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벼루_ 2019. 7. 31. 21:59

 

ASa Project의 7월달 신작인 '연애, 빌려버렸습니다.'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아사 프로젝트의 작품은 항상 아사특유의 개그와 그로인해 망가지는 히로인들 보는 맛으로 플레이 했는데 전작들은 그런 맛이 약간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시종일관 웃으면서 플레이 할 정도로 재미있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전작인 더부살이연애때도 개그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이 히요리쪽에 몰려있던 점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개그의 분량을 히로인별로 적절이 잘 나눈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히로인이 너무 망가지거나 눈쌀이 찌푸려질정도의 개그도 아니고 피식피식거리면서 중간중간 엄청 웃기는 

정도의 개그라 부담감 없이 받아드릴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물론 좀 더 약을 빤 히로인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골로고 약을 빤 느낌이라 공통이던 어느 히로인루트를 들어가던 

계속해서 다들 높은 텐션을 유지해서 끈임없이 웃으면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무지 좋았네요.

 

덕분에 자칫잘못하면 늘어져서 지루한 부분이 될 수 있는 일상파트도 전혀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되어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플레이 한 작품입니다.

 

그동안은 히로인별 개그의 비중때문에 공통에서는 재미있는데 개별에서 지루해진다던가 너무 과한 개그등등떄문에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많았던 Asa의 개그였지만 이번작에서는 엄청 만족했습니다

 

스토리도 개그가 뒷 받침이 되어줘서 그런지 전작보다 상당히 괜찮아 진것 같았습니다.

돈을 내고 주인공을 빌려서 남자친구나 오빠등등의 역활을 시킨다... 라는 설정은 어떤 만화책과 남여만 바뀌고 엄청 비슷한 설정이고 초반도 비슷하게 흘러가서 어떻게 갈지 기대반 걱정반이였는데 생각보다 무난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사실상 에미&하스미가 투톱으로 생각될정도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비중도 그렇고 스토리적 측면에서도 

이 2명이 중요한 포지션인데 과거작품인 삼각연애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삼각관계를 이번에은 잘 그린 측면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순서는 거의 계단식으로 선생님 -> 쌍둥이 -> 하스미 -> 에미 순으로 플레이 하고 중간에 서브히로인루트가 2개가 들어가는데 서브히로인들 큰 비중이 없는데 모모코루트는 좀 씁씁하더라구요...

몬가 혼자만 다른작품에 온줄..... 

 

입시학원선생님이자 주인공을 애인(일본에서는 불륜상대를 지칭)으로 빌린 츠바키는 그냥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연상의 거유라 제가 썩 좋아하지는 않은 스타일이였는데 덜렁거리는 모습과 개그때문에 그럭저럭 재미있었던 루트였네요.

 

그담으로 쌍둥이인 코나츠&치나츠는 작중에서 가장 약을 빤 히로인들이라 그냥 시종일관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시모네타로 저세상드립이 몬지 보여줘서 진짜 정신이 혼미해지는 루트였네요 ㅋㅋ

다만 스토리는 영.... 몬가 너무 중간에 툭 끊은 느낌이 드는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에미와 스미루트...

마지막 선택지는 진짜 제작사의 아이디어를 칭찬해줄 정도로 타이틀과 어울리는 선택지이기도 하고 신박한 선택지였습니다. 

 

무엇보다 에미루트로 가던 스미루트로 가던 서로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상대방견제하면서 주인공노리는 것떄문에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미연시보면 좋하다가도 차여서, 상대가 친한친구여서 너무 쉽게 포기하는 모습이 아쉬웠는데 이 작품은 

끈질기게 물어 뜯고 계속해서 어필하는 점이 무지 좋았습니다.

 

그리고 삼각관계라고 해도 아사 특유의 무겁고 심각한 분위기도 아니고 즐겁고 가벼운분위기에서 이루어져진 점이 이 스미와 에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네요.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너무 재미있게 본 이야기들 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한 미연시였네요.

아사답게 개그파트도 충실하고 그 개그덕분에 무난해보이는 스토리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각관계, 렌탈등등의 요소도 잘 살린 즐겁게 할 수 있는 미연시이기도 하고 최근 아사작품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주인공이 시스콘인데 여동생인 츠키는 공략이 안되는게 너무 아쉬웠네요..

츠키쨩 넘 귀여웠는데!! 

posted by 벼루_ 2019. 7. 29. 23:04

원본출처 : http://www.lumpofsugar.co.jp/product/quartet/special/puchiquar.html

 

오역&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다가 마지막컷 넘 귀찮아서 대충해버린......

