었고 특히 삐에로는 어렵게 잡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작은 진짜 전투밸런스가 완전히 망가진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투만 보면 리로드쪽이 훨씬 괜찮을 정도이니...


스토리도 나쁜건 아니고 이노리같은 경우는 제법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1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아카토킷1의 매력은 주인공측도 주인공측이지만 악역인 쿠라야미쪽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쿠라야미들부터 시작해서 쿠라야미의 주인인 쿠쿠리쿠까지.... 
악역이긴 하지만 악당이라고 하기보다는 악동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고 작중내내 유쾌한 이미지라 작품분위기 자체가
가벼운 느낌이라 좋았고 삐에로 같은 경우도 진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이 존재였는데 이번작품은 그냥 
악당은 악당수준에서 끝나서 아쉽습니다.

루트분기도 계단식이여서 공통가다가 히로인선택하면 중간에 빠져서 전투없이 챕터1개정도 분량주고 엔딩에
마지막 그랜드엔딩만 따로 있는 형식이라 플레이타임도 길지 않고 주회플레이 할 의미도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하드로 달려도 무난하게 클리어 할수도.....

파파라고 부르는 은발로리의 마시로부터 시작해서 망상벽이 있는 소꿉친구여동생, 시로펜에서 변한 히로인, 
현실주의자인 히로인등 히로인설정은 좋았는데 분량이 짧아서 그 스토리를 제대로 못풀어 낸것도 약간 아쉽긴했습니다.

귀여운건 마시로가 가장 귀여웠고 스토리는 이노리가 가장 좋았던...

전체적으로 그냥 가볍게 즐기기에는 할만한 작품인데 1의 기대감을 만족시키게는 시스템이나 스토리적인 측면모두에서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8. 2. 17. 14:47


유즈소프트의 하늘색 아일노츠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천신란만이후 유자작품은 꾸준히 해왔는데 이 작품은 제가 군퀘할때 나왔던 작품이고 전역하고 잡아볼려고 하니
주위에서 죄다 말려서 안하고 있다가 마침 할것도 없고 어떤분이 강력하게 추천(이라 쓰고 혼자 죽을 순 없다)하셔서
플레이를 했는데 역대 유즈작품중에서는 가장 재미없게 플레이했네요...

플레이순서는 샤리 -> 유네 -> 코노카 -> 마사키 -> 티아 -> 아이리 순으로 플레이 했는데 
샤리루트 딱 클리어 했을때는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해서 다들 눈이 높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리까지 전부 클리어하니 이 작품이 왜 혹평을 받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샤리나 티아루트를 제외하고는 별로였고 특히 아이리루트는 진짜 플레이하면서 지루해서 다른짓을
계속하느라 진도가 안나갈 정도였습니다...

공통에서 첫인상은 아이리가 가장 좋았고 티아가 가장 별로였는데 오히려 올클하고 나니 루트자체는 아이리가 
가장 별로였고 샤리하고 티아가 가장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샤리루트가 가장 좋았는데 마지막 티아루트에서 이 대사는 진짜 좋았습니다. 

ボクの生まれた地上に咲く花を、天空の恋人に捧げるために──。
내가 태어난 지상에 피는 꽃을, 천공의 연인에게 바치기 위해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일정도였고 이때 나온 티아CG도 갓갓...
진짜 안경은 벗기기 위해 존재하는... 



일단 유즈소프트의 작품답게 캐릭터는 진짜 전부 좋았는데 스토리가 영 아니였네요....

티아는 진짜 첫인상은 안경떄문에 최악이였는데 은근히 스토리가 괜찮고 마지막때문에 짧고 굵었고
샤리같은 경우는 메인히로인 포지션으로 주인공의 트라우마부터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른 히로인들이네요...

다른히로인들은 전체적으로 개연성자체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히로인들은 귀엽지만 뜬금없이 사건이 일어나고 또 뜬금없이 해결되고..... 개연성만 좀 더 보강해줬어도 좀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리루트는 참.....
원래 취향이 빈유로리취향이라 공통루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히로인이였는데 개별루트는 진짜 가장 별로였습니다.
진짜 개별루트를 끝까지 봤는데 이렇게 기억에 안 남는 루트도 올만이였네요....

