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ニゾンシフト에서 2004년에 발매한 Peace@Pieces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발매한지 17년이 되가는 구작이긴한데 지인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관련 이야기가 나왔는데 뭔가 일러도 구작치고는 나쁘지 않고 로리로리하고 설정도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할만한 러브코메디 소재라 시작한 미연시입니다.
스토리는 교사인 주인공의 반에 전학생으로 온 사신 후보생(피시즈)인 히카루가 쏜 총알에 우연히 맞고 그 후로 사신과 영혼등을 볼 수 있게 되어서 히로인들의 사신 후보생 시험을 도와주는 무난한 러브 코메디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로리로리한 일러스트!
이토 노이지의 귀여운 일러스트에다가 로리로리한 일러스트가 더해져서 구작임에도 불구하고 눈은 제법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히로인들의 사신 후보생 복장들이 다들 눈이 즐거워지는 복장이라 더욱더 눈호강은 했네요 ㅋㅋ
다만 구작이다보니 해상도랑 시스템은 불편했네요.
특히 해상도는 그냥 감안할 수 있는데 구작들은 보이스 컷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바꿀 수 없는 작품들이 많아서 이점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히로인은 시스터인 안즈였습니다.
뭔가 조그만하고 귀엽고 움찔움찔 거리는 소동물 같은 느낌의 히로인이라 볼때마다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였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평소의 수녀복과 다른 사신 후보생일떄의 복장은 어우......
근데 기본적으로 러브코메디를 지향하는 작품이라 모든 루트에서 마무리가 깔끔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안즈 엔딩은 뭔가 좀 뒷 맛이 나쁘다고 해야하나? 해피엔딩....이긴하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들었네요.......
스토리자체는 평범하게 괜찮았는데 뭔가....뭔가............ 다행히 팬디스크에 추가 내용이 있다고 하니 그쪽을 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모든일의 시작이자 원흉(?)은 히카루과 또 다른 사신 후보생인 나기루트는 무난하게 재미있었는데 문제는 이 2명의 루트가 같아도 너무 같네요.....
저는 히카루 → 나기 순으로 플레이를 했는데거의 마지막 에필로그만 다르고 그 전까지의 과정이 옆에 누가 있냐정도만의 차이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해도 한 본 이야기를 또 보는 느낌이 영 별로였습니다.
다른 히로인들은 그렇지 않았는데 왜 굳이 나기&히카루 루트만 이렇게 비슷하다못한 동일한 구조를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히로인들이 아까웠습니다.....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유일하게 평범한 인간이자 소꿉친구는 호마레는 그냥저낭 무난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단점도 장점도 없었던 루트? 오히려 본인루트보다 다른 루트에서 여러모로 활약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뭐 플레이하면서 지루할 정도는 아니였으니...
그리고 마지막인 마리린......
안즈와 같이 작중 최단신이긴 하지만 뭔가 로리! 라고 하기보다는 초딩.... 느낌에 가까운 히로인이였는데 의외로 스토리는 괜찮더라구요. 뭔가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히로인?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마지막 엔딩이 진짜 안드로메다로 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니 다른 히로인들 엔딩은 평범한데 혼자만 라이터가 약빨고 썻는지...... 덕분에 큰 웃음을 줬네요 ㅋㅋㅋㅋ
플레이하면서 그냥 딱 전형적인 구작 러브코메디의 느낌이 받아서 향수감도 느껴지고 이토 노이지의 일러도 올만에 봐서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작중에서 엄청 마음에 든 데스선생님이 비공략이라 눈물이 났네요..... 말투나 행동거지 로리BABA같은 느낌 등등 상당히 취향이였는데 비공략이라니!!!
진짜 이게 이 작품 최대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왜!!!!
전체적으로 작고 귀여운 로리로리한 히로인들이 나오고 무난하게 킬링타임용 러브 코메디였다고 생각합니다. 유별하게 장점도 없지만 반대로 단점도 없어서 취향만 맞으면 잡고 후회는 안 할 듯 하네요.
그리고 팬디스크인 わんもあ@ぴぃしぃず 도 있다고 하는데 히로인들의 후일담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 시간 날때 또 천천히 건들여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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