각설탕의 케모미미는 항상 진리입니다!

posted by 벼루_ 2019. 7. 25. 20:59

원문 출처 : http://moe-gameaward.com/ranking/index.html?year_id=2019&month_id=05

 

오역&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몬가 엄청 오랫만에 1~3위를 차지한 작품중에서 제가 플레이한 작품이 1개도 없는 달이네요....

4~5위작품만 해본..... 

 

p.s 1위인 타마유라미라이는 플레이를 안해서 제목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몰라서 그냥 사전에 있는 의미를 대입했습니다. 좀 더 좋은 번역이 있으시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모에게 어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7월 모에게 어워드  (2) 2019.09.29
2019년 6월 모에게 어워드  (0) 2019.08.23
2019년 4월 모에게 어워드  (0) 2019.06.27
2018년 모에게 어워드 결산  (0) 2019.05.31
2019년 3월 모에게 어워드  (0) 2019.05.25
posted by 벼루_ 2019. 7. 24. 20:40

2019년도 절반이상이 지나고 무더운 한여름이 왔습니다.

쟉년에는 7월부터 더워 미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올해는 그나마 작년보다는 약간은 덜 더운 느낌이라 좀 다행인것 같네요. 대신 습도가 미쳐 날뛰고 있는..... 

 

가면 갈수록 매달 발매하는 신작 작품수도 줄어들고 사라지는 브랜드도 많아서  슬프네요...

 

그래도 올 상반기에도 재미있고 감명 깊은 미연시들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19년 상반기에 발매한 작품들 중에서 개인적인 미연시 TOP3를 선정해 봤습니다. 

 

 

 

3위. 月の彼方で逢いましょう (달의 저편에서 만납시다)

 

―― 2학년의 여름, 청춘의 나날

그녀들은 그 누구보다도 변덕쟁이고 그 누구보다 수수께끼에 쌓여 있고

그리고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처음하는 사랑, 새콤달콤한 추억

미련과 함께, 여름은 지나가 버렸다.

 

――25살의 여름.

눈치채면 어느샌가 샐러리맨이 되어 있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문득 꿈과 같았던 나날들을 떠올렸다.

추억에 잠기며 과거 학창시절에 사용하던 스마트 폰을 기동한다.

메시지어플을 기동하고 자기자신에서 메시지를 보내본다.

 

「후회 할거다」

 

과거의 자신에게 향한 닿을리 없는 생각.

그러나 스마트폰은 진동을 되돌려줬다.

 

「갑자기 뭐야」

 

그것은 과거의 자기자신으로부터의 메세지였다......

 

 

 

올 6월달에 tone work’s 에서 발매한 '달의 저편에서 만납시다'입니다.

톤 웍스는 데뷔작부터 바로 전작인 은색, 아득히 까지 다른 미연시들과는 다르게 만남부터 결혼 그 이후까지 길고 긴 세월을 다루고 시기에 따라 히로인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브랜드였는데 이번 작품이였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시도로 판타지요소를 도입해서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들어간 그 판타지요소때문에 평가가 갈리기도 합니다.

특히 우구이스루트는 마지막에 나오는 판타지적 요소때문에 평가가 상당히 차이가 나기도 하고 판타지요소가 거의 없는 레인루트나 아예 들어가지 않은 세이라와 서브3인방루트의 평가가 더 좋기도 하는 등 작품속에 깊숙히 들어가 있는 판타지요소를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판타지요소 없이 기존처럼 순애일변도로 갔으면 훨씬 더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우구이스루트는 몇번을 생각해도 마지막의 마지막 전개가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그래서 판타지요소가 적거나 아예 없는 레인과 세이라, 서브3인방루트가 더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구이스루트는 판타지요소가 나오기 직전까지를 엔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차기작에는 기존의 순애물로 돌아와줬으면 하네요.

 

판타지적요소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톤 웍스답게 스토리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레인하고 세이라루트는 기존 톤 웍스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하는 등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순애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2위. アオナツライン (푸른 여름의 선)

 

「여름방학에 뭐할래?」라고 매일매일 이야기하고 있는

평범한 남학생 오이카와 타츠미

건강넘치는 소꿉친구 코우사카 미키

만사가 귀찮은 악우 「사사키 치히로」 

사이 좋은 3명으로 이루어진 그룹

 

거기에 작은 계기로 부터

남녀공학을 동경해서 전학온 순수한 아가씨 「나카테가와 유이

학원 데뷔에 실패해버린 유행에 민감한 하급생「시이네 코토네」가 동료로 들어온다.