샤리와 티아를 제외한 다른 루트들도 별로이긴 했는데 아아리는 루트에 들어가는 순간 캐릭터가 변한듯이 너무 네거티브해지고
스토리도 흐지부지끝나서 가장 별로였네요....
그나마 마사키는 본인루트에서 응석부리는게 귀엽기라고 했지만 아아리는 귀여움을 보여주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는 너무 좋은데 스토리가 최악으로 말아먹은 케이스 같습니다...
진짜 아이리는 귀여운데 ㅠㅠ 



전체적으로 유즈답게 히로인들은 귀여웠는데 스토리가 못따라가준 작품인것 같습니다...
천연만화도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천연만화보다 스토리가 더 떨어진 느낌이네요...

그래도 샤리하고 티아루트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샤리하고 티아루트하고 지우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인........


posted by 벼루_ 2018. 2. 10. 17:01


동인팀 CANVAS+GARDEN 에서 발매한 사랑에, 단맛을 곁들여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카페에서 다른 분의 리뷰를 보고 이건 꼭 해야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냉큼했는데 그냥 무난히 한것 같네요.
오니우타를 하고 난 후여서 멘탈정화가 된 느낌입니다.

동인게임이여서 분량도 적고 스토리도 굴곡이 없긴 하지만 그냥 히로인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진짜 히로인들 보는 맛에 그냥 실실 웃으면서 했네요.
작년에 발매한 슈가텐도 약간 이런 느낌으로 플레이 했는데 배경도 비슷하게 카페이고 슈가텐의 동인버전
혹은 미니 팬디스크 같은 느낌이 드는....


근데 아쉬운점은 저 5명중에서 앞의 2명인 리셰와 리라를 제외하고는 뒷 3명은 비공략이라는 점이 너무 슬프네요...
개인적으로는 후배2명이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비공략이라 너무 슬펐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개인적으로는 리라보다는 리셰쪽이 좀 더 취향이였네요.
첫인상은 리라가 더 좋았지만 클리어 하고 난 이후에는 리셰가 더 좋아진....!

딱 심심하고 딱히 할거 없을때 이런 귀여운 일러 취향이신분이 잡으면 시간도 잘가고 할만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저는 생각대로 딱 만족스럽게 플레이 한! 


p.s 요로코롬 귀여운애가 왜 비공략 ㅠㅠ


posted by 벼루_ 2018. 2. 8. 22:07


2009년에 130cm에서 발매한 鬼うた。~鬼が来たりて、甘えさせろとのたもうた。~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직역하면 귀신의 노래 ~귀신이 오면, 응석부리게 하는 노래~ 정도가 되겠네요.

이 작품을 알게 된 계기는 130cm의 스텝진이 새롭게 만든 브랜드에서 처녀작으로 귀신이 온다(오니쿠루)라는
작품을 작년에 발매했는데 그 작품을 그럭저럭 제법 플레이했고 그 당시에도 이 오니우타가 생각난다는
댓글들이 종종 있었고 얀데레가 섞여있다고 해서 근래에 너무 순애물만 해서 약간의 자극을 원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자극이 강했네요........

딱 초반 분위기는 일러도 비슷하고 심지어 등장인물도 비슷하게 로리귀신님도 나오고 브라콘누나는 퐁코츠이고 스토커도 나오는등 설정도 비슷하고 초반 분위기도 개그물로 비슷했고 오니쿠루도 그냥 무난한 개그물이여서 같은 스텝진이니 얀데레가 있다고 해도 그냥 칼빵 1번정도 맞거나 납치당하는 정도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상상이상의 얀데레를 보여줬네요.....