 

5명의 사이좋은(?) 그룹에 의한

인생의 한 번 뿐인 달콤하고도 안타까운 여름방학계획이 시작된다.

 

 

 

3달에 GIGA에서 발매한 '푸른 여름의 선'입니다.

기가는 옛날의 파르페나 곤약 그리고 발더시리즈때와 비교해서 최근에는 영 작품의 퀄리티가 별로여서 이번 작품역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한 작품이였습니다.

 

제목에서 나타나다싶이 여름방학을 배경으로한 청춘물이며 작품속에서 그려지는 그 청춘의 모습이 너무나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반짝 거려서 질투가 날 정도였네요.

 

그리고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에 대한 묘사가 들어간 것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히로인인 미키, 유이, 코토네뿐만 아니라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 못지 않을 정도로 비중있는 또 다른 주역격인

치히로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들이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두렵고 무섭지만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매끄럽게 묘사한 점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풀 프라이스가 아닌 로우프라이스여서 분량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그덕분에 오히려 짧고 굵게 끝냈다는 말이 

어울리는 청춘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분위기나 주제같은것이 '이 푸른 하늘의 약속을'의 하위호환 느낌이 나는 점과 미키에서 너무나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서 있는 점은 약간 아쉬운 점이긴 했습니다.

 

가볍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여름을 배경으로 한 청춘물을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소꿉친구히로인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1위. さくら、もゆ。 -as the Night's, Reincarnation- 

(벚꽃, 싹트다。 -as the Night's, Reincarnation- ) 

 

—— 이건 "마법소녀"를 위한 이야기다

 

멀고먼 옛날

몇 명의 특별한 여자아이들 —— "마법소녀"가 인류의 미래를 구했다고 한다.

이 싸움은 치열하기 짝이 없었다.

모두가 다치고

모두가 울고

모두가 빌었다.

너무나 뻔하디 뻔한 "싸움의 이야기"가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다치고

울고

빌어도

 

소녀들은 그 누구에게도 감사받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싸움"은 무사히 끝났다.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이보다 더 있을 수 없을 정도의 해피엔딩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0년 후의 현재

 

......봄

흐트러지는 벚꽃과 같은 만남과 이별의 그 계절

 

한때 인류의 미래를 구한 소녀들은 지금은 "마법"을 잊고 —— 매우 평범한 소녀로 살고 있었다.

누구라도 당연하게 맞이하는 매우 평범한 고민에 머리를 안고 고민하며 사는 길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벚꽃이 흩날리는 봄의 한중간

 

 

 

「......부탁합니다.」

 

소년, 다이가는 또 하나의 봄(하루)와 다시 만났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를 마법소녀로 되돌려 주세요」

 

이것은 "마법소녀"를 위한 이야기......

따윈 아니다.

.

이것은 행복을 찾아내기 위한 이야기

이것은 당신의 인생을 위한 이야기

벚꽃이 싹트는 "밤"의 안......

이제 두 번 다시 네가 슬퍼하지 않아도 괜찮도록 

자, 방아쇠를 당겨라

단 한명의 너를 구하기 위해.

나는.

나는 몇번이라도 흩어질거다...... 

 

 

 

2019년 상반기에 가장 감명깊게 플레이한 미연시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에 FAVORITE에서 발매한 

'벚꽃, 싹트다'였습니다.

페이버릿작품은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사쿠모유는 그림체하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한 작품이였습니다.

 

일단 초반은 페이버릿답게 엄청 잠이 오는 분위기였습니다...

BGM도 그렇고 작품분위기, 문장 등등은 좀 늘어지는 부분이 많은게 가장 큰 단점이자 진입장벽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초반에 지루한 부분을 넘길 수 있고 페이버릿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상당히 감명깊게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히로인들 이야기는 물론이고 트루엔딩인 쿠로루트까지 모든루트가 재미있었던 미연시였네요.

 

그리고 쿠로와 치와를 필두로 작중에 등장하는 공략히로인이던 비공략히로인이던 전부 귀엽고 제각각 개성넘치는 모습과 밤의 세계, 마법소녀, 밤의 왕등등의 여러가지 세계관설정,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서 나오는 진상과 반전등도 이 작품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요소들이였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루트는 치와루트였습니다.

치와루트의 주제 자체가 제가 평소에 '그것'하면 떠오르고 생각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린듯 처럼 이상적으로 묘사한 점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너무 저의 취향 저격이라 버릴 곳이 없을 정도로 진짜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잘 만든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치와루트는 후반부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글썽거리면서 플레이 했을정도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 이야기라 이 치와의 이야기때문에 사쿠모유를 올 상반기에 발매한 작품중에서 가장 좋았던 미연시로 꼽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간중간 늘어지는 부분과 작품의 분위기때문에 종종 지루하거나 잠이 오긴 하지만 판타지요소가 들어간 약간은 동화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이렇게 2019년 상반기에 발매한 작품들중에서 개인적인 BSET3를 뽑아봤습니다.

몬가 상반기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한 작품이 많이 없었던 것 같네요....

 

금빛러브릿체FD도 생각보다 별로였고 가장 기대했던 톤 웍스의 츠키카나도 그놈의 판타지요소때문에 막판에 너무나 실망하는등 올 상반기는 대체적으로 작년보다는 재미있는 작품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사쿠라 모유의 치와루트가 저한테는 역대급으로 마음에 들어서 올 상반기는 사쿠모유와 의외로 괜찮았던 

아오나츠 정도가 다른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츠키카나는 진짜 그놈의 판타지가.....

오히려 판타지없던 세이라와 서브히로인루트가 더 좋았다고 생각할정도였으니.... 

 

 

 

2017년보다는 재미있게 즐긴 미연시가 적었던 2019년 상반기였지만 하반기에는 Asa, 마멀레이드, 둥지 짓는 카린쨩등등의 작품이 예정되어 있으니 하반기에는 좀 더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연도별 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상반기 미연시 TOP3  (4) 2020.07.27
2019년 미연시 TOP3  (0) 2020.01.17
2018년 미연시 TOP3  (2) 2019.01.12
2018년 상반기 미연시 TOP3  (0) 2018.07.22
2017년 미연시 TOP3  (6) 2018.01.14
posted by 벼루_ 2019. 7. 22. 23:00

Tinkle Position에서 발매한 '오빠 아침까지 꼬옥 앉아줘! 밤까지 좀 더 야한짓해줘!'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본편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타이틀에서 모든 것이 들어나는 팬디스크였습니다.

 

분량은 팬디스크+미들 프라이스여서 진짜 짧긴했습니다.

정월부터 3일정도간을 배경으로 하는데 개별엔딩이던 하렘엔딩이던 큰 틑은 변하지 않고 그냥 누구랑 H씬을 하냐

혹은 다함께 하냐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그게 너무나 좋았네요.

퇴근하고 와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귀여운 여동생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귀여운 H씬을 보는 맛에 

힐링되는 작품이였습니다.

 

본편과 마찬가지도 이번에도 제각가의 매력을 가진 4명의 여동생들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네요.

 

스토리는 일단은 어느정도 있긴하나..... 크게 신경을 정도는 아니였고 역시 가장 좋았던 점은 여동생들의 새로운 복장을 볼 수 있는게 가장 좋았네요. 사실상 일본식 옷을 보기위해 플레이 한.... 

 

팬디스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별 H씬도 많고 하렘END도 있는등 본편을 재미있게 했다면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미의 시로무쿠는 진짜 최고였습니다!

시로무쿠입고 나오는 CG는 너무나 이뻐서 몇번이고 오마케에서 다시 봤네요. 역시 개인적으는 스미가 가장 좋았습니다. 스미 같은 여동생 있으면 매일매일이 천국 그자체일텐데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ㅠㅠ 

 

 

그나저나전작은 키스, 이번에는 허그인데 차기작이 나오면 어떤것을 오빠랑 같이 할려나요....

팬디스크가 아니고 시작부터 H일것 같지 않은데.... 

 

차기작 정보도 근시일내에 공개됬으면 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19. 7. 14. 19:11

 

CLOCKUP의 최신작인 데드 데이즈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클락업 작품은 유포리아이후로 다크한계열의 작품이 나올떄마다 꾸준히 해왔는데 이번은 영 별로였던 작품이였네요.

 

처음봤을때는 한 번 죽은 후에 부활한 주인공파티가 생존을 위해 유령을 사냥한다는 설정에 끌리기도 했고 메인 히로인인 마오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했는데 전작인 Erewhon에 비해 스토리도 많이 부족하고 고어나 하드한 요소도 많이 없는듯 여러모로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

 

일단 분량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대부분 H씬을 스킵하긴 했지만 하루종일 하면 하루만에 올클리어 할 수 있을정도의 분량이였습니다.