게다가 공통루트는 무난한 개그물이여서 진짜 개인루트에서 그렇게 될지 1도 생각안하고 있다가 통수를 맞은 격이여서
어찌됬던 이 작품을 한 계기중 1개인 자극을 원한다는 점에서는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일단 작품 자체는 제법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흑발이라 흑발성애자인 제 취향이 맞는 것도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제법 괜찮았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통루트는 소소한 일상의 개그등을 보여줘서 재미있게 했고 코하루루트는 진짜 그 충격의 얀데레떄문에 당분간은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그리고 히메카루트 같은경우는 진짜 엔딩이 완전 제 취향의 전개였습니다. 
물론 흑발빈유로리라는 설정도 좋았지만 개인루트 후반부의 전개와 마지막 에필로그가 제가 좋아하는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서
상당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트루엔딩은 아야코루트이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엔딩은 아무래도 히메카루트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의 2명을 공략해야 열리는 아야코의 루트같은 경우는 스토리나 전개는 괜찮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야코루트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그랜드루트 혹은 트루엔딩이라고 하는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본인루트라고 하기에는 초반부는 완전히 히메카의 이야기이고 후반부도 야아코보다는 히메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서
비중이 적은 등 개별루트라기 보기에는 좀 애매한 느낌의 루트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아코의 그 특성(?)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여서
아야코루트도 나쁘진 않았는데 뒷 맛은 좀 찝찝한 루트였네요.....

그래도 아야코엔딩의 마지막부분의 히메카모습과 이어서 올라오는 스텝롤, 그리고 엔딩곡은 진짜 좋았습니다.


오니우타라는 작품은 히로인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일단 히메카는 말 할것도 없이 제 취향저격이고 거의 또 다른 주인공급으로 비중에 높아서 상당히 만족했고 코하루도 처음에는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덜렁이 속성 + 누님 + 거유여서 별로였는데 개그씬을 담당해주고 작품 시작할때와 끝날때쯤의 모습을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인것 처럼 성장한 모습이 진짜 보기 좋았네요

야아코는 역시 코하루랑 마찬가지에다가 안경속성을 상당히 싫어하는 지라 호감도가 최악이였는데 본인루트에서 좀 만회를 
했지만 역시 안경은 아닌것 같습니다......
안경 벗었을떄 모습이 안나와준게 아쉽네요 ㅠㅠ

그리고 이 작품하면 꼭 음악이 좋다는 평이 따라오는데 작품을 하면서 그 말을 제대로 느꼇습니다.
좋은 곡들이 타이밍 좋게 울려퍼지거나 BGM으로 나와주는 등 이 작품하면 음악이라는 것을 절대로 놔두고서는 이야기 할 수 
없을정도였습니다.

OP곡과 ED곡 그리고 중요한 순간이 꼭 나와주는 그리운노래(이토시이우타), 이 3곡은 진짜 갓갓곡이였네요.
감상글 쓰고 위의 음악을 찾아야 겠습니다.
특히 그리운노래는 진짜 취향저격의 곡이네요. 지금도 감상글 쓰는 도중 내내 그 곡 틀어 놓고 쓰고 있는데 몇번을 
들어도 진짜 좋은 곡 같습니다.

다만 코요미가 비공략인건 아쉬웠습니다 ㅠㅠ 주인공한테 대놓고 어필했는데 공략히로인이 아니여서..........
팬디스크인 오니마리의 샘플cg는 H씬이 있긴한데 작품자체가 평이 애매해서.....


다만 아쉬운점은 작중, 특히 트루엔딩에서 뿌른 떡밥들과 설정들을 제대로 끝맺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귀신공주나 신과 인간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특히 작중에서 중요한 역활을 한 뿔에 관련된 이야기나 관련 설정등을
제대로 못 풀지 못해서 중요한 설정들이 의문점으로 남아있는게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개가 좀 빠르거나 약간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그런 단점들을 전부
커버할 정도로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장 큰 주제인 음악과 소원, 인간의 욕망들을 나름 잘 나타낸것 같아서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공통파트는 코하루가 개그 담당이여서 지루함을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여서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근데 팬디스크인 오니마리는 몬가 트루엔딩이 이후가 아니라 중간의 이야기같고 평이 애매해서 아직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네요...


posted by 벼루_ 2018. 2. 3. 14:52


Lump of Sugar의 신작인 이어지는 잎은 다홍색으로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각설탕은 타유타마하고 다른 몇몇 작품들은 재미있게 했으나 최근에 나온 타유타마2등의 작품은 개인적으로
별로여서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번작은 케모미미의 히로인들도 좋았고 왠지 작품의 분위기 자체가 각설탕에서 가장 재미있게 한 타유타마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약간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타유타마의 열화판이라는 느낌만 든 작품이였네요.