여러가지 END이라고 적힌 루트가 많긴 한데 사실상 메인 히로인인 마오루트 몰빵인 작품인것 같습니다.

심지어 몇몇개 END은 그냥 배드엔딩.....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가 너무 중구난방식이라 몰입이 잘 안되고 산만해진다는 점 인 것 같습니다.

시작은 유령사냥으로 시작해서 불로불사에 관한 이야기로 가더니 후반부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툭 뛰어 나오고....

그리고 마지막의 '그 부분'은 또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여러가지를, 그것도 비교적 짧은 분량 안에서 다루다 보니 집중도 안되고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좀 나아지긴 하는데 초반에 주인공이 너무 쓰레기...였네요

순애물이였으면 바로 하차했을만한 성격이라 그냥 배드엔딩으로 가도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으나

수록 엄청 츤츤거리는 진성 츤데레로 변하는게 또 웃기긴 했습니다 ㅋㅋ

 

설정 자체는 진짜 흥미로워서 더 아쉬웠던 것 같네요.

 

한 번 죽었다고 부활한 주인공들

살기 위해서 유령을 사냥하고 보수로 에너지를 받아야하는 신체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여성

주인공들을 부활시킨 '조직'의 정체 등등....

 

근데 이런 소재들을 너무 못살리거나 애매하게 맥거핀 처럼 넘긴점도 아쉬웠네요.

특히 '조직'에 관해서는 엄청 기대했는데 이뭐병..... 

 

그리고 이번에는 하드함이 없었다는 점도 엄청 큰 단점이였습니다.

잠 못드는 양과 고독한 늑대과 비슷하게 도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작중에서도 청부살인업자라던지 타카쨩이라던지 해당 작품을 연상시키게 하는 요소들이 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그 작품은 야쿠자의 항쟁이나 청부살인이라는 하드보일드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점도 없고 해서 몬가 순한 맛이라 아쉬웠네요.....

클락업에는 마곳 베이츠처럼 하드한 장르를 원하는 지라 그런 요소가 적은것도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초반분위기는 좋았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재미가 떨어지는 작품이라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캐릭터별로 제대로 된 개별END만 있었더라도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한 작품이였습니다.

'감상 > CLOCKUP' 카테고리의 다른 글

鏖呪ノ嶼 [오주의 섬]  (1) 2024.06.30
Erewhon  (2) 2018.07.28
眠れぬ羊と孤独な狼 -A Tale of Love, and Cutthroat- [잠 못드는 양과 고독한 늑대]  (2) 2017.12.24
夏ノ鎖 [여름의 사슬]  (0) 2017.09.06
Maggot baits  (2) 2017.09.03
posted by 벼루_ 2019. 7. 13. 18:46

 

tone work’s의 4번째 작품이자 6월달 신작인 달의 저편에서 만납시다 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톤 웍스의 작품들은 첫사랑 1/1 -> 성직 유메미라아 -> 은색, 아득히로 이어질수록 분량도 분량이지만 스토리의 완성도나 분위기가 점점 좋아져서 상당히 좋아하는 브랜드였는데 이번작은 그동안 계속해서 만들어온 평범하지만 길고 긴 순애물이 아니라 판타지요소가 들어간 작품이라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대로 개인적으로는 별로인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톤 웍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긴하루는 커녕 성직 유메미라이도 못 미치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처녀작인 첫사랑 1/1과 비교해봐도 크게 장점을 못느끼는 작품이였습니다.

 

플레이 순서는 토우카 -> 우구이스 -> 서브3인방 -> 레인 -> 세이라 순으로 플레이 했는데 처음은 톤 웍스 특유의 오래기간동안 이어지는 스토리라 성장하는 히로인들을 볼 수 있는 점과 판타지적 요소를 나중에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해서 재미있게 했는데 갈수록 별로였네요...

 

스토리의 핵심인 토우카루트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편에서 그렇게 끝내버린 상태에서 어떻게 주인공과 이어질까에 궁금하다가 판타지요소가 들가면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했는데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라이터의 필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토우카 루트의 주인공들의 행동도 잘 이해도 안되고 마지막 마무리도 허술하고 여운이 남는 엔딩도 아니고..... 

그냥저냥 판타지요소를 섞은 평범한 시나리오라 톤 웍스의 장점이 하나도 안보여서 많이 아쉬웠던 루트였습니다.