히로인들은 진짜 다들 귀엽고 매력적이이고 브라콘인 스즈나의 캐리력덕분에 공통파트는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는데
개별루트는 모든 히로인이 그저 그랬습니다....

공통은 재미있었는데 개별이 좀 아쉬운 작품이였고 작중에서 떡밥, 그것도 스즈나루트에서는 주인공에 대해서
중요한 떡밥을 뿌리고서는 회수도 안하고 그냥 끝내버린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럴꺼면 떡밥은 왜 뿌렸는지.... 각설탕이니 팬디스크를 염두해두어서 그런거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회수를 안했다는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번 각설탕의 신작인 요리쿠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캐릭터성인것 같습니다.
진짜 모미지를 필두로 모든 히로인들이 너무 귀엽고 특히 모미지하고 코노하는 제가 좋아하는 케모미미여서 더욱더 좋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여동생인 스즈나는 극강의 브라콘으로 공통루트를 캐리해주고 선배인 카즈하도 갭모에속성이 있는 등 진짜 히로인들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토리는 영 별로였네요...
모든 루트에서 긴장감이나 갈등 같은건 최고치로 끌어올렸는데 막상 해결은 너무하고 간단하고 짧게 해결됩니다....
진짜 김이 빠질정도로 허무하게 해결되버려서 그동안 고민했던 것이 아까울 정도인...

개인적으로 히로인들이 죄다 귀여워서 이챠이챠씬을 기대했는데 그런것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점도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루트가 분량이 짧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에 비해서 분기점은 공통루트 중간에 있어서 스킵은 오래하는.....

전체적으로 캐릭터성은 좋았지만 스토리가 아쉬운 그냥 무난한 캐러게의 작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 도중에 약간씩은 지루한 파트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하차할 정도는 아니였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장명도 있었으니....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코노하가 진짜 좋았습니다.
은발로리+케모미미인것도 좋아서 처음볼때부터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연상이면서도 당황하는 모습도 귀여웠고 스토리도
모미지랑 더 붙어서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루트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점도 많긴 했지만 그래도 각설탕의 일러스트와 캐릭성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즐긴 작품인것 같습니다.
바로 직전에 한 알콧신작보다는 재미있게 한......

근데 왜 호우즈키쨩이 비공략인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저 다람귀꼬리 만지면 진짜 최고의 기분일것 같은데.... 아직 안풀린 떡밥도 그렇고 호우즈키쨩도 그렇고 팬디스크가 
나왔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그나저나 왜 이 세계선은 케모미미가 존재하지 않는 건지.... 다음생에는 각설탕의 세계관에서 태어나고 싶어지는 작품이였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18. 2. 1. 00:00



18년도 2월 스킨입니다.

2월달은 마음에 드는 작품은 몇개 있는데 대문으로 만들기는 힘들더라구요...
사실 이 작품전에 한 2개정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어서 
홈페이지을 보면서 이리저리 구상해봤는데 도저히 소스도 추출이 안되고
로고등이 너무 힘들어서 이 작품으로 결정한......

HOOK라는 브랜드는 라이크라이프를 재미있게 해서 
그 후에 가끔씩 나올때 마다 하는 회사인데 근래에는 영.....
이번 작품은 왠지 느낌이 괜찮은데 재미있었으면 합니다!

스킨테마는 HOOKSOFT의 IxSHE Tell입니다.


18년 02월.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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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18. 1. 31. 22:57


posted by 벼루_ 2018. 1. 28. 19:45


이번달에 Aloct에서 발매한 쇼군님은 적령기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요세 알콧은 러브렉에서 요메가미로 이어지는 작품들이 대부분 별로였지만 이 작품은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한
소꿉친구는 대통령이나 나카히토, 그리고 오니곳코와 같은 세계관이고 배경이 에도시대라 기대감을 가지고
1월신작 중 가장 먼저 잡았는데 진짜 별로였네요..... 
그나마 요메가미는 금로리 은로리 보는 맛에 했는데 이 작품은 그런것도 없고 스토리도 요메가미이하이던....

일단 초반은 괜찮았습니다.
주인공하고 여동생인 타마키가 현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눈을 떠보니 현대가 아니라 300년전의 에도시대이고
몸 자체가 과거로 온게 아니라 과거인물만 영혼이 변한상태...

그리고 히로인들은 몰래 백성을 위해 정체를 숨기고 돌아 다니는 쇼군님과 옆집에 사는 쿠노이치, 그리고 높으신 분의 아가씨까지....

캐릭터설정은 좋았고 초반은 타마키의 브라콘이나 말하는 검과 오파츠, 그리고 뒤바뀐 영혼의 행방까지...
떡밥하고 설정은 궁금증을 유발하기 좋았고 알콧 일러는 원래부터 취향이라 초반은 괜찮았는데
하면 할수록 별로였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지루한 나머지 오랫만에 중도하차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린을 마지막에 배치안하고 처음에 배치했으면 2번째나 3번째 히로인에서 하차할뻔 했네요.
린짱만 보고 버틴...


작품 자체가 히어로물을 표방했으니 좀 뻔한 설정이고 스토리도 어느정도 예상이 가긴했지만 
그래도 도쿄히어로프로젝트는 재미있게 해서 나름 기대를 하고 시작했는데 진짜 별로였네요....

뻔하딘 뻔한 소악당이 저지르는 뻔하딘 뻔한 악행과 행동 그리고 그걸 저지하는 정의의 편인 주인공일행......
진짜 그림으로 그린듯한 전개인데 악당들이 너무 송사리 그자체라 재미가 없었습니다.

증거 1개 제시했다고 바로 자백하는 악당이나 아무런 생각없이 악행하다가 주인공들이랑 싸움한번 하고
지고 바로 꼬리말고 도망치고.........
진짜 이런 히어로물은 악당의 역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것들이 전혀 안보여서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작품이였습니다.

소재가 뻔하면 당연히 스토리는 지루해질 수 밖에 없는데 그 지루함을 반전등의 요소나 캐릭터설정, 
다른 개그씬등으로 전혀 메꾸지 못해서 플레이 내내 지루했네요..

진짜 딱 어린이용으로 만든많이 본 특촬물 느낌이였습니다. 거대괴수도 나오고 변신합체로봇도 나오고.......
보면서 헛웃음이 나오 장면도 몇장면 있던...


그나마 타마키루트는 후반부하고 에필로그가 괜찮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너무 고난의 연속이였던.....
타마키루트도 중반까지는 지루 했는데 후반부는 연출이나 에필로그가 취향대로 흘러가고 그나마 악역포지션의 
등장인물도 괜찮아서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아껴두었다가 가장 마지막으로 공략한 린쨩은 그냥 은발로리여서 행복했네요..... 
린쨩 너무나 귀여운!

개인적으로는 타마키루트 후반부와 은발로리인 린밖에 기억에 남지 않은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BGM이 저만 그런지 몰라도 좀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진지하고 싸우는 장면인데 BGM은 경쾌한 BGM이 흘러나와서 분위기를 망치는데 일조 한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였네요.

알콧은 클로리데이즈도 재미있게 했고 그 이전 작품도 대부분 했는데 러브렉부터 몬가 이상해지더니
회복할 기미가 안보이네요...