랄까 가장 중요한 히로인인데 에필로그조차 없는.....

 

그에 비해 서브 3인방인 칸나, 키리코, 키라리는 오히려 판타지요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그냥 순애물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특히 칸나루트는 완성도도 상당히 좋았서 짧아서 아쉬웠더 루트였고 키리코역시 톤 웍스의 느낌을 잘 살릴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칸나는 금방 네거티브에 빠지는 모습이 귀여웠고 키리코는 갭모에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랄까 키리코 같은 상사였다면 저도 사축이 되었을 텐데 현실은......하........ 

 

그리고 키라리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키라리는 히로인자체가 거유+연상의 누님+여유있는 분위기라 개인적으로는 거의 지뢰같은 속성이라 막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레인은 일단 귀여웠습니다! 

진짜 스토리를 떠나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웠던 히로인이였네요.

 

중2병말투도 넘넘넘 귀여웠고 손가락으로x하는것도 귀여웠고 당황하는 모습도 귀여웠고 베이글좋아하는 것도 귀여웠고! 

 

스토리도 판타지가 들가긴 하지만 그것이 메인이 아니고 약간 곁들이는 정도에 불과해서 툰 웍스 특유의 순애물을 보는 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루트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이라 같은 경우는 엄청 기대하긴 했는데 몬가 학원편이랑 에프터편과 비교해서 다른히로인들은 그다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세이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된 수준이라 피눈물을 흘렸네요........ 

로리빈유히로인은 어디가고 거유가 튀어나온.......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세이라루트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어릴적부터 세이라를 여자가 아닌 여동생으로 봐운 주인공과 이성으로 의식하는 세이라사이의 미묘한 밀당도 좋았고 성장했지만 그래도 여동생 속성인 세이라가 은근슬쩍 계속해서 어필하는 점도 엄청 좋았습니다.

은근슬쩍 어필하는 세이라 너무 귀웠던 ㅎㅎ

 

또한 판타지요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서 주인공과 세이라의 관계에서 집중할 수 있던 점도 괜찮았고 레인과 마찬가지로 에필로그에서는 이게 바로 tone work’s다! 라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든 루트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분량이 다른 메인급 히로인에 비해서 적은점은 아쉬웠네요.

학원편에서 등장하긴 하지만 학원편에 나오는 다른 히로인에 비해서 학원편 분량이 상당히 적은 편이고 에프터편도 서브 3인방중에서 가장 긴 칸나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토우카, 우구이스, 레인과 같이 판타지요소가 들어가면서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루트들과 달리 

순수하게 두 사람 사이의 관계만을 그리는 서브 히로인3인방쪽과 좀 더 가까운 느낌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구이스루트................

학원편에서의 모습은 엄청 매력적인 히로인이였습니다. 소설을 읽는 취미도 그렇고 주인공이 동경하는 선배포지션과 약간 세상물정에 어두운 아가씨 같은 느낌 등등....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간 히로인이기도 하고 학원편은 물론 에프터편까지 진짜 너무나 좋았던 루트였습니다. 

 

에프터편 역시 두 사람의 사이의 이야기를 잘 풀어가서 이게 톤 웍스지! 하는 느낌이 들었고 특히 후반부는 진짜 올 상반기 원탑까지 노려볼만한 정도의 스토리이라 말 할 수 있을정도로 완성도 높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도대체 왜 판타지요소를 넣어서 그 좋았던 것을 전부 망쳤는지.......

진짜 야밤에 플레이하면서 우구이스의 이야기와 도중도중나오는 여러가지 장치들을 통해서 감정선을 제대로 

잡고 있었는데 판타지요소가 나오는 그 장면부터는 모든것이 망가졌습니다......

 

물론 주인공의 행동은 엄청 이해가가는 행동이긴합니다. 저도 만약 같은 상황이면 주인공과 같은 행동을 했을거라 생각하네요.

하지만 그 주인공의 행동이 그 좋았던 우구이스루트의 모든것을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짧은 묘사때문에 주인공의 행동이 공감을 얻기 힘든 점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선을 전부 날리는 행동

그전 까지 아무런 떡밥이 없었는데 판타지요소가 들어간 이후 급전개로 흘러가는 등등...

 

그냥 시나리오라이터가 너무 작위적으로 해피엔딩을 만들기 위함과 동시에 츠키카나라는 작품의 바탕이 되는 판타지요소를 넣기 위해 너무 억지로 집어 넣은 느낌만 들었네요.