이젠 알콧은 희망을 버리고 알콧 허니컴을 지켜봐야되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진짜 클로리데이즈같은 작품 1번만 더 내줬으면 하는데....


posted by 벼루_ 2018. 1. 26. 22:47


posted by 벼루_ 2018. 1. 25. 22:43


2011년도에 あっぷりけ-妹- 에서 발매한 아르테미스 블루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주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공과 비행, 그리고 우주에 관련되서 시작했는데 단점도 많았지만 장점들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배경자체는 근미래가 배경으로 어느날 갑자기 500피트, 약 150m이상으로 항공기나 로켓등이
비행을 할려고 하면 추락하는 현상이 발생한 사건 이후 20년 후가 배경입니다.
그래서 이 세계관에서는 항공산업이 망해서 해운산업이 발달되고 항공은 펠리칸이라는 고도 100m로만 운항하는
비행기만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하루는 2년간 미국에서 유학을 하면서 막 조종자면허를 취득한 19살으로 작품의 주된배경이
제3도쿄 신국제공항, 통칭 에도만즈에 취직면접을 보러가는 장면부터 작품이 진행됩니다.

딱 소개만 보면 불가능한 고도를 넘기위해, 다시 한번 고고도를 날기위해 노력하는 열혈물이자 청춘물인줄 
알고 잡았는데....... 
묘하게 장르가 짬뽕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때는 열혈,청춘으로 가기도 하고 어느때는 드라마, 어느때는 연애물 또 어느때는 성장물로....
한 작품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긴 했지만 최종장에서는 오히려 갈팡질망하는 모습이 보여서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작품의 가장 큰 단점은 후반부에 쓸데없이 스케일을 너무 크게 키웠다는 점 같습니다.
최종장 직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최종장에서 판을 너무 크게 키운게 문제였던.....

그동안 그래도 잘 해오다가 스케일이 갑자기 커지니 적응도 안되고 떡밥회수도 안되는데 그걸 전부 1개의 챕터에서
정리하려고 하니.... 

그전까지는 하루의 성장, 하늘에 대한 로망, 자신이 있을곳 등등 소소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드라마틱한전개로 가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최종장부터 전개부터 배경까지 거의 모든게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루가 그런 선택을 했다는게 납득되지가 않네요....
1장에서 보여준 그 느낌의 하루와 하루본인의 꿈 등등을 생각해보면 절대 그 선택은 안할꺼라 생각했는데...

그나마 최후의 최후에는 좀 괜찮은 전개로 가긴 했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최종장 직전의 챕터에서 다른선택을 하고 최종장을 다르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최종장만 너무 튀는 느낌이 드는....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인공이 하루때문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처음부터 끝까지 히로인 시점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이해서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하루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19살이라는 그 어른과 아이의 미묘한 경계선에 놓여 있는 연령과 하늘에 대한 동경, 그리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하루라는 캐릭터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하루의 시점으로 계속 진행되다 보니 더 정이 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 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히로인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끌고 나갔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른 미연시처럼 수동적인 히로인이 아니라 주인공 포지션에서 적극적으로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모습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장에서의 마지막 그 씬은 성우분의 연기와 어울러져서 진짜 이 작품의 명장면 중의 1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H씬이 은근히 웃기더라구요.......
일단 여성시점이 메인이긴 해서 H씬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보면서 몇번을 웃었는지ㅋㅋㅋ 


이 작품은 1장~최종장까지 구성되어 각 챕터마다 꿈, 하늘에 대한 로망, 성장, 가족 등등 주제가 변하기도 하고
등장인물이 등장하기도 또 퇴장하기도 합니다.

챕터챕터마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고 등장인물도 매력적이여서 도중까지는 진행할 수도 남은 분량이 적어져서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연인 하루와 카츠마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조연캐릭터들도 무척이나 매력적이였다는게 이 작품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종장이 말아먹어서 문제지만요....최종장할때는 빨리 끝냈으면 하는 마음만 가득했던....

그래도 전체적으로 마지막이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그전까지의 내용이 상당히 좋고 주인공이 매력적이여서 
재미있게 한 작품이였습니다. 


열혈, 청춘보다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좋아하시고 여성시점에서 진행되는 미연시를 해보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고 시간가는지 모르고 해서 다음에 또 할거 없을때는 이 라이터의 다른 작품을 해봐야겠습니다.

p.s 여캐들은 괜찮은데 남캐들은 죄다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