 

진짜 도대체 왜 거기서 판타지요소가 나왔는지.....

그냥 판타지요소 일절들어가지 않고 그냥 엔딩을 맞이했으면 사쿠라 모유와 같이 올해 탑을 노려봤을 수 있었을거라 생각헀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에 모든것을 망쳐버린 느낌만 들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나 아쉽네요. 

마지막을 제외하고 모든것인 좋았던 루트라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우구이스루트는 논외로 치고 개별루트의 재미는 레인>세이라>서브3인방>토우카 순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공략순서는 서브3인방과 세이라는 아무때나 해도 괜찮고 토우카 -> 우구이스 -> 레인

순입니다. 

 

토우카를 나중에 하면 이미 토우카의 핵심요소를 너무 뻔하게 예측이 가능이 하기도 하고 레인루트에서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거의 완벽하게 나와서 핵심 3인방 중에서는 레인을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구이스루트는 판타지요소가 들어가기전을 엔딩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진짜 딱 그 부분까지만 보면 완벽 그 자체였는데.....후.........

 

 

전체적으로 괜히 새로운 시도로 판타지요소를 넣어서 브랜드 특유의 느낌이 사라진 작품이였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톤 웍스의 경우는 완전히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톤 웍스가 가지고 있는 만남에서 결혼 그 이후까지의 길고 긴 연애라는 장점이 보이지도 않고 새롭게 추가한 판타지요소는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인것 같네요.

 

작품은 몰입감있고 재미있게 만들긴했는데 판타지요소때문에 스토리가 요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제대로 수습은 안되 측면도 있고 기대와는 다른 분위기가 엄청 좋은 것도 아니고... 

 

차기작은 그동안 보여준 톤 웍스의 특유의 그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19. 7. 13. 15:23

원본출처 : http://key.visualarts.gr.jp/key20th/message.html

 

오역&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직 스태프분들의 코멘트네요.

개인적으로 이타루여사의 일러스트는 여전하지만 이상하게 보면 볼수록 친근감이 가서 퇴사했을때 큰 충격을 받은...... 

'Key > Key20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Key20주년 기념 메시지 5  (4) 2019.09.13
Key20주년 기념 메시지 4  (0) 2019.09.04
Key 20주년 기념 메시지 3  (2) 2019.08.08
Key 20th 음악 베스트 20  (2) 2019.07.10
Key 20주년 기념 메시지  (0) 2019.06.26
posted by 벼루_ 2019. 7. 10. 20:36

월요일에 있던 생방송에는 10위까지만 공개됬지만 오늘은 20위까지 발표되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몇몇 의외의 결과가 나왔던.... 

 

20위. 遥か彼方

19위. Alicemagic

18위. Last regrets

17위. My Soul, Your Beats!

16위. 紬の夏休み

15위. Song for friends

14위. 恋文

13위. Philosophyz

12위. だんご大家族

11위. 青空

 

 

 

그리고 1위는 역시.....

 

 

일단 거의 대부분의 예상대로 불후의 명곡이자 국가인 새의 시가 1위를 차지했네요.

그리고 진짜 의외인건 AIR의 青空이 10위권 밖이였던거....

 

생방으로 보면서 2,3위를 아오조라와 시간을 새기는 노래가 서로 싸울거라 생각했는데 3위가 小さな手のひら로 발표나서 2위가 아오조라 일줄 알았는데 2위가 시간을 새기는 노래가 되서 좀 의외였네요.

항상 새의 시와 같이 key의 명곡을 뽑으면 꼭 들어가는 곡이였는데....

 

그리고 최근작 버프인지 섬머포켓 곡들이 3곡이나 들어간점이 가장 의외였습니다.

OP곡인 알카테일은 들어갈거라 생각했고 야주화도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포켓을 부풀리며는 진짜 의외의 결과였던.....

 

정리하면

 

AIR 1곡

CLANNAD 2곡

토모요 에프터 2곡

Little Busters! 1곡

Angel Beats! 1곡

Summer Pockets 3곡

 

이렇게 10위안에 들었습니다.

그리는 풀프라이스 작품으로써는 유일하게 리라이트1곡는 1곡도 10위안에 못 들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key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플라네타리안이라 매일 星の舟(별의 배)에 투표헀는데 20위 안에도 못 들어서 너무 아쉬웠네요... 유메미쨩 ㅠㅠㅠ 

 

 

 

다음 방송은 8/3일이고 게스트로는 시나리오 라이터인 카이씨를 불러서 시나리오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데....

무려 key 베스트씬을 투표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Key의 베스트씬은 모든 작품에 몇개씩 있는데 그걸 유저투표로 TOP10으로 정한다니......

진짜 피튀기는 싸움이 될 것 같네요. 솔직히  1~10위까지 전부 동률이라고 해도 이해할것 같은.... 

 

그리고 저는 또 플라네타리안에 투표를 해야겠습니다.

'Key > Key20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Key20주년 기념 메시지 5  (4) 2019.09.13
Key20주년 기념 메시지 4  (0) 2019.09.04
Key 20주년 기념 메시지 3  (2) 2019.08.08
Key 20주년 기념 메시지 2  (0) 2019.07.13
Key 20주년 기념 메시지  (0) 2019.06.26
posted by 벼루_ 2019. 7. 3. 23:23

Navel의 하위브랜드인 Citrus의 데뷔작인 황혼의 폴클로레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처음에 딱 공개됬을때는 누가봐도 Navel의 최고 흥행작중 1개인 달작법시리즈의 루나님의 열화판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그냥 특전팔이하는 로우프라이스미연시로 생각하고 저도 그냥 브랜드에 대한 애정 + 태피스트리 구매한다는 느낌으로 질렀는데 진짜 의외로 생각보다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이였습니다.

 

타이틀에 들어가는 폴크로레는 스페인어로 민간전승을 뜻하는걸로 최근의 한 쿠단의 포크로어처럼 민간전승이 녹아 들어있는 작품입니다.

 

일단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요소는 얽히고 얽힌 인간관계에 대사 묘사와 거기에 따른 각각의 인물들의 심리였습니다. 

 

단순한 주종관계가 아닌 주인공과 병학한 미소녀이자 명가의 아가씨인 스피카,

자매처럼 지내온 메이드인 무기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듯한 동급생인 츠키코

경찰이자 여러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는 누님스타일인 시노

 

등등 등장인물간의 이야기를 잘 풀어간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에서 나오다 싶이 민간전승의 이야기가 녹아 들어가 있어서 엔딩을 어떻게 낼지 궁금하기도 하고 분위기메이커인 무기도 있어서 플레이하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에필로그가 진짜 예상치 못한 내용이였긴 했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든 내용이였습니다.

막 엄청 여운이 남거나 그런내용은 아니였지만 이 황혼의 폴클로레라는 작품을 마무리짓는 좋은 엔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메인 히로인인 스피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아아아!!!!

 

로리+빈유+아가씨이라는 컨셉도 있고 약간 독설도 있고 진짜 달작법의 루나님과 비슷하지만 응석은 또 잘 부려서 응석부리는 모습이 진짜진짜진짜 넘넘 귀여웠네요.

 

스토리가 가벼운 스토리는 아니지만 도중도중 귀여운 스피카의 모습때문에 미소를 지으면서 플레이하기도 했네요.

캐릭터는 진짜 잘 뽑은것 같습니다.

 

다만 반대로 달작법의 루나님과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그래서 몬가 스피카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귀여운 히로인이지만 스피카라는 히로인을 스피카로만 보는게 아니라

루나님이 떠오르거나 비교되는 등 계속 달작법의 루나님 열화판 이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계속 맴돌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게 진짜 양날의 검이였던 것 같습니다.

루나님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특전팔이와 게임자체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는 했지만 반대로 스피카라는 히로인보다는

짭루나님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져버린......

 

또 아쉬웠던 점은 로우프라이스라 사실상 단일루트 취급이라 무기같은 다른 등장인물들의 루트는 커녕 H씬도 없었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네요.

 

특히 무기 같은 경우는 플레이하면 할수록 마음에 들었는데 결국은 아무런 보상도 못받은....

스토리상 배드엔딩같은 케이스로도 만들어 줘도 될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팬디스크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플레이타임이 적은 로우프라이스이다보니 몇몇장면은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기거나 생략 혹은 축소된 장면들이 많았던 점도 아쉬웠던 점이였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마지막에 주인공과 스피카가 꽁냥꽁냥거리는 것을 좀더 보고 싶었는데

그런점이 부족한 점은 로우프라이스여서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아쉬웠던 점이였네요.....

 

모든 것이 해결된 후에 귀엽고 응석부리면서 질투하는 스피카도 보고 싶었는데! 

 

에서 말한 여러가지 단점들도 있긴 하지만 딱 로우프라이스라는 가격에 알맞는, 사람에 따라서는 기대의 이